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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 Chapters of 전신사위의 회귀: Chapter 1501 - Chapter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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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01화

그는 전투기를 파견해서 진루안이 탄 여객기를 요격하려고 했지만, 결국 실패했고 진루안을 순조롭게 용국으로 도망치게 만들었다.‘결국 지금 진루안이 전화를 걸었으니 절대 좋은 일은 아닐 거야.’[일이 있으면 바로 말해. 마이어스는 네 수중에 있겠지!]플로린 대통령은 이미 마이어스 주니어가 진루안의 손에 있다는 것을 알아차렸다. 그렇지 않으면 진루안이 그에게 전화를 할 수가 없다.그리고 진루안이 그에게 전화를 걸었으니 반드시 할 말이 있을 것이다.“역시 플로린 대통령 각하는 정말 총명하십니다. 그럼 저도 쓸데없는 말을 하지 않겠습니다. 저는 마이어스 주니어를 사로잡았습니다. 제가 마음만 먹으면 그의 생사가 결정될 수 있습니다.”“대통령 각하께서 두 가지 조건만 들어주시면 풀어드리겠습니다!”“제가 비록 수단은 잔인하지만 신용은 문제없습니다.”진루안은 바로 플로린 대통령에게 최후의 카드를 내보였다. 자신이 내 건 두 가지 조건을 플로린은 당연히 승낙할 것이다.[무슨 조건이야?] 플로린의 표정이 시퍼렇게 변했다. 마이어스 주니어가 진루안의 손에 떨어져서 진루안이 자신을 협박하게 둘 수밖에 없었다.만약 다른 사람이라면, 플로린은 망설임 없이 포기하고 다른 것을 지킬 것이다.그러나 이 마이어스 주니어는 안 된다. 마이어스 주니어의 첩보왕이라는 신분은 말할 것도 없고, 올드 마이어스의 아들로 FUI에서의 그의 특별한 지위와 배후에 무기상의 지지도 있다. 그래서 플로린은 마이어스 주니어를 포기할 수 없었다.진루안도 이 점을 꿰뚫어 보고 감히 요구를 한 것이다.“첫째, 지금부터 A국은 용국이 관리하는 용국의 종속국이 됩니다!”“둘째, A국의 각종 자원의 50%의 용국이 개발을 책임집니다!”“만약 대통령께서 이 두 가지 조건을 승낙한다면, 저는 마이어스 주니어가 전혀 해를 입지 않고 내일 아침에 M국으로 돌아갈 수 있다고 보장하겠습니다!”진루안은 웃으면서 자신의 조건을 제시하고 플로린의 대답을 기다렸다.플로린은 진루안이 이렇게 탐욕스러울 줄은 몰랐다
last updateLast Updated : 2024-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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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02화

[진루안, 우리 M국은 이 빚을 기억하겠어!]탁 소리와 함께 플로린이 휴대전화를 내팽개치면서 성난 고함을 지르자, 골프 라운딩에 동반했던 장관들이 의아하게 여겼다.그들은 대통령이 골프장에서 이렇게 화를 내는 걸 본 적이 없었다.‘여기는 플로린 대통령이 가장 즐겁고 느슨하게 있을 수 있는 곳인데, 뜻밖에도 이렇게 분노하다니? 이건 정말 이상한데.’다만 플로린의 분노가 너무 강해서 주변 사람들은 지금 아무도 그를 건드리지 못하고 입을 다물고 있을 수밖에 없었다.골프장의 분위기는 숙연하고 침울해졌다.플로린의 포효가 너무 커서 진루안은 씩 웃으며 전화를 귀에서 떼었다. 전화가 끊어진 것을 확인한 진루안은 마이어스 주니어에게 휴대전화를 건네주었다.플로린 대통령의 성난 고함 소리를 들은 마이어스 주니어도 당연히 플로린이 진루안에게 격노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그렇게 플로린이 격노한 뒤에 어떤 결과가 나올지 마이어스 주니어는 모르지만, 틀림없이 이렇게 그대로 넘어가지는 않을 것으로 생각했다.‘옹졸한 플로린이기에 앞으로 용국에 반드시 손을 쓸 거야.’“M국에서 당신의 지위가 중요한 모양이네.” 