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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01화

그는 전투기를 파견해서 진루안이 탄 여객기를 요격하려고 했지만, 결국 실패했고 진루안을 순조롭게 용국으로 도망치게 만들었다.

‘결국 지금 진루안이 전화를 걸었으니 절대 좋은 일은 아닐 거야.’

[일이 있으면 바로 말해. 마이어스는 네 수중에 있겠지!]

플로린 대통령은 이미 마이어스 주니어가 진루안의 손에 있다는 것을 알아차렸다. 그렇지 않으면 진루안이 그에게 전화를 할 수가 없다.

그리고 진루안이 그에게 전화를 걸었으니 반드시 할 말이 있을 것이다.

“역시 플로린 대통령 각하는 정말 총명하십니다. 그럼 저도 쓸데없는 말을 하지 않겠습니다. 저는 마이어스 주니어를 사로잡았습니다. 제가 마음만 먹으면 그의 생사가 결정될 수 있습니다.”

“대통령 각하께서 두 가지 조건만 들어주시면 풀어드리겠습니다!”

“제가 비록 수단은 잔인하지만 신용은 문제없습니다.”

진루안은 바로 플로린 대통령에게 최후의 카드를 내보였다. 자신이 내 건 두 가지 조건을 플로린은 당연히 승낙할 것이다.

[무슨 조건이야?]

플로린의 표정이 시퍼렇게 변했다. 마이어스 주니어가 진루안의 손에 떨어져서 진루안이 자신을 협박하게 둘 수밖에 없었다.

만약 다른 사람이라면, 플로린은 망설임 없이 포기하고 다른 것을 지킬 것이다.

그러나 이 마이어스 주니어는 안 된다. 마이어스 주니어의 첩보왕이라는 신분은 말할 것도 없고, 올드 마이어스의 아들로 FUI에서의 그의 특별한 지위와 배후에 무기상의 지지도 있다. 그래서 플로린은 마이어스 주니어를 포기할 수 없었다.

진루안도 이 점을 꿰뚫어 보고 감히 요구를 한 것이다.

“첫째, 지금부터 A국은 용국이 관리하는 용국의 종속국이 됩니다!”

“둘째, A국의 각종 자원의 50%의 용국이 개발을 책임집니다!”

“만약 대통령께서 이 두 가지 조건을 승낙한다면, 저는 마이어스 주니어가 전혀 해를 입지 않고 내일 아침에 M국으로 돌아갈 수 있다고 보장하겠습니다!”

진루안은 웃으면서 자신의 조건을 제시하고 플로린의 대답을 기다렸다.

플로린은 진루안이 이렇게 탐욕스러울 줄은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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