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l Chapters of 출소해보니 약혼녀가 일곱 명!: Chapter 371 - Chapter 380

776 Chapters

제 371화 한 손만 남기거라!

만약 이선우가 여기에 있었다면 남주연이 들고 있던 반지를 틀림없이 알아봤을 것이다."어디 있는 거에요? 당신은 도대체 누구시죠?"남주연이 손에 든 반지를 바라보며 중얼거렸다. 그녀의 아버지는 5년 전 그녀에게 이 반지를 주었는데, 그 반지는 한 쌍으로 다른 한 짝은 약혼자의 손에 있다고 말했었다.그리고 파혼은 절대 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그러면 남 씨 가문이 큰 일을 당할 것이며, 오직 그녀의 약혼자만이 남궁 가문을 구할 수 있다고 말했다.그러나, 그녀에게 반지를 준 후, 아버지는 곧바로 돌아가셨다. 이 사실은 남 씨 가문에서 그녀와 아버지만 알고 있다.그녀는 아버지가 왜 자신을 대신해 이런 혼사를 정해줬는지 지금도 알지 못했다. 그녀는 상대방이 누구인지, 무슨 신분인지, 몇 살인지도 몰랐다.아버지는 상대방의 이름조차 알려주지 않았기에 은둔 가문이 쏟아져 나오는 지금, 남 씨 가문은 중요한 기로에 서 있다.그녀는 남 씨 가문의 일인자로 남 씨 일가의 후계자가 될 가능성이 가장 높은 인물이었는데, 일면식도 없는 약혼자가 남 씨 가문을 구할 수 있으리라고는 생각지도 못했다.그녀는 남 씨 가문에게 어떤 재앙이 닥칠 것이라 생각지도 않았다. 그녀는 반드시 영혼 구슬과 연꽃 체질의 사람을 얻으려 했다. 남주연은 수라지존에 맞설 힘이 없었기 때문에 아직 대면하지 않았다!대성 위의 경계는 모두 6중으로, 개원경, 기동경, 이합경, 진원경, 신유경이 있다. 그중 신유경이 1중이다. 매 경지는 1부터 9 품까지 나누어져 있다. 남 씨 가문 현재 최고의 전력은 조상으로, 경지는 7품 원조경이다. 모든 은둔 가문 중에서 실력이 제일 강한 것은 소 씨 가문으로, 유일한 신유경 초강자가 있다. 수라지존의 진수를 확인하기 전까지 남주연은 모험을 감행할 수는 없었다. 곤륜산 성지의 정보에 의하면 수라지존의 수련 수준은 제일 낮아야 진원경이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녀는 다른 은둔 가문보다 먼저 영혼 구슬과 연꽃 체질의 인간을 찾을 계획이었다.그 결과 남 씨 가
Read more

제 372화 용신도로!

이건 무슨 신의 경지인가?모두 다시 일어서기 전에 이한이 다시 말했다. "자, 10초 드리겠습니다! 10초 후에는 사람들을 다 죽일 겁니다.""선배……"쾅!그때, 또 한 사람의 몸이 폭발했고, 이제 누구도 감히 말을 잇지 못했다. 다들 몸이 심하게 떨고 있었다.마음속의 극심한 두려움!이한은 그들에게 단 하나의 기회 조차 주지 않았다!이제 어떻게 할 것인가?모두가 서로를 바라보기만 했다. 그들은 저항하고 싶었지만 이제는 자신감도 저항할 기회도 없었다.그들은 땅에 묶여 움직이지도 못했기 때문이다.그들은 평생동안 이렇게까지 무서운 압력을 느껴본 적이 없었다.정말 무서웠고, 그들은 이한의 수련 수준이 신유경에 도달했을지도 모른다고 추측했다!"이제 시간이 다 되었다. 지옥에나 가거라!"이한이 손을 들었다."기다리거라!"그때, 소지한이 먼저 자신의 왼손을 잘랐다. 소지한이 자신의 손을 자르지 않았다면 오늘 여기서 모두 죽었을 것이다.소지한은 살아서 이 문제를 가족에게 알리고 싶었다.그가 먼저 자르자 남주연을 제외한 다른 사람들도 모두 따라서 한 손씩 잘랐다.이한은 이 장면을 보며 매우 만족해 했다.그는 모든 사람을 둘러보며 침착하게 말했다. "르네르의 세속 세계의 무도 문명이 너희 용신도보다 높지 못한 것은 사실이지만 너희들도 여기서 행패부릴 자격은 없다.”"너희가 영혼 구슬과 연꽃 체질의 사람을 찾는다고 해도 나는 상관이 없다.” "수라지존을 죽이고 싶다 해도 상관없지.” "하지만 르네르 세속 세계의 풀 하나라도 건들지 말거라. 그러지 않으면 너희가 가진 모든 것을 뺏으마!” "아니면 내가 직접 용신섬에 가든가!"이한은 말을 멈추고 남주연에 관심을 돌렸다. 그의 어조가 갑자기 부드러워졌다."아가씨, 아버지의 마지막 말을 유념하세요.""남 씨 가문은 이 진흙탕을 지날 수 없을 거예요.""제가 할 말은 여기까지입니다. 스스로 잘 돌보고 계세요."그렇게 말한 이한은 공중으로 뛰어올라 순식간에 시야에서 사라졌다.무서운 압박
Read more