미소를 지으면서 마이어스 주니어를 바라보던 진루안이 조롱의 말을 던졌다.마이어스 주니어는 말을 하지 않았다. 이번에 자신의 임무는 완전히 실패했다. 그 뿐만 아니라 이렇게 많은 정보원도 잃었다. 이들은 모두 그들의 FUI의 정예였지만 진루안의 손에 꺾인 것이다.그는 진루안의 손에 손실을 본 자신의 수가 도대체 얼마나 되는지 계산할 수도 없었다.진루안이 이번에 또 이겼다는 것만 알았다.몹시 답답했지만 어쩔 수 없었다. 진루안이라는 상대를 만났을 때 이긴 적이 한 번도 없고 매번 진 것 같았다.이는 진루안이 자신의 타고난 천적이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들게 만들었다“가도 되겠지?” 마이어스 주니어는 진루안을 쳐다보며 큰 소리로 물었다.진루안이 자신을 놓아주겠다고 한 이상 식언하지 않을 거라고 믿었다.“아직은 갈 수 없어. 그렇지 않으면 그 승낙이 빈말
last updateLast Updated : 2024-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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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03화

진루안은 레드고스트 특수전팀을 데리고 대통령 관저 안으로 들어갔다.대통령 관저 입구에는 이미 보초를 서는 병사도 없었고, 관저 안의 정원에는 많은 시체가 누워 있었다. 이 피비린내 나는 시체들은 모두 두개골에 총알이 뚫린 채 죽은 모습이었다.“이들은 모두 콜러의 호위병이야!”한눈에 이 시체들의 신분을 알아본 마이어스 주니어는 자신에 대한 믿음이 더욱 커져서, 자신도 모르게 조롱하면서 진루안을 바라보았다.진루안은 말을 하지 않고 대통령 관저의 홀안으로 계속 걸어갔다.마이어스 주니어는 진루안이 이렇게 하는 것을 보고 냉소를 연발할 수밖에 없었다.‘잠시 뒤에 진루안이 콜러의 시체를 본 다음의 반응은 아주 볼만할 거야.’진루안을 따라 홀 안으로 걸어가던 레드고스트 특수전팀 대원들도 눈살을 찌푸렸다.‘설마 진루안의 조치가 실패한 건 아니겠지? 드래곤파이어 특수전팀이 콜러 대통령을 보호하지 못해서 죽게 만든 거야?’‘만약 그렇다면 이 FUI 정보 요원들도 너무 강한데.’그러나 이런 의문은 홀에 들어간 뒤 완전히 종결됐다.얼굴에 웃음이 가득하던 마이어스 주니어는 로비에 가득 찬 시체가 모두 FUI의 정보원 시체인 것을 보고 바로 안색이 창백해졌다.로비에 우뚝 선 일곱 명의 모습이 보였고, 그들 뒤에는 피투성이가 된 콜러 대통령이 여전히 살아 있었다.콜러의 온몸의 피는 그 자신의 것도 있지만 FUI의 정보 요원들의 피도 있다.그러나 그는 살아남았다. 앞서 매복 공격을 받아 그의 호위병이 모두 죽었고, 그는 혼자 홀 안에 숨어 있었다.그런데 FUI의 정보 요원들이 권총을 들고 뛰어들 줄은 몰랐다.자신이 죽을 거라고 생각했을 때, 총알이 날아오며 이 정보원들은 모두 사살되었다. 곧이어 드래곤파이어 특수전팀 요원들이 로비에 나타났다.콜러는 이런 노란 피부의 동양인들의 정교한 장비를 보고 이들이 용국에서 왔고, 진 전신이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파견한 사람들이라는 것을 알았다.이는 콜러의 마음을 매우 복잡하게 만들었다. 자신이 줄곧 충성을 다했던 주인
last updateLast Updated : 2024-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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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04화

