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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72화

염구준은 자료를 한 번 쓰윽 보고 인원수를 훑어보고는 빠르게 배치하기 시작했다.

"수안, 너는 북부 지역을 책임져. 제정도 씨는 남부 지역을 맡으세요."

"용준영 씨는 계속 전국에 고씨 가문이 벌린 사업장들이 얼마나 있는지 알아봐주세요."

"진영주, 너는 이 명단을 가을이에게 넘겨서 가을이가 사업상에서 상대방을 압박하게 해."

이 외의 나머지 지역은 염구준이 책임질 생각이었다. 능력이 많은 사람이 더 많이 일하는 게 정석이니까.

수안과 제정도는 염구준의 일손이 부족하다는 것을 알고 남아 있었다.

"네!"

그들은 모두 이구동성으로 대답했다.

한편, 진영주는 매우 흥분했다. 처음으로 이런 작전에 참가했기 때문에 그녀는 지금 자신이 한 편의 첩보 영화를 찍고 있는 것만 같았다.

'짜릿해!'

"매제, 그럼 나는?"

용필은 자신의 이름이 안 불리자 따돌림을 당한 것 같아 되짚으며 물었다.

"형님께서는 손씨 그룹 빌딩 본부를 지키면서 저희가 올 때까지 기다려주세요."

염구준은 자신이 자리를 비운 틈에 누가 공격하지 않도록 용필을 배치했다.

"알겠어!"

용필은 자신이 해야 할 일이 매우 대단하다고 느끼며 환하게 웃었다.

마지막으로 염구준은 사람들을 둘러보며 엄숙하게 말했다.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이번 작전 목표는 오직 우두머리와 강자들입니다. 다른 사람들은 함부로 공격하지 마세요."

"네!"

"그럼 빠르게 움직입시다."

명령이 떨어지자마자 모두 경비실을 나와 사람들을 이끌며 자신의 임무를 하기 시작했다.

염구준은 하루 안에 청해시에 있는 고씨 가문의 사업장을 무너뜨리고, 일주일 안에 전국에 분포된 고씨 가문의 사업장을 전부 무너뜨릴 계획이었다.

경제적 원천이 없으면 그들도 더 이상 건방지게 굴 수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어차피 전에 손씨 그룹을 공격한 사람 중에는 그들도 있으니까 죄책감을 느낄 필요가 없었다.

그렇게 고씨 가문을 겨냥한 반격이 시작되었다.

염구준은 혼자 행동했는데 제일 먼저 간 곳은 당연히 지씨 가문의 저택이었다.

그는 이번에 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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