제 373화 왕족, 용 선생!

이선우를 포함한 네 사람은 용신도로 여행을 떠났다!떠나기 전, 이선우는 노정한에게 전화를 걸어 수라감옥의 모든 수감자들에게 그들의 가족과 군대를 동원하여 르네르에 투자하도록 요청했다.이선우 일행이 떠난 날, 수많은 외부 세력들이 르네르로 몰려들었다. 르네르에 대한 총투자액은 천문학적인 수치에 이를 정도였다. 동시에 멀리 곤륜산에 있던 최은영 일행도 북부를 떠나 서부로 향했다.…..용섬, 남 씨 가문.남주연은 북쪽에서 둘째 삼촌과 사촌의 죽음을 포함하여 용산에서 일어난 모든 일을 씨족들에게 보고했다.그녀의 보고를 들은 사람들은 침묵했다. 그들은 용산에 초강력 인물이 있을 것이라고 전혀 예상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번에는 모든 은둔 가문, 특히 남 씨 가문이 큰 손실을 입었다.이제 그들 중 어느 누구도 감히 강자를 용산으로 보낼 수 없었지만 다행히도 영혼 구슬과 연꽃 체격을 가진 사람이 이미 용신섬으로 향하고 있다.이는 그들과 다른 가문들에게 좋은 소식이었다."용산에 이렇게 강한 사람이 있을 줄은 정말 몰랐어. 주연아, 그 사람이 수라지존일 수도 있다고 생각하니?"남주연의 할아버지 남준서가 물었다.남준서는 남 씨 가문의 우두머리로, 9품 이합경 정상이었으며, 남 씨 가문의 두 번째로 강력한 인물이었다."수라지존인 것 같긴 한데, 잘 모르겠어요.” 남주연은 지난 며칠 동안 많은 것을 생각하고, 또 예측해 봤다.하지만 아직까지 그날 자신과 소지한 그리고 다른 사람들을 공격한 사람이 수라지존인지 확신할 수 없었다!지난 며칠 동안 그녀의 머리는 혼란스러웠고, 그날 일어난 일은 그녀에게 지울 수 없는 충격과 두려움을 안겨주었다.하지만 지금 그녀가 가장 알 수 없는 것은 그 사람이 왜 그녀를 봐줬는지였다!남주연은 이 때문에 매우 혼란스러웠다! 남주연은 그날 들은 말들을 가문 사람들에게 알려야 하는지 매우 고민했다.아버지의 마지막 말을 부족에게 전해야 할까?수라지존이 아니라면 그 사람일 수도 있다!"할아버지, 저 사람은 혹시 누구예요?
Read more

제 374화 인간의 탈을 쓴 늑대!