“더 얘기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지금부터 A국은 M국의 통제를 받을 필요가 없습니다. 앞으로 용국이 당신의 후원자입니다!”“서도원, 너희 레드고스트 특수전팀은 지금 떠난다. 너는 임페리얼 A국 주재 지부에 가서, A국에 주재하는 모든 임페리얼 병사들과 요원들이 오늘부터 정식으로 A국의 방위를 접수한다고 통지해.”“나는 돌아가서 국왕과 상의해서 3천 명의 방위군을 A국에 주둔시킬 거야.”이렇게 말한 진루안은 활짝 웃으며 콜러 대통령을 바라보았다.“콜러 대통령님, 이번에는 안심해도 됩니다.”콜러의 얼굴이 굳어지면서 자조적인 씁쓸한 미소를 드러냈다.‘내가 꿈을 꾸는 건가? 용국이 어떻게 이렇게 호의적일 수가 있어? 순수하게 A국을 지원한다는 것도 M국과 같은 목적으로 불순한 의도를 가지고 있을 뿐이야.’‘강대국들이 하는 일이 본래 그렇지.’알고 보니 그는 방금 M국이라는 호랑이의 아가리에서 나와서, 다시 용국의 입 안으로 들어간 것이다.마치 장기판의 졸처럼 이리저리 밀려다닌 것이다.“마이어스 주니어, 당신은 이제 A국과 용국 사이의 우정의 다리가 곧 건설되는 것을 보게 될 겁니다!”몸을 돌린 진루안은 아무 말도 하지 않는 마이어스 주니어를 바라보았다.진루안의 말을 들은 후 마이어스 주니어의 냉소는 더욱 커졌다.‘겉과 속이 다른 진루안, A국을 탐내는 것에 지나지 않아.’‘그들은 M국과 아무런 차이도 없어.’‘모두 자신의 이익을 위할 뿐이야.’한숨을 내쉰 콜러 대통령은 상대를 기쁘게 하기 위해서 가능한 한 미소를 지었다.일이 이렇게 된 이상 자신은 용국의 통제 하에 계속 일을 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단지 용국이 M국보다 좀 더 너그러워서 그들 A국의 백성들이 좀 나아질 수 있기를 바랄 뿐이었다.“당신들과 M국과의 협정 문서는 어디에 있습니까?” 진루안은 진지한 표정으로 콜러에게 바로 물었다.콜러는 감히 홀대하지 못하고 집무실 안의 금고에서 협정 문서를 꺼내 진루안에게 건네주었다.이 협정 내용을 뒤져본 진루안이 드래곤파이어 특수전
last updateLast Updated : 2024-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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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05화

앞으로 용국은 A국의 후견하는 국가가 되고 기한에는 제한이 없다.M국이 A국을 공격해서 철저하게 점령하지 않는 한.그렇지 않으면, 이곳은 계속 변하지 않고 용국에서 지원을 받는 국가로 남을 것이다.“진루안, 독하네!” 마이어스 주니어는 험악한 표정으로 진루안을 노려보았다. 진루안을 씹어 먹지 못하는 걸 한스럽게 생각하며 이를 갈았다.이 모든 것은 진루안의 출현으로 인한 것이다. 자신의 큰 좋은 일을 망쳤고, 임무를 완수하지 못하고 오히려 철저히 실패하고 떠나게 되었다.뿐만 아니라 그는 원래 진루안을 이용해서 Y국에 시선을 돌리게 한 뒤, 이번 기회에 A국에서의 Y국의 지위를 제거하려고 했다.‘결과는, 허허.’진루안은 두 개의 특수전팀을 파견해서 디마 세력을 없애버렸고, 마이어스도 디마 세력을 없애려고 FUI의 정예 요원을 파견했다.그러나 이는 모두 진루안을 위한 헛수로 변했다. 진루안을 도와 Y국이 지원하는 디마 세력을 멸망시켰고, 또 진루안이 A국을 손에 쥐는 것을 빤히 바라봐야만 했다.이들은 M국이 진루안과 용국을 도와서 Y국을 밀어낸 뒤, 용국에게 허를 찔려 M국의 약점을 잡힌 뒤 A국을 그대로 떼어준 셈이 되었다.M국의 약점은 바로 마이어스 주니어 자신이었다.그를 잡아서 플로린을 위협함으로써 진루안의 조건을 들어줄 수밖에 없게 되었다.모든 것이 진루안이 급작스럽게 생각한 방법이다. 이 조치에 허점은 좀 있었지만 그래도 마이어스 주니어를 깔아 뭉갤 수 있었다.하룻밤 만에 진루안은 A국을 완전히 손에 넣었고, 콜러 대통령은 여전히 살아있다. 그가 살아있는 것은 A국에 난리가 나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한다.진루안은 그야말로 단 한 명의 희생도 없이 A국을 접수했다.마이어스 주니어가 어떻게 화가 나지 않겠는가? 그는 지금 진루안을 죽여서 영원히 사라지게 하지 못한 것을 한스럽게 생각했다.‘진루안이 죽어야 용국이 만만해져.’‘그렇지 않으면 진루안은 용국의 오만함을 상징해. 그가 살아있는 한 용국은 앞으로 갈수록 강경해지고 갈수록 더
