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소해보니 약혼녀가 일곱 명!의 모든 챕터: 챕터 361 - 챕터 370

776 챕터

제361화 최은영을 만나다

최은영은 그의 동생 최설 일행이 거의 도착하였다는 소식을 이미 접했다. 그녀의 근거지는 웅위로운 캐슬이었는데 전에는 작은 종파의 주둔지였다. 원래 돈을 지불하여 구매하려고 하였지만 그 종파의 종주가 주동적으로 그녀를 도발하는 바람에 그녀는 이 참에 전체 종파를 멸해 버렸고 이 곳을 금새 자기 근거지로 만들어 버렸다. 지금 그녀는 이 곳을 백조성으로 명명하였다. 이 곳은 3만명까지 용납할 수 있었다. 이틀뒤면 그녀는 여기서 북부 각 세력의 강자들의 도전을 받아들이게 된다. 경기장은 이미 만들어졌고 통지도 이미 발송되어 전체 북부는 이 소식으로 모두 난리가 난 상태였다. 거의 모든 종파의 세력은 이를 극대한 수치로 받아들였고 허씨가문 위에 위치하고 있는 9대 종파세력이 특히 그랬다. 그들은 최은영을 쭉 주시하고 있었는데 오래전부터 그녀를 제거하려고 생각했고 이제 기회가 주어진 것이었다. 하지만 최은영은 이에 대해 아랑곳 하지 않았고 현재는 동생 일행을 만나는 일에만 신경썼다. 바로 이때 채수빈은 급히 다가와서 최은영의 뒤에서 보고하였다. “장군님, 최설 동생 일행분들은 이미 입성하였습니다.”“약 10분뒤면 여기에 도착할 것으로 예상 됩니다. 사람을 파견하여 모시라고 하였습니다.”“알겠어, 볼 일 봐.”“알겠습니다!”채수빈이 떠난 뒤 최은영은 혼자서 성문입구에 서 있었고, 10분이라는 시간은 순식간에 흘러갔다. 이때 그녀의 시선에는 한 무리의 사람들 그림자가 보였는데 점점 더 가까워졌다. 잠시 후에 그녀는 똑똑히 볼 수 있었는데 바로 그의 동생 최설 일행이었다. 이때 최설도 그녀를 보았다. 최설은 벌써 눈물을 흘리면서 최은영 앞에 달려와 그녀의 품에 안기면서 통곡하기 시작했다. “흑흑 언니, 드디어 만났네요!”“너무 보고 싶었어!”최설은 콧눈물을 흘리며 최은영 눈에는 여전히 어린 아이로만 보였다. 이때의 최은영의 얼굴에는 감동의 빛이 보였지만 울지는 않았고 단지 동생 최설의 머리를 가볍게 쓰다듬었다. 이렇게 오랜 시간을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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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62화 강력하고 패기넘치는 최은영

조민아 등의 마음속의 긴박감은 너무나도 강렬했다. 이는 모두 최은영으로부터 전달받은 것이고, 이 보이지 않는 압박감은 그들 마음속으로부터 우러러나왔던 것이었다. 최은영의 강대함에 대하여 아무 대처할 방법이 없었기에 그 강대함은 바로 떡하니 놓여져 있었다.그녀는 정말 타고났다. 두어 시간 바삐 보내다 보니 최은영은 드디어 한 테이블의 풍성한 요리들을 만들어 냈다. 그 누구도 이 요리하는 과정에서 그녀가 얼마나 행복한 웃음을 짓고 있었는지 알지 못할 것이다. 그리고 이 모든 요리는 이선우가 친히 배워준 요리인 사실도 몰랐을 것이다. 이선우가 그녀를 치료해주는 기간동안 그는 다양한 방식으로 그녀를 위하여 여러가지 음식을 만들어냈고 심지어는 그녀를 위하여 레시피까지 만들어 주었다. 이 레시피는 오래전부터 그녀의 마음에 되새겨 있었고, 그녀는 다음에 이선우를 만날 때 그를 위하여 반드시 요리를 해주어야 겠다고 생각했었다. 오늘은 조민아와 사람들만이 덕보게 생겼다. 바로 모두가 자리에 앉았을 때 최설은 호들갑을 떨면서 들어왔다. 그녀는 이렇게 풍성한 요리들을 보았는데 그중 많은 요리는 전에 본 적도 없었다. 그녀는 갑자기 놀라더니 마치 괴물을 보듯이 최은영을 바라보면서 “세상에! 언니, 혹시 무슨 약을 드셨어?”“이 테이블의 요리들 모두 언니가 직접 한거에요? 언제 요리하는 것을 배웠대?”최설은 말하면서 직접 손으로 맛보자마자 알아차렸다. 모두 이선우의 손맛이었다는 것을!“아, 알겠어요! 이 모든 게 형부가 배워준거죠? 맞죠? 사람을 때리고 죽이는 여전신이 글쎄 어찌 이렇게 많고 맛있는 요리를 할 수 있었을까 너무 궁금했거든요.”그러니까 형부가 가르쳐준거네요! 가만 있어보자.. 대체 언제 배웠어요?”“너무 맛있네! 이 테이블위의 요리는 누구도 빼앗으면 안돼, 다 내꺼야!”최설은 갑자기 폭풍흡입모드로 진입하더니 먹상은 지극히 사나웠다. 그러자 최은영의 얼굴이 뜨거워 졌으며 부끄러워 할 말을 잃었다. 이미 다 컸다 하지만 어릴때의 나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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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63화 단독으로 적진에 뛰어든 최은영