그 순간 남주연은 더 이상 진정할 수가 없었다!남정화은 어렸을 때 용신도와 남 씨 가문의 집에 온 적이 있었다. 당시 남정화는 아주 오만하고 기세등등 했었다.남주연은 당시 그녀가 용 선생이란 이름을 말했던 걸 아직까지도 기억하고 있었다. 당시 서부 지역 성지의 대리인이라고 했었다.남정화의 수련 수준이 매우 낮았음에도 불구하고 남 씨 가문 중 누구도 감히 그녀를 무시하지 않았다.그러나 그녀는 수라지존의 신원을 추적하던 중 그만 살해 당하고 말았다. 이 일에 대해 남준서는 사람을 파견해 조사했지만 지금까지도 아무런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남주연은 용 선생이 이미 도착해 있을 거라고 기대하지는 않았지만, 순간 그녀의 마음속의 불안이 더욱 강해졌다.그녀는 눈앞에 있는 용 선생을 존경하고 두려워했지만, 그에게 뭔가 다른 목적이 있다는 느낌을 항상 받았다.특히 그녀를 바라보는 그의 눈빛은 천박함으로 가득 차 있었다!이때 용 선생은 남준서와 남주연 앞에 차 두 잔을 내며 말했다. "두 분은 사양하지 마시고 차 드시죠.""이 차로 말할 것 같으면 당신네 집 차가 제일 맛있습니다!"말하는 용 선생의 사악한 눈빛이 다시 남주연의 몸을 훑었다. 남주연은 매우 불편했지만 용 선생의 신분 때문에 그녀는 공격하지 못하고 견딜 수밖에 없었다. 남준서는 다 봤지만 못 본 것처럼 행동했다.남준서는 기뻐했다. 오늘 남주연을 데려온 것은 용 선생에게 바치기 위해서로, 용 선생이 주연을 마음에 들어하면 아주 좋은 일이었다. 세 사람이 차를 한 모금 마신 후 용 선생이 말했다. "제가 여기에 온 지 몇 년이나 됐습니다. 다들 알고 있을 테니 더 이상 말하지 않겠습니다.""제가 이번에 여기에 온 목적은 세 가지뿐입니다. 영혼 구슬을 구하는 것, 연꽃 체질의 사람을 찾는 것, 그리고 수라지존을 죽이는 것.""저희의 목적은 같으니 저에게 협력하시기만 하면 되고, 다른 가문들과 협력할 필요는 없습니다.""수라지존은 제가 상대하도록 하죠. 여기서 당신들이 해야 할 일은 영혼
Read more

제 375화 기회주의자!

남준서가 남주연으로 땅으로 내리쳤다."이 년아, 어디 감히 간이 배 밖으로 나와 용 선생님께 그런 말을 하느냐!"“감히 용 선생님을 거절해?! 우리 남 씨 가문을 정말 죽일 생각이냐?"남준서는 매우 화가 났다. 그는 이미 장물 반지에 있는 수련 자원을 보았다.특히 안에 들어있는 단약. 이러한 수련 자원은 현재 남 씨 가문에게 정말 중요했다.이러 수련 자원을 통해 그는 짧은 시간 내에 남 씨 가문의 힘을 완전히 다른 수준으로 끌어올릴 수 있다고 확신했다.특히 남준서와 남 씨 가문의 조상!그는 용 선생이 원하는 것을 오랫동안 이해해 왔다. 여자가 아닌가?남 씨 가문에는 여자가 많았다.오랜 고민과 고심 끝에 오늘 남주연에 데려오기로 결정했다.그는 용 선생과 같은 초강자가 절대 한 여자에게 목을 매지 않는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다. 남주연이 한 번 같이 자기만 한다면 얼마 없어 용 선생은 남주연을 잊어버릴 것이었다.그러나 이를 통해 남 씨 가문에게는 큰 변화가 올 것이며 남 씨 가문은 지금보다 더 많은 수련 자원을 얻게 될 것이다.더 중요한 것은 용 선생가 여전히 그들과 함께 있을 것이라는 점이며, 이는 남 씨 가문에게 해를 끼치지 않을 것이다.남 씨 가문의 미래 후계자로서 남주연은 가문을 위해 희생해야 한다.남준서는 남주연이 이해할 거라 생각했지만, 이제야 전혀 그렇지 않다는 것을 깨달았다.그는 그녀에게 너무 실망했다."이 년아, 왜 아직도 거기 서 있는 게야? 당장 용 선생님께 사과하거라!""용서하거라. 이건 명령이다."남준서는 남주연에게 훈계한 뒤 아양 떨며 용 선생에게 사과했다."용 선생님, 죄송합니다. 정말 죄송합니다.""제 손녀가 분별력이 없으니 상대하지 마십시오! 걱정하지 마세요. 이 아이는 남아 당신의 지도를 성실히 받을 것입니다.""남 씨 가문 전체와 그녀를 대신하여 감사를 표하겠습니다. 걱정 마세요, 제가 다 준비하겠습니다."남준서는 남주연을 가리키며 질책했다. "내 말 듣고 용 선생님께 즉시 사과하고, 그의
Read more

제376화 좋은 개다, 기가 부자!

