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윤천웅은 이런 상황에서까지 임서우가 도망칠 수 있다는 것은 생각지도 못했다!그들은 이렇게 많은 동료들을 잃었는데, 만약 임서우를 제거하지 못한다면, 그의 우두머리 체면이 서지 않을 뿐만 아니라, 자신의 보스와 이훈에게 당당하게 말할 수도 없을 것이다.그래서 그는 대담하게 한 번 부딪쳐야 했고, 어떻게든 임서우를 없애야 했다!임서우가 죽으면 아무리 많은 대가를 치르더라도 가치가 있는 것이다!염대승은 임서우가 뛰쳐나가는 것을 보고 눈이 휘둥그레졌다.그가 염씨 가문에서 데리고 온 사람들은 이미 거의 다 죽었고, 오직 폐 건물 안에 숨어 있는 사람들만 남았다.임서우가 도망가면 이번에 그들은 괜히 온 셈이고, 염씨 가문에 돌아가서 보고할 수 있는 게 없었다.“다 쫓아가! 반드시 임서우를 죽여야 해!”염대승이 소리쳤다.청용파와 염씨 가문 사람들이 같이 돌진했다.윤천웅과 염대승도 따라갔다.그들이 폐 건물 밖으로 나오자 임서우가 몰고 온 페라리가 여전히 그 자리에 멈춰 서 있는 것을 보았다. 하지만 임서우와 신수아 두 사람은 이미 자취를 감췄다.큰비가 계속 내리고 있다. 때때로 번개도 친다!그들은 임서우와 신수아의 흔적을 볼 수 없었다.상식적으로 임서우는 신수아를 안고 있어서 행동이 매우 느릴 것이다. 그런데 어떻게 한순간에 그들의 그림자를 볼 수 없게 된 것일까?많은 사람들이 빗속에 서서 사방을 두리번거리고 있을 때, 한 줄기 차가운 빛이 스쳐 지나가며 공중에서 여러 사람을 향해 베어왔다!임서우는 신수아를 데리고 폐 건물을 떠난 후, 이 사람들이 반드시 쫓아올 것이라는 것을 알고 멈추지 않고 신수아를 안고 언덕 위로 올라왔다. 이곳의 위치는 비교적 안전하다.임서우는 신수아에게 흙언덕 뒤에 웅크리고 앉아 소리를 내지 말라고 했다.신수아는 이런 험한 상황은 처음이었다. 죽음과 어깨를 스치는 그런 상황이다. 그녀는 진작부터 놀라서 넋을 잃고 자연스레 임서우의 말을 순순히 들었다.신수아는 절대 경거망동하지 않았다. 이 사방은 정말 너무 위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