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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91화

“이건... 대체 무슨 신성한 힘이지?”

자신이 시전했던 가장 강력한 식사술이 이 스님의 손에 쉽게 깨지는 것을 보고 말라깽이 사상 절정의 남자는 처음으로 얼굴에 깊은 공포가 나타났다!

그는 자신이 자부하는 주술이 스님 앞에서 그렇게 쉽게 깨질 것이라고는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다!

공수이는 또 한 번 단번에 사상 절정의 비장 무기를 격파한 후 조롱하며 웃었다.

“덤벼봐, 늙은 거북이들! 재롱이나 더 부려 보라고. 빌어먹을, 고작 너희 같은 두 애송이가 예쁜 누나를 데려가겠다고? 내가 오늘 너희들 박살 내지 않으면 공수이가 아니야! 자, 덤비라고 어서!”

스님은 욕설을 퍼부으며 두 사상 절정을 향해 손을 흔들었지만 불쌍한 둘이 다시 공격할 수 있을 리가.

그들은 지금 후회하며 서둘러 도망치고 싶을 뿐이었다.

그들이 움직이지 않는 것을 본 스님은 비웃으며 말했다.

“왜 그래, 늙은 거북이들? 감히 나서지 못하겠어? 허, 너희들이 못하겠다면 내가 하지!”

말하며 스님이 두 손을 꽉 움켜쥐자 두 개의 커다란 황금 주먹이 번뜩이며 나타났다.

주먹 위에 불교 무늬가 가득 차 있는 걸 보아 스님이 사용하는 건 불교에서 배운 게 틀림없었다.

“금지술, 노라한!”

쾅!

금지술이 나타나고 압도적인 주먹의 힘이 스님의 몸에서 뿜어져 나왔다.

그 순간 반듯한 스님이 법당에 서 있는 살벌한 부처로 바뀐 것 같았다.

“금지술? 젠장, 이 스님이 오랫동안 사라졌던 금지술을 알고 있어...”

얼굴에 혈점이 있는 노인의 입에서 비명이 터져 나왔다!

두 눈이 휘둥그레진 채 공수이의 몸에서 뿜어져 나오는 금지술의 위력을 바라보며 온몸이 덜덜 떨렸다.

화진의 금지술 대부분은 곤륜 지역에 봉인되어 있다!

그리고 외부로 유통되던 금지술은 소문에 의하면 황성 무각에 봉인되어 있어 수천 년 동안 일반은 금지술에 접근할 수도 없었다.

유명전 노마조차 마찬가지였는데 그들은 갑자기 튀어나온 스님이 전설 속 금지술을 사용할 거라곤 생각조차 못 했다.

금지술이 펼쳐지고 하늘과 땅이 갈라졌다!

스님의 황금빛 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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