남궁접은 자신의 할아버지에게 완전히 실망했다.그녀는 아버지의 유언 말씀을 할아버지에게 전했을 때, 할아버지가 영원히 자신의 편일 것이라고 순진하게 믿었었다.하지만 그녀는 할아버지가 곧바로 자신을 용선생이라는 짐승 같은 사람에게 팔아 넘겼다는 것은 정말 생각조차 못 했다.그 사람은 그녀에게 손을 대지 않았지만, 그녀는 이미 그의 인격을 꿰뚫어 보았다.비록 용선생은 처음 보았지만, 남궁가에서는 매일 젊은 여성이 사라지고 있었고, 그녀는 이것이 할아버지의 짓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었다.그녀는 너무나도 실망스러웠고, 가슴이 아팠다. "기개천, 너 참 어리석구나. 이분은 용선생님이란다. 우리 남궁가에서 가장 존귀한 손님이셔. "남궁문천이 용선생의 곁으로 다가가 귓속말을 했다.그리고 몇 초 뒤, 용선생은 기개천 부자에게 말했다. "너희들에게 살아남을 기회를 줄게. 지금부터 기가는 남궁가에 복종하라! 동의하면 살 수 있고, 거절하면 나는 오늘 너희들을 모두 없애겠다."용선생의 말이 끝나자, 하늘에서 강력한 목소리가 울려퍼졌다."친구, 말이 너무 거만하군. 우리를 복종시키겠다고? 우리를 없애겠다고? 넌 누구라고 생각하니?"그 목소리와 함께 한 노인이 하늘에서 내려왔다.그는 다름아닌 기가노조로, 가장 강력한 무사였다."노조님, 제발..."기개천은 놀라 소리쳤지만 이미 늦은 후였다. 용선생은 이미 기가노조 앞에 다가가 그의 목을 움켜쥐고 있었다!그리고 용선생은 단 1초만에 기가노조의 목을 부러뜨렸다. 그는 등장한 지 단 3초 만에 죽었다.이 장면을 본 모든 사람들이 공포에 질렸고, 남궁접도 예외는 아니었다.그녀는 용선생이 강하다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이 정도로 무섭다는 것은 몰랐다.기가노조는 거의 신유경에 이른 초인이었는데 어떻게 이리 쉽게 죽임을 당하다니!그의 죽음은 너무나도 비참해서, 그는 자신이 어떻게 죽었는지 조차 알지 못했다.남궁접은 자신이 용선생을 너무 얕잡아 봤다는 사실을 깨달았고, 그 순간 그녀의 마음은 깊은 절망으로 가득
Read more

제377화 남궁선이 약혼녀?

유동백이 남궁선을 데려갔다!용선생은 얼굴이 굳어져 버렸다.그는 화가 나는 동시에 놀라움을 감출수가 없었다.그는 유동백이 나타나서 그와 붙을 줄은 생각도 못했고, 그를 봐줄 줄은 더더욱 꿈에도 몰랐다. 유동백이 봐주지 않았더라면 그는 흔적도 없이 죽었을 것이다. 유동백은 당연히 알고 있었다. 자신의 전투력이 얼마나 무서운지를.그의 인식 속에 이 세상에는 무도계의 한계를 돌파한 괴물들 밖에 없었다.그들은 경계를 수련하지 않았다. 그들은 자신보다 더 강한 사람을 만나서 강해지는 방법 밖에 없었으니까.예를 들면, 이때까지 밝혀진 자료에는 유동백이 대성의 경지를 넘지 못했다고 했었다. 그러나 그의 경지는 대성을 훨씬 능가했다. 아니, 심지어는 신유의 경지도 훨씬 능가했다.누구도 그가 어느 경지까지 도달했는지 알지 못했다. 이 순간, 용선생은 더 이상 마음을 가라앉힐 수가 없었다. 그가 걱정하는 것은 유동백이 용신도 일에 끼어들어 일을 망치는 것이었다. 그가 끼어든다면 결말은 정해진 것과 다름 없을 테니까 말이다. 성지에서 초강자들을 내보내지 않는 한 누구도 유동백의 적수가 되지 못할 것이라는 것을 그는 잘 알고 있었다. 그러나 그가 무슨 능력이 있겠는가!그는 성지에서 강자를 불러낼 자격이 없었다.하지만 곰곰이 생각해 보니 유동백은 용신도의 일에 끼어들지 않을 것 같았다. 유동백이 정말로 끼어들려 했다면 방금전에 그를 바로 죽였을테니까.자세히 사색한 후 유동백이 용신도의 일에 끼어들지 않을 것이라는 것을 더욱 확신했기 때문에 그는 곧 진정 되었다.그러나 그는 왜 유동백이 자신을 바로 죽이지 않고 남궁선을 구하러 갔는지 납득하지 못했다."너희는 가서 미녀들이나 찾아와. 많을수록 좋다!"용선생은 문 쪽을 향해 소리쳤지만 결국 아무런 대답도 듣지 못했다.그는 고개를 돌려 보고서야 민유건 부자가 이미 놀라 죽었다는 것을 알았다."바보들 같으니라고."용선생은 그렇게 욕설을 퍼붓고 떠났다. 같은 시각, 남궁천은 이미 남궁 가문의 강자들을
Read more