최은영은 긴 창을 손에 들고 조민아 등을 거느리고 백조성을 떠나 허씨가문으로 향했다. “다들 걱정하지 마, 나 안취했어! 오늘 밤 너희들에게 평생 잊지 못할 큰 선물을 선사하도록 할 예정이야!”“잠시뒤에 도착하면 내 명령에 따라 잘 움직이도록 해. 너희들은 마음의 준비를 잘 하길 바래! 나는 선우씨처럼 너희들을 보살펴주고 챙겨주지 않을거야! 오늘 저녁에 누가 만약 무기력하여 죽는다고 하더라도 당연한 일일 테니깐.”최은영은 아침에 허영지의 정보를 받았었는데 허씨가문에서 제거해야 할 인간들을 모두 맘속에 기억하였다. 지금이 때가 되가 되었다. 그녀는 조민아 등과 함께 싸우고 싶었고 조민아 등도 같은 생각이었다. 하지만 그들은 지아와 수아 자매, 그리고 서진과 최설은 데리고 나오지 않았다. 그들만을 캐슬에 남겨두고 집을 보라고 하였다. 한 시간 뒤 최은영은 조민아등을 데리고 허 씨 저택밖에 도착했는데 허 씨 저택과는 2키로 거리밖에 안 되는 가까운 거리였다. 최은영은 여기서 멈추더니 이번 미션에 대해서 모든 사람들에게 공유하였다. “앞에 있는 건물이 바로 오늘 밤 우리의 목표야. 내가 지금 오늘 밤 우리가 제거하여야 하는 사람들의 리스트를 줄게! 그들을 잘 기억해! 오늘 밤 그들은 반드시 죽어야 해! 너희들은 나랑 함께 싸우는 것을 쭉 갈망해왔다 했지? 나도 이 날을 기다려왔어!”“잠시뒤에 내 명령에 따라 들어가 이 사람들을 제거해. 혹은 이 사람들한테 제거당하거나. 선우씨의 여자중에는 겁쟁이가 없고, 페물도 없어. 그가 너희들을 아끼지만 나는 안 그래.”최은영은 리스트를 꺼내더니 조민아와 사람들에게 건넸다.리스트위의 모든 사람들을 확인하고 리스트중에 죽어야 하는 사람들의 얼굴을 기억하였다. 그녀는 명령을 내렸다.“들어가! 그들을 모조리 없애버려!”“우리는 30분이라는 시간 밖에 없어. 정확히 30분 뒤에 여기서 다시 집합한다. 누구라도 죽게 된 다면 내가 대신 시체를 수습해줄게.”“죽이자!”최은영은 은용창을 들고 맨 먼저 쳐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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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64화 비상하는 백조

