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내는 사장님의 모든 챕터: 챕터 851 - 챕터 852

852 챕터

제851화 귀혈옥

서준영은 말을 마치고 곧바로 발을 들어 눈앞에 있는 두식을 차버리고 동시에 손을 들어 한 손에 한 명씩 공범들의 손을 잡아 부러뜨렸다.그러자 두 명의 공범은 비참한 비명을 지르며 부러진 팔을 잡고 사악한 눈빛으로 서준영을 노려보았다.주변의 승객들은 이미 충격을 받고 할 말을 잃었다.‘정말 대단해. 저렇게 쉽게 놈들의 손을 부러뜨리다니!’세 명이 모두 팔을 부여잡고 서준영을 노려보며 협박했다.“너 죽었어! 우리는 흑사파 사람이야. 감히 우리를 건드렸으니 우리 보스가 알면 절대 너를 가만두지 않을 거야!”“흑사파?”서준영이 미간을 찌푸리고 차갑게 웃었다.“나이도 어린 것들이 하라는 공부는 안 하고 왜 그런 폭력 조직에 들어간 거야. 지금 드라마를 찍는 줄 알아? 흑사파는 무슨 흑사파야?”말을 마치고 서준영은 앞으로 걸어가서 세 명에게 귀뺨을 세 대 때리더니 이어서 끊임없이 계속 후려쳤다.얼마 지나지 않아 세 명은 퉁퉁 부은 얼굴로 무릎 꿇고 빌었다.“형님, 그만해요. 우리가 잘못했어요. 우리는 단지 먹고 살기 위해서 한 거예요. 다시는 하지 않을게요.”서준영은 콧방귀를 꾸며 창문을 열고 말했다.“살고 싶으면 스스로 뛰어내려.”세 명은 이미 겁에 질려 꼼짝 못 했다.앞에서 뒤에 상황을 듣고 있던 기사는 일부러 속도를 더 높이기까지 했다.서준영은 아주 간단명료하게 말했다.“셋을 셀 건데 스스로 뛰어내리지 않으면 내가 도와줄 거야.”“셋!”“둘!”“하나!”순간 세 명은 당황하며 서둘러 외쳤다.“해요. 뛸게요. 뛸 거예요.”그리고 세 사람은 떨리는 다리를 이끌고 창문 옆으로 가서 도로에서 질주하는 자동차들을 보더니 겁에 질려 다리에 힘이 쭉 빠지는 걸 느꼈다.“뛰어!”서준영이 소리치며 움직이려고 하자 세 사람은 더 이상 고민할 시간도 없이 바로 뛰어내렸다.쿵쿵쿵.세 사람은 바닥에 떨어지는 순간 고통을 호소했는데 아마 3개월 동안은 침대에서 내려올 수 없을 것이다.서준영은 창문을 닫고 고개를 돌려 숭배의 눈빛으로 이소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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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52화 소녀들 실종 사건

세 사람은 다리를 절뚝거리고 숨을 헐떡거리며 질주하는 버스를 따라갔다.서준영은 손에 혈색의 옥석을 들고 이소원과 같이 연꽃 역에서 내렸다. 조금 전에 그는 [구천현술]에서 옥석 관련 소개를 떠올렸는데 이름은 귀혈옥이었다. 귀혈옥은 아주 순수한 음혈과 음기가 응축된 것인데 이건 자연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인간이 만든 것이다. 게다가 만드는 조건이 아주 까다로운데 반드시 최상의 음의 장소에서 아주 특별한 진법으로 최상의 음의 기운을 가진 어린 소녀의 음혈을 사용하여 7일 동안 정제해야 한다. 다시 말해서 귀혈옥 하나가 어린 소녀 한 명의 목숨이라는 건데 따라서 이런 물건을 만든 사람은 분명 흉악하기 그지없는 사람일 것이다.서준영은 강운시에 이런 사악한 사람이 있다는 게 놀라웠고 또 반드시 큰 일을 저지르기 전에 찾아서 제거해야겠다고 생각했다.이어서 서준영은 휴대폰을 꺼내서 장이준에게 전화했다.“준영 씨, 무슨 일이에요?”장이준은 그때 한 소녀의 실종 사건을 조사하기 위해 어느 주택에 있었다.실종된 소녀는 시골에 사는 14살 되는 소녀인데 5일 전에 집을 나가서 현재까지 돌아오지 않았다고 한다. 경찰이 며칠 동안 수사를 했지만, 아무 단서도 찾지 못해서 드래곤 팀에 사건을 의뢰했다.주택 안에서 40대의 중년 부부는 눈물을 멈추지 못했는데 반년 전에 교통사고로 아들을 잃은 슬픔에서 아직 헤어 나오지 못한 상황에서 또 작은 딸까지 실종되었으니 제정신으로 버틸 수가 없었다.서준영은 전화로 들려오는 고통의 울부짖음을 듣고 물었다.“지금 임무 수행 중인 거예요?”장이준이 저택을 나가서 설명했다.“네. 최근 3개월 동안 강운시의 어린 소녀 실종 사건이 여러건 발생했는데 경찰 측에서 단서를 찾지 못해 저희 드래곤 팀으로 사건을 의뢰했거든요. 그래서 지금 부하들을 데리고 실종자 가족들을 방문 조사하고 있어요. 그런데 무슨 일로 전화 주신 거예요?”‘소녀 실종 사건?’서준영은 순간 손에 들고 있는 귀혈옥을 내려다보며 미간을 찌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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