제378화 남궁선이 깨어나다!

얼마 지나지 않아 임주하는 남궁선의 몸에서 반지 하나를 찾아냈다.그 반지는 그녀와 이선우 그리고 모두에게 너무나도 익숙했다."선우 씨, 반지 봐요, 내가 뭐라고 했어요?""이 분이 선우 씨 마지막 약혼녀가 틀림없다고 했잖아요! 이젠 제 말 믿는 거죠?"임주하는 못된 미소를 지으며 이선우를 바라보았다. 이선우는 그녀의 손에 있는 반지를 보면서 넋이 나갔아."어떻게?""이 여자가 어떻게 내 마지막 약혼녀일 수가 있어?""이 늙은이가 도대체 무슨 궁리를 하는거야?""남궁선은 라이벌이에요. 이번에 가서 제일 먼저 없애야 하는게 남궁 가문이라고.""이 늙은이는 정말 맨날 사고만 친다니까."이선우는 갑자기 남궁선을 치료하고 싶지 않았다. 그녀를 이렇게 죽게 두는 것도 좋을 것 같았기 때문에.그는 남궁선이 용신도에서 한 일들을 똑똑히 기억하고있었다. 뿐만아니라 그가 얻은 정보에서도 남궁선이 독한 여자라고 쓰여져있었다.이선우는 그녀가 그의 마지막 약혼녀일 줄은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다.임주하는 그렇게 많이 생각하지 않았다. 그녀는 반지를 남궁선의 주머니에 넣고 이선우에게 재빨리 침을 놓으라고 재촉했다."빨리요, 멍하니만 있지 말고 침 놔줘요.""무슨 일이 있으면 남궁선 씨가 깨어난 후에 다시 이야기해요. 이설이랑 향이도 부를까요?"임주하가 물었다.이설과 향이는 원래 그녀와 이선우와 함께 있었었다. 하지만 그들은 용신도에 거의 도착했을 때즘 유동백의 소식을 받았다. 이선우는 원래 이설과 향이를 데리고 오려 했지만, 이설은 그녀와 향이가 먼저 용신도에 가서 상황을 알아보겠다고 제의 했다.이선우는 심사숙고한 후에 이설의 제의에 동의했다.그러나 현재 남궁선의 부상이 심각해서 그들은 잠시 이곳을 떠날 수 없게 되었다. 이선우는 이설과 향이의 안위를 매우 걱정했다. 용신도에 강자가 구름떼처럼 많지만 두 사람의 경지는 매우 낮으니까. 만약 용신도에서 강자라도 만난다면 그들은 죽음을 면치 못하리라.그래서 그는 서둘러 임주하한테 그들에게 연락을 취하라고
Read more

제379화 나는 그냥 당신을 죽이러 온 것 뿐이야.