수만 명의 허 씨 가문의 수행자들은 진형을 펼치더니 최은영 등 사람들을 향하여 돌격했다. 이 사람들 중 경지가 제일 낮은 사람이 무려 그랜드 마스터 레벨이었으며 모든 사람들은 각자의 기운을 방출하였는데 이 진세는 지극히 공포스러울 정도였다. 하늘과 땅이 찢어질 법 하여도 과언은 아니었다. 이 사람들은 일년 내내 작전모드를 유지하여 왔기에 작전 경험 또한 대단히 풍부하였다. 매 사람마다 시체를 밟고 피바다에서 생존하여서 살기가 넘치는 눈길만 봐도 사람들로 하여금 간담을 싸늘하게 만들었다.조민아 등은 언제 이런 진세를 보았을 리가 있었겠는가? 순간 놀라 멍해졌다. 그들이 견강하지 않아서가 아니고 이들을 무서워 해서도 아니라 본능으로부터 나오는 두려움 때문이었다. “웬 쓰레기 더미들이지?”“모두들 잘 보고 있어!”최은영은 이때 몸으로부터 짙은 살기를 폭발시켰다. 이것은 어떠한 살기일까?어떤한 기백에서 나오는 것일까?수만대군을 마주하고서도 그녀는 눈한번 깜빡하지 않았고 은용창을 들고 한 걸음 한 걸음 눈앞의 수만명에 달하는 허 씨 가문의 수행자들을 향하여 걸어 나갔다.매 발자국마다 견실했고 매 발자국마다 날카로운 살기를 뿜기고 있었다. 그녀는 얼굴색 조차 변하지 않았는데 맘속으로는 흥분의 불길이 치솟았다.최은영은 바로 수만명에 달하는 허씨가문의 수행자들과 부딪쳤는데 허 씨 가문 수행자들의 함성소리와 그들의 강대한 기세는 최은영을 단숨에 포위하였다. 그러자 최은영은 은용창을 힘껏 펴더니 ‘천군소탕’을 하였다. 수백명의 수행자들은 그녀의 은용창이 하늘높이 솟구치고 내리친 타격에 부서지듯이 튕겨나갔다. 그녀는 순간 한보 앞으로 적군속에 뛰쳐들어가 좌우로 공격을 퍼부었다.공포스런 살의와 창의는 그녀의 몸에서 훨훨 불타고 있었으며 공포의 창소리는 온 하늘에 울려퍼져 모든 사람들의 고막을 아플 정도로 흔들어 놓았다. 한 사람이 창 하나만 갖고 천군만마 마냥 수만명의 허 씨 수행자들이 열심껏 구축한 사람벽을 순식간에 찢어버리고 말았다. 고조하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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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65화 최은영은 반드시 죽어야 한다

최은영은 명령을 내리고 나서 첫번째로 뛰쳐 들어갔다.조민아 등과 기병들은 아직도 흥분 상태에 처해있었고 흥이 채 가시지 않았지만, 거의 같은 시각에 그들도 모두 돌진해 들어갔다.최은영이라는 이 슈퍼 강자가 선봉을 맡으니 허씨가문의 마지막 방어선도 빠른 시간내에 격파되어 버렸다. 30분 후 전투는 끝이 났고 허씨 가문의 반항자들은 모두 몰살되었다. 최은영측도 100여명의 기병들이 손실을 봤는데 조민아 등 모든 사람들 또한 부상을 입었고 최은영도 예외는 아니었다. 마지막의 관건 시점에 허씨가문의 대장로가 나서더니 최은영과 한바탕 겨뤘던 것이 큰 영향을 주었기 때문이다. 그녀가 비록 부상을 입었지만 허씨의 대장로는 아주 크게 다쳤으며 사실 이 모든 일에 대해서 허씨가문의 대장로는 너무나 잘 알고 있었다. 하지만 그는 아무것도 모르는 척하며 묻지도 따지지도 않았다. 그는 현재 허씨가문의 상황을 잘 알고 있었다. 반드시 깨고 다시 세워야 한다는 것을 말이다. 허씨 가문의 미래를 이끌고 갈 사람은 오직 허영지 뿐이었기 때문에 그가 허영지의 방식에 동의하지 않아도 이제는 막을 수 없게 되었다. 대장로가 맨 마지막 관건시각에 나선 이유중 하나는 최은영과 겨뤄보는 것이었고 다른 하나는 허씨가문 사람들한테 자기의 태도를 표시하려는 것이었다. 이때 최은영은 이미 모든 사람들을 데리고 허씨가문에서 철수하였으며 백조성으로 돌아간 후 그녀는 모든 사람들이 폐관하고 치료를 받도록 하였다. 이틀뒤 최은영 등의 다친 상태는 이미 완전히 완쾌되었고 모든 사람들의 전투력은 모두 절정으로 회복되었다. 오늘이 바로 그녀가 북부의 모든 수행자들의 도전을 받는 날이었는데 천여명의 강자들이 일찌감히 백조성으로 밀려들었다. 허영지도 그 속에 있었다. 이틀동안 전체 북부는 떠들썩하였는데 최은영이 갑작스레 허씨가문을 급습하는 바람에 허씨가문에는 격변이 나타났다. 허영지는 현재 허씨가문을 철저히 장악하게 되었는데 이 모든 일은 너무 빨리 너무 돌연스럽게 발생하였던 것이다.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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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66화 너희 8명이 함께 덤벼봐!