last updateLast Updated : 2024-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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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06화

깊은 밤, 살을 에는 듯한 추위.레이블 시티의 공항, 진루안은 전용기 안에 앉아서 책을 보고 있다.한 시간 전, 진루안은 이미 디마 세력이 이미 소탕되었음을 확인했다. 자기가 파견한 두 특수전팀이 디마 세력 천이백여 명을 섬멸하한 것이다.이와 동시에 FUI의 정예 요원들도 천여 명울 섬멸하였다.다만 애석하게도 그들이 디마 세력을 멸망시킨 것은 진루안을 도와준 것과 다름없는 행동이었다. 자신들은 아무런 이익도 얻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A국도 상실했다.A국에서 십여 년 동안 활약하던 반군 세력인 디마 세력은, 이렇게 2천여 명이 사망하면서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A국이 이미 용국에 우호적이 되고 임페리얼에서 정예 요원을 파견했다는 것을 알게 된 Y국은, 대세가 기울었다는 것을 알고 어쩔 수 없이 A국에서 물러났다.진루안은 지금 곧 귀국해서 국왕에게 직접 이 일을 보고할 것이다.반 시간이 지난 후 진루안의 전용기가 이륙했다. 동시에 A국 콜러 대통령은 진루안이 M국의 보복을 받지 않도록 보호하기 위해서, 10대의 전투기를 동원하여 함께 비행하게 했다. 전투기들은 진루안의 전용기와 함께 줄곧 용국을 향해 날아갔다.M국에서는 확실히 이런 생각을 갖고 있었다. 특히 대통령 플로린은 지금 진루안을 죽여 후환을 끊지 못하는 것을 더욱 한스럽게 생각했다.물론 이것은 불가능한 것이다. M국의 플로린이 감히 그렇게 한다면 용국의 광적인 보복을 받을 것이다. ‘그리고 일단 손을 쓴다면 바보라도 모두 우리가 한 일임을 알게 될 거야.’‘그러므로 반드시 어느 정도까지는 계속 인내해야 해. 혹은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서 용국에 복잡한 정세가 나타나거나 혼란에 빠지면, 진루안을 죽일 기회가 생길 거야.’‘이렇게 되면 M국이 한 일을 의심하는 사람도 많지 않아. 용국이 그들의 소행으로 의심해도 그때는 정세가 복잡해서 용국의 광적인 보복을 걱정하지 않아도 돼.’이렇게 생각한 플로린은 어쩔 수 없이 미사일의 발사 명령을 내리지 못하고 답답하게 몸을 돌려 작전지휘부를 떠날
last updateLast Updated : 2024-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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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07화

진루안이 차 앞으로 걸어가자, 주한영이 낮은 목소리로 짧게 보고하고 나서 운전석에 앉았다.진루안은 뒷좌석에 앉았다.운전석에 앉은 주한영이 시동을 걸었다.BMW는 천천히 달리며 경도국제공항을 떠났다.임페리얼의 번호판을 달고 있는 차이기에, 교통경찰과 다른 사람들은 감히 이 BMW를 막지 못했고 원활하게 달릴 수 있었다.임페리얼은 경도에서 절대적인 맹주의 지위라고 할 수 있다.“경도의 정세가 어떤데?” 잠시 숨을 돌린 진루안이 주한영에게 물었다. 주한영은 차를 몰면서 진루안에게 이 일을 보고했다.“궐주가 A국에서 한 행동이 이미 국내로 전해졌고, 내부의 첩자들이 뒤에서 장난질을 치기 시작했습니다.”“하지만 이 소식이 전해진 후 용국 전체의 고위층에서 들고 일어났습니다. 여러 대신과 재상들이 뒤에서 궐주를 헐뜯고 있습니다. 그들은 마치 궐주를 잡아먹을 것 같은 모습입니다.”“그들은 생각이 없는 걸까요? 그건 헛X랄 하는 건데 말이죠?”“설마 그들이 용국이 A국을 후원하게 되면 절대적으로 득보다 실이 더 크다는 것을 모르는 걸까요? 일찌감치 M국에 놀라 자빠졌던 사람들이, 지금 그들의 상전인 M국이 행동을 하기도 전에 그들 자신이 먼저 날뛰기 시작했습니다. 우리가 실패하기를 간절히 바라는 거지요.”“궐주, 도로 양쪽을 좀 보세요!”이렇게 말한 주한영이 다시 진루안에게 손짓을 했다.주한영의 말을 듣고 의아해하던 진루안은, 도로 양쪽을 보고 자기도 모르게 눈빛이 굳어졌다.도로 양쪽에는 수없이 많은 경찰차와 임페리얼의 차량이 세워져 있었다.사람들 속에 섞여 있는 사복경찰과 임페리얼의 요원들이 한눈에 보였다.진루안은 지금 차 안에 있지만, 스산한 기운을 느낄 수 있어서 몹시 불편했다.“궐주, 지금 국왕이 온 도시에 궐주를 보호하라고 명령했습니다. 자룡각에 들어가기 전까지는 절대적인 위험이 있습니다.”“용국에 숨어 있는 이 악질들과 첩자들이 궐주를 찢어버리지 못해서 안달입니다. 그래서 지금이 바로 그들이 미친 듯이 궐주를 암살하려는 때입니다