이선우는 임주하를 데리고 밖으로 나갔다."정말 그녀가 당신의 약혼녀일 줄은 몰랐어요. 선우 씨 솔직히 말해봐요, 도대체 약혼녀가 몇 명 더 있어요?""진짜 바람둥이었구나.""이미 장군님과 주하 언니가 있는데, 아직도 부족해요?!"이설은 비록 남궁선을 죽이겠다는 생각을 버렸지만, 그녀가 이선우의 약혼녀라는 일은 여전히 받아들일 수 없었다!그녀는 또다시 최은영과 임주하가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다.이선우가 말을 하기도 전에 임주하가 앞다투어 말했다. "이설아, 선우 씨는 나랑, 은영이랑 약혼이 있는지 몰랐었어.""모두 유 선배님이 안배하신거야. 네가 선우 씨를 원망해도 무슨 소용이 있니?""능력이 있으면 유 선배님을 만났을 때 그분을 원망해.""너, 선우 씨가 점점 더 우수해지고 있다는 걸 발견하고 좋아하게 된거지?""안심해, 네가 선우 씨를 좋아한다면 선우 씨한테 너와도 약혼하라고 할거니깐.""어차피 우리는 모두 가족이잖아. 그러니 은영이도 개의치 않을거야."임주하의 말은 이선우와 이설을 모두 어리둥절하게 만들었다. 이선우는 그나마 괜찮았다, 하지만 이설은 목까지 빨개졌다."주하 언니, 그게 대체 무슨 말이야?""선우 씨가 우수하다는 것은 인정하지만, 난 감정이 민감한 편인데 내가 어떻게 선우 씨를 좋아할 수가 있겠어. 선우 씨, 말해봐요, 제가 당신을 좋아하게 될 것 같아요?"이설은 매우 흥분했다. 그리고 향이의 한마디는 바로 그녀로 하여금 도망치게 만들었다."언니, 더이상 설명하지 않아도 되요.""언니 생각은 모두 얼굴에 쓰여져 있으니까. 선우 선생님을 좋아하지 않으면 얼굴은 왜 빨개지는데? 긴장은 왜 하고?""어? 어디로 도망가요?""에휴, 무서운 이설 언니도 이렇게 찌질해질 때가 있을 줄은 몰랐네.""선우 선생님, 빨리 이설 언니랑도 약혼 하세요. 그런 말이 있잖아요, 팔은 안으로 굽는다고.""그렇죠, 주하 언니?"향이는 이선우의 때리고 싶다는 표정을 무시하고 임주하와 팔짱을 끼며 이선우에게 익살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Read more

제380화 놀란 남궁선

남궁선은 이선우가 용신도 전체의 가문들을 멸망시킬 수 있을 정도로 강하다고 생각하지 않았다."나는 네 용기가 마음에 들어. 비록 너의 경지를 꿰뚫어 볼 수는 없지만 내가 단지 말해주고 싶은건, 너 혼자 용신도의 모든 가문들을 멸망시키려는건 그야말로 헛된 꿈이라는 것이야.""너는 용신도를 전혀 모르고, 우리 같은 가문들을 전혀 몰라.""우리가 은세 가문이라고 불리는 이유는 역사가 무척이나 오래되었기 때문이야.""우리들의 역사는 당신들의 인식을 초월해. 우리 남궁가문을 놓고 말하면, 용신도의 모든 은세 가문 중에서 실력이 중하에 처해있어.""하지만 우리 가문의 역사는 이미 10만년 정도 전승되였어. 우리 남궁 가문이 해마다 소모하는 수련 자원은 재물로 바꾼다면 천문학적인 수자고.""우리 남궁 가문의 수행자는 수만 명이지만, 이것은 단지 표면적인 것 뿐이야.""내가 알기로는 할아버지께서 암암리에 또 다른 수행자들을 배양하셨어. 그 수행자들과 할아버지야말로 마지막 카드이자 최강의 카드야. 조상님을 제외하고는 그들은 우리 할아버지의 명령만 따라.""조상님과 그들도 남궁 가문이 생사존망에 맞닥뜨렸을 때만 나타날거야.""용신도의 모든 은세 가문의 숨겨진 실력은 매우 무서워. 보이지 않는 적이 가장 무서운 법이잖아.""모든 은세가문은 상대방의 내막을 알 수가 없어. 이렇게 해야만 공존할 수 있을테니까!""소씨 가문 같은 은세 가문은 더 말할 것도 없지. 난 네가 방금 했던 그 생각들을 단념하라고 충고해주고 싶어. 하지만 만약 네가 정말 용신도를 바꾸어 놓고 싶어 한다면, 용산에서 군대를 파견하고 너희의 가장 강한 폭탄이나 유도탄 같은 것들을 전부 가져오길 건의할게.""그러면 아마 쓸모가 있을걸. 너 혼자만의 힘으로는 용신도의 모든 은세 가문을 사라지게 할 수 없어.""우리 같은 은세 가문들의 전승과 저력은 네 실력으로 파괴할수 있는게 아니니까."남궁선의 분석은 모두 옳았다. 이선우도 그녀의 분석을 인정했다.그러나 그녀의 이러한 분석은 그녀의 기존
Read more
PREV
1
...
3637383940
...
78
DMCA.com Protection Stat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