바로 그때 최은영이 조민아 등을 데리고 사람들 앞에 나타났다.“이 년이 드디어 나타났네.”“쯧쯧, 정말 일품이군.”“이 몸매, 이 비주얼, 기질이 기가 막히는구나. 우리 북부, 아니, 우리 곤륜산의 모든 미녀들을 다 합쳐도 저 년의 10분의 1도 안될 것 같다.”“이런 최상급 미녀를 죽이는 것은 너무 아깝네. 저 년를 살려두어 첩으로 삼겠다.”“대단하군, 옆에 있는 여자들도 하나같이 일품이라구!”“여러분, 이렇게 많은 미녀들을 죽이는 것은 정말 유감이군.”“그럼 어떻게 나눌까?”왕수호 등은 깊이 매료되었고 특히 최은영의 기질에 감탄했다.그들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도 마찬가지였다.모두의 시선이 최은영에게 쏠렸다가 다시 조민아에게로 향했다.이렇게 기질이 뛰어나고 남다른 미녀를 그들은 처음 보았다.그녀의 등장에 현장은 점점 술렁거리기 시작했다.최은영은 의심할 여지 없이 가장 주목받는 사람이었다. 그녀는 긴 창을 들고 있었고 흰색 옷을 입고 있었는데 위풍당당하였다.기세가 웅장하고 힘차보였다.요염함 속엔 살기가 서려있었다!많은 사람들이 놀라는 가운데 최은영이 입을 열었다.“여러분, 드디어 만났군. 내가 여기에 링을 만든 목적은 모두 이미 알고 있겠지요? 더 이상 말하지 않겠네.”“그러나 지금 좀 조정을 해야 겠네. 여기에 있는 나의 다섯 명의 여동생들도 링에 올라 북부의 강자에게 도전하고 싶다고 했네.”“기회를 줬으면 좋겠어. 물론 여러분들 중 많은 사람들도 나에게 도전하고 싶을거야.”“걱정 마, 나 최은영은 여러분들의 도전을 하나하나 받아드릴 것이니.”“자, 이제 시작하지.”최은영의 말이 끝나자 마자 홍슬비가 한 걸음 나와 순식간에 링 위로 날아올랐다.주위를 둘러보던 그녀는 수행자들 중 한 명을 가리키며 “너 나와, 오늘 나를 때려죽이든지, 아니면 내가 너를 죽여 주마.”“계집년이 겁나 거만하네.”“어이 아가씨, 지금 개그하는 건가?”“아직도 니들 상황 파악이 안됐어?”“먼저 죽여버리자!”참다못한 왕수호는 한 걸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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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67화 너희들은 나를 다치게 했어. 대단해!

그래야만 최은영은 이선우와 함께 싸울 자격이 있게 된다.게다가 방금 국왕의 비밀 전보를 받았는데 르네르에 일이 터졌었다.서부로 떠나기 전에 르네르에 다녀와야 할 수도 있고 더 걱정인 부분은 이선우와 임주하가 그녀와 연락이 끊겼다는 것이다.그리고 그녀는 유동백과도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그녀는 이선우와 임주하가 이미 영혼구슬의 비밀을 알았을 것이라고 짐작했다. 영혼구슬이 어떤 비밀을 가지고 있는지는 그녀도 모른다.그러나 유동백이 그녀에게 영혼구슬의 비밀이 곧 임주하의 비밀이라고 말해준 적 있었다.영혼구슬의 비밀이 밝혀지면 엄청난 재난을 불러오는데 이는 유동백이 그녀와 헤어질 때 그녀에게 알려준 것이다.하지만 그때 그녀는 이선우에 대한 무한한 신뢰를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별 다른 생각을 하지 않았었다.그녀는 어떤 일이든, 어떤 강자든 이선우 앞에서는 그저 한낱 개미에 불과하다고 믿었었다.하지만 지금 그녀는 이선우가 이렇게 아무 이유 없이 그녀와 연락이 끊긴 것을 걱정하고 있었다.그녀는 가능한 빨리 이곳의 전투를 끝내고 가능한 빨리 대성으로 돌파해야 했었다!“이 년, 이것은 니가 자초한 것이야!”“넌 여기까지야.”호식이 등 8명이 동시에 손을 썼지만 한 수만에 그들의 안색이 변했다.최은영이 살아있었기 때문이었다."그럴 리가 없어!”"어떻게 우리 여덟 명의 강력한 일격을 견뎌낼 수 있단 말인가!”"너의 수련이 9품 무제의 절정이 아니더냐?”"실력을 숨긴건가? 설마 너 대성이냐?”호삼도 등 8명은 멘붕이 왔고 마음가짐도 무너질 것 같았다.전에 없었던 알 수 없는 공포가 그들의 세포 속으로 파고들었다.그들 8명은 북부에서 가장 전투력이 강한 8명이다. 8명이 함께 손을 썼지만 결과는 어떻게 된건가?그들은 그저 최은영을 십여 미터 후퇴시켰을 뿐이니 정말 귀신이 곡할 노릇이였다. 그들뿐만 아니라 주위에 앉아 있는 모든 사람들의 표정이 매우 난감해졌다.모든 사람의 얼굴은 귀신이라도 본 듯한 표정이었다.“나를 이렇나 멀리 보내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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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68화 북부로 돌아가다.