last updateLast Updated : 2024-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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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08화

“1급대신과 재상이 관련되어 있기 때문에 임페리얼은 아무것도 찾아낼 수 없었습니다.”주한영은 무력하고 답답한 기색이 가득했다. 만약 조금이라도 방법이 있다면 절대 가만히 있지 않았을 것이다.문제는 지금 정말 좋은 방법이 없다는 것이다. 이 일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그녀 자신이 직접 진루안을 데리러 올 수밖에 없었다.주한영의 대답을 들은 뒤 진루안은 계속 말없이 오랜 침묵에 빠졌다.주한영도 더 이상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그녀는 자신이 더 말해도 아무 소용이 없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진루안은 그 자신의 생각과 해결 방법이 있을 거야.’시간은 천천히 지났지만 지금까지는 그래도 안전했다. 적어도 거리에서 진루안을 암살하지는 않았다.물론 용국 쪽에서도 이런 일이 일어나게 할 수는 없었다. 용국 자신의 본거지에서 적에게 진루안이라는 새 전신이 암살당한다면, 이는 용국의 가장 큰 치욕일 것이다.그래서 국왕 조의는 이미 가장 전력을 다해서 무려 8천여 명의 경찰을 동원했다. 게다가 임페리얼에서도 3천여 명의 인원을 동원했다.기본적으로는 진루안을 보호하고 진루안이 매복에 걸릴 가능성을 차단할 수 있었다.진루안이 자룡각에 들어가기 전, 문제를 전부 설명하기 전까지가 가장 위험한 때이다.진루안이 순조롭게 자룡각에 들어간 뒤에는 가장 안전할 것이다.일단 진루안이 철저히 국왕과 합의를 이루고 또 기타 일부 재상들과 공감대를 형성하게 된다면, 몰래 숨어 있던 자들은 계속 숨어 있을 것이다. 그들의 상전 M국을 위해 일하면서 다음 번의 좋은 기회를 기다릴 것이다.30분 뒤 주한영은 BMW를 자룡각 입구에 정차했다.이치대로 말하면 진루안도 자신의 차를 타고 바로 자룡각의 정원까지 올 자격이 없다. 그러나 이번에 국왕 조의는 비록 이번뿐이지만 진루안에게 그런 자격을 주었다.주한영은 BMW를 자룡각의 정원으로 몰고 갔다. 정원에서 국왕 조의의 집무실까지는 불과 50m도 떨어져 있지 않았다.국왕 조의는 가능한 한 진루안을 보호하기 위해서 이렇게 한 것이다.진
last updateLast Updated : 2024-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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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09화

