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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88화

자신이 타고난 수련자라니?

이게 무슨 말도 안 되는 소리일까.

그녀는 어렸을 때부터 몸이 약하고 병약했다!

게다가 손으로 벌레 하나 못 죽이는데 어떻게 수련자가 된단 말인가.

“예쁜 누나, 내 말 믿어요! 어젯밤에 그 나쁜 놈들이 왜 누나를 납치했는지 알아요?” 공수이가 상황을 설명했다!

“왜요?”

은설아가 서둘러 물었다!

어젯밤에 발생한 납치 사건에 대해 그녀는 여전히 그 이유를 알지 못했다.

“영음 성체인 당신 몸을 노린 거예요. 그래서 납치한 거죠. 다만 나와 마주칠 줄은 전혀 예상하지 못했을 뿐이죠.”

공수이가 자랑스럽게 말하자 은설아는 더더욱 어리둥절했다.

“하지만... 난 아무것도 모르는데요? 노래와 연기 외에 무술은 전혀 접해본 적이 없어요!”

“그러니 매달 복부가 타는 듯한 통증을 느끼는 거예요. 화산처럼 언젠가 폭발하고 말 거예요!”

은설아는 자리에 굳어버렸다.

‘내가 수련 지체라고? 복부의 타는 듯한 통증이 그것 때문이라고? 세상에, 이 스님 말이 과연 진짜일까?’

“예쁜 누나, 걱정하지 말아요! 자, 내가 주는 단약을 먹으면 괜찮아질 거예요!”

스님은 말하면서 낡은 가방 속 도자기 병을 꺼내더니 안에서 손톱만 한 배원단 한 알을 꺼냈다.

스님이 이상한 단약을 꺼내자 은설아는 의아한 듯 물었다.

“이건 뭐죠?”

“배원단이라고 제 스승님이 제련한 거예요. 무술가들의 기를 바로잡는 데 아주 유용하죠! 일반인에게는 더욱 유용하고요. 예쁜 누나가 이 단약을 먹으면 복부에 타는듯한 통증이 앞으로 다시 나타나지 않을 거예요.”

스님은 은설아에게 손에 든 단약을 건네며 말했고 그가 건네준 약을 보며 은설아는 솔직히 망설여졌다!

한 번도 본 적이 없는 약이었다.

“걱정할 필요 없어요, 예쁜 누나. 전 절대 당신을 해치지 않을 테니까 마음 놓고 먹어요.”

스님은 은설아가 망설이는 것을 보고 이렇게 설득했고 은설아가 스님을 진지하게 바라보았다!

상대방이 진지한 표정을 짓고 있고 자신을 속이는 것처럼 보이지 않자 마침내 고개를 끄덕였다.

“좋아요! 당신을 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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