그러나 최은영의 마음은 진정되지 않았다!그녀는 지금이라도 이선우의 곁으로 날아가고 싶었다. 그녀는 이선우에게 빚진 것이 너무 많았기 때문에 마음속으로 양심의 가책을 느꼈다.이선우가 없었다면 지금의 그녀도 없었을 것이다.그녀는 르네르의 안위도 걱정되고 이설 등의 안위도 걱정되었다.하지만 그녀는 곧 안정을 되찾았고 지금은 자신이 이선우를 도울 수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다.곧 그녀는 성으로 돌아가 폐관하였다!……이 시각, 르네르의 북부 변경!이선우와 임주하는 이미 이설과 합류했고 그들이 떠난 동안 르네르에서는 많은 일들이 일어났다.수만 년에서 수십만 년 동안 사라진 은둔의 가족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었다!그들은 이미 르네르의 주요 도시를 완전히 점령했고 바로 그제 무도 연맹은 그들에게 패배했다.이들 은둔 가문은 대성을 능가하는 슈퍼강자를 가졌고 르네르 경내에도 수많은 밀경이 펼쳐졌다.다행히 아직 전술부대의 총사령부와 충돌하지는 않았지만 르네르 국내의 가문 세력은 이미 그들에 의해 거의 멸망했었다.이선우가 장악한 세력을 포함하여 현재 DT그룹의 본사는 이미 용산으로 이전했으며 DT그룹도 이들 은둔 가문의 첫번째 공격 대상이 되었다. 이번에 이선우와 임주하는 서부 성지에 가지 못했지만 영혼구슬의 비밀에 대해서는 이미 어느 정도 알게 되었다. 이선우가 추측한 것처럼 영혼 구슬의 비밀은 곧 임주하에 관한 비밀이었다.정확히는 그녀의 신상에 관한 것이었고 또 분명한 것은 이들 은둔 가문이 잇달아 세상에 나온 목적 중 하나는 바로 영혼구슬을 위해서였다.그리고 영혼구슬이 나타났다는 소식은 곤륜산 서부 성지 안 어느 곳 초자연적 세력이 퍼뜨린 것이었다. 게다가 이선우는 영혼구슬도 자신과 어떤 관계가 있다고 예감했었지만 지금은 그런 것에 신경 쓸 겨를이 없었다. 지금 그의 임무는 그 은둔 가족들을 멸망시키는 것이였는데, 현재 북부 변경은 안전한 편이었다.하지만 이설한테 들은 바로는 이미 은둔 가문 하나가 이곳을 주시하고 있고, 그들이 보낸 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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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69화 너희들은 무슨 급이야.