“이 자들이 정말 대담하게 행동하네!”진루안의 얼굴에는 조소가 가득한 표정으로 깨진 차문과 사방으로 날아간 유리 파편을 바라보았다. 자신의 두 손도 깨진 유리에 의해 상처가 났고 흐르는 피도 갈수록 많아졌다. 그러나 진루안은 통증을 느끼지 못했다.그리고 진루안은 상처를 스스로 치유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얼마 지나지 않아서 진루안의 상처는 깔끔해졌다.주한영은 자신이 끌고 온 저격수를 쳐다보았다. 노란색 옷을 입은 저격수의 얼굴은 아주 창백했고, 유리조각이 목에 꽂혀 있어서 움직일 수 없었다.‘앞으로 죽지 않는다 해도 완전히 불구가 되겠지.’‘진루안의 손을 쓸 땐 아주 정확해. 만약 이 저격수를 바로 죽이려고 했다면 절대 살 수 없었을 거야.’‘그를 살려 두면 당연히 유리한 질문을 할 수 있어. 만약 약간의 단서를 얻을 수 있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을 거야.’“네가 문 앞을 지키고 아무도 들어오지 못하게 해.” 진루안은 주한영에게 지시한 뒤에 이 저격수를 끌고 직접 자룡각을 향해 걸어갔다.지금 자룡각 입구에는 한성호가 서 있었다. 울리는 총소리를 듣고 밖으로 나온 그는 곧이어 진루안의 모습을 보았다. 모두 그의 눈에 들어왔다.진루안은 저격수의 몸을 이끌고 한성호의 앞으로 왔다. 한성호가 문 앞을 가로막고 진루안이 들어가는 걸 막았다.“임페리얼왕 전하, 죄송하지만 국왕의 지시가 없으면 들어갈 수 없습니다.”한성호는 엄숙한 표정으로 진루안을 향해 소리쳤다.국왕의 비서인 그는 비록 도중에 한동안 정직을 당했지만, 국왕은 그를 잊지도 포기할 수도 없었다.그래서 지금도 그는 이곳에 여전히 남아서 비서로 일하고 있다. 그의 지위는 이전보다 훨씬 확고해진 것 같았다.진루안은 한성호가 좋지 않은 표정으로 자신이 들어가는 것을 막았다. 그리고 자룡각 입구의 구리 거울 위에 순간적으로 격렬한 자극적인 빛이 감돌면서, 진루안은 눈을 뜰 수가 없었다.‘큰일났다!’마음속으로 아무런 준비도 없던 진루안은 바로 엎드리면서 땅바닥에 쓰러졌다. 마침내
last updateLast Updated : 2024-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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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10화

“당신이 첩자든 아니든, 오늘 나는 당신을 죽일 거야.”“차라리 잘못 죽이는 한이 있더라도 놓칠 수는 없어.”진루안은 말을 한 뒤 바로 손을 썼다.안색이 크게 변한 한성호는 몸을 돌려 자룡각으로 달려가면서 크게 소리쳤다“국왕 전하, 살려주세요!”펑!진루안은 한성호를 발로 걷어찬 뒤 단호하게 깔아뭉갰다. 그리고 왼발에 세게 힘을 주자 바로 내장이 부서진 한성호는 피를 토하면서 처량한 비명을 질렀다.집무실에서 나온 국왕 조의는 복도 끝에 서 있었다. 싸늘한 눈빛으로 한성호의 처참한 모습을 보다가 진루안을 향해 고개를 끄덕였다.국왕이 고개를 끄덕이는 것을 본 진루안은 더 이상 손을 쓰지 않고 한성호를 밟아 죽였다.“M국의 침투는 정말 무섭군요. 뜻밖에도 국왕 전하 곁에도 침투했습니다!”진루안은 한성호를 밟아 죽인 후, 시체를 한쪽으로 차버리고 조의를 항해 말했다.진루안의 말을 들은 조의는 얼굴에 옅은 미소를 짓더니, 더 이상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사무실로 들어갔다.진루안은 혼수상태에 빠진 저격수를 계속 끌고 조의의 사무실로 따라갔다.그러나 진루안은 피투성이가 된 이 저격수를 문 입구에 놓았다.“네 녀석이 이번에 하늘에 구멍을 냈더구나.”국왕 조의는 웃음이 가득한 표정으로 말하면서 직접 진루안에게 차를 한 잔 따라 탁자 위에 놓았다.이어 소파에 앉은 조의는 소파를 가리키며 진루안을 앉게 했다.진루안도 사양하지 않고 바로 소파에 앉았다.“한성호의 이상한 점을 이미 발견했어.”“그래서 지난번에 정직을 당했을 때, 내가 용조를 시켜서 암암리에 조사하게 했고, 아주 상세하게 조사했지.”“5년 전 한성호는 정사당의 한 대신과 접촉했어. 그 대신은 20년 전 M국에서 유학하고 돌아왔는데, 유학 중 이미 M국의 호화롭고 사치스러운 생활에 포로가 된 뒤 세뇌되어 우리 용국에 숨은 앞잡이가 됐어.”“귀국 후, 이 대신은 사방으로 용국의 각계각층의 사회 엘리트를 끌어들였는데, 이 규모가 점점 커져서 지금은 이미 300여 명의 규모에 이르렀어.”“
last updateLast Updated : 2024-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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