이선우는 술단지를 들고 손님들에게 술을 올리러 갔고 첫 번째 테이블의 낯선 얼굴의 손님에게 술을 올렸을 때 팔자 콧수염을 한 쩨쩨하게 생긴 중년 남성이 손바닥으로 탁자를 부숴 버렸다.그리고 일어나더니 카운터에 앉아 있는 임주하를 가리키며 말했다. “너 마누라더러 와서 술을 따르라고 해. 우리랑 같이 술도 마시고.”이 말이 나오자 모든 낯선 얼굴들의 시선이 임주하에게 쏠렸고 매 사람들의 얼굴 표정은 매우 옹졸해 보였다!“내 아내더러 당신들하고 술을 마시라고? 실례지만 당신들은 무슨 급이야?”탁!이선우가 허공에서 손바닥을 한번 휘두르자 모든 낯선 사람들의 두눈을 멀게 하였고 갑작스러운 광경에 다른 낯선이도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젠장, 간덩이가 부었구나. 감히 우리의 눈을 멀게 하다니?”“감히 우리에게 덤비다니?”“우리가 어떤 신분이고 어떤 지위인지 알아? 우리가 누구인지 아냐고!”“우리는 신용도 남궁가문의 사람들이다. 우리 남궁가문은 은둔 가문이지.”“우리 남궁가문은 무려 3만 년이나 이어오고 있다. 그리고 우리의 대부대가 곧 이곳에 도착할 것이다.”“이제 두려운가?”“마누라가 우리랑 술을 마시는건 당신네 가문의 영광이야!”“C8, 거절하면 그만이지, 감히 우리 눈을 멀게 해?!”“누가 너에게 그런 용기를 줬어?”“당장 10초 줄테니 우리 눈을 치료해.”“그렇지 않으면 우리 남궁가문이 반드시 이곳을 몽땅 엎어버리고 풀 한 포기 남기지 않을 것이야.”“하하하, 죽고 싶은가보네. 감히 이선생의 부인까지 노리다니.”“배짱이 정말 대단하네.”“얘들아, 이 망나니들의 목을 쳐서 성벽에 걸어놓으라.”노성의 사람들은 잇달아 검을 뽑았고 손을 들어 칼을 휘둘자 피가 사방에 튕겨졌다.얼마 지나지 않아 십여 개의 피범벅이 된 머리가 성벽에 걸려 있었다.바로 그때 노성의 부하 한 명이 황급히 달려와 보고를 했다.“이 선생, 형님, 정탐꾼이 보고하길100명 정도의 부대가 현재 성문에서 2킬로미터도 떨어지지 않은 곳에 있다고 합니다.”“남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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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70화 한 번만 더 까불어 봐!

불쌍한 남궁일우, 어떻게 죽었는지도 몰랐다.“뭐?!”“니가, 감히 내 조카를 죽였어?!”“죽고싶어!”남궁진은 노발대발하며 이선우를 향해 직격탄을 날렸지만 다음 순간 그는 놀라더니 얼굴빛이 크게 변해 버렸다. 이선우는 그의 손바닥 공격을 무시하고 순식간에 그의 바로 앞에 다가가서 그의 목을 움켜쥐었고, 남궁진은 아무 반응도 하지 못했다.이선우는 한 손으로 남궁진을 들어 올렸다.이 장면은 아래에 있는 남궁가문의 모든 수행자들을 놀라게 했다.그제서야 그들은 방금의 공포에서 회복되었다.“이 놈 자식! 우리 둘째 나리를 내려놔라!”탁!이선우가 손바닥을 휘둘자 순식간에 아래에 있는 남궁가문의 수행자들을 모두 피범벅으로 되어버렸다!그제야 남궁진은 이선우의 무서움을 깨달았지만 태어날때부터 갖고 있는 도도함은 그로 하여금 조금도 두렵지 않게 하였다.오히려 그의 마음속의 분노가 폭발했다.“망할 놈의 자식 같으니라고, 그냥 죽어!”“어찌 감히 내 조카를 죽이고 어찌 감히 내 남궁가문의 이렇게 많은 사람을 죽일 수 있단 말이냐!”“너와 네 부인, 그리고 이 성 안에 있는 모든 사람의 목숨은 내 남궁가문에서 걷어주마!”“너!”탁!이선우는 듣기도 귀찮아 남궁진의 얼굴 반쪽을 손바닥으로 때려 부숴버렸다!“너!”짝짝짝!남궁진의 얼굴 전체가 피범벅이 되었고 그제서야 그는 이선우의 내공이 자신 위에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이제 와서야 그는 두려웠고 공포스러운 기분이 들었다.하지만 그는 이해할 수 없었다.르네르 본토의 슈퍼강자들에 대해 이미 확실하게 조사했었기 때문이다.북부에는 이선우와 같은 초강자가 없었다.이선우는 대체 어디에서 튀어나온 것인가?“입만 열면 저급한 말이나 하고, 뭐야? 남궁가문이 대체 뭔데?”“설마 당신 같은 은둔 가문의 사람들은 모두 개 뱃속에서 기어 나온 것이요?”“한 번만 더 까불어 보쇼.”탁!이선우는 다시 한 번 손바닥만으로 남궁진의 한쪽 팔을 없애버렸다.이어 은침 하나가 그의 상처에 직접 꽂혔고 순간 그는 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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