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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00화

‘첫 번째 종속되는 국가과 N번째 종속되는 국가의 의미는 완전히 달라.’

‘N번째 종속국은 종속된 국가의 수를 계속 늘리는 M국의 전략을 말해.’

‘그러나 용국이 첫 번째 종속되는 국가를 가지게 되는 것은, 용국의 대외전략이 해외 진출로 완전히 바뀐다는 것을 의미하는 거야.’

‘이런 중대한 의의는 용국이 처음 등장하는 것과 다르지 않아.’

‘이런 큰 일은 반드시 전 세계의 구도와 전략적 방향에 영향을 미칠 것이고, 수많은 나라들이 용국을 두려워하게 될 거야.’

‘그리고 M국도 정식으로 이 강력한 상대를 꺼리게 되겠지.’

“줄게!”

마이어스 주니어는 어쩔 수 없다는 표정을 지으면서 한숨을 쉬었다. 자신이 진루안에게 주지 않아도 진루안이 찾아낼 것이기에 저항은 의미가 없었다.

마이어스 주니어가 특수위성휴대전화를 건네주자, 휴대전화를 받은 후 진루안은 주소록을 열어 M국 대통령 플로린의 번호를 뒤졌다.

‘이제 이 두 가지 조건을 모두 플로린이 승낙하게 해야 해. M국의 대통령인 그가 승낙한 후에야 이번 임무를 완수할 수 있어.’

물론 이 임무는 용국 고위층의 결정이 아니라 진루안 스스로 결정한 것이다.

그들도 진루안이 이 일을 한다는 것을 몰랐다. 일단 그들이 진루안이 A국을 종속국으로 만드는 것을 알게 되면, 반드시 온갖 수단을 써서 막을 것이다.

그들의 눈에는 이런 방법은 자멸을 가져오기 때문이다.

그러나 진루안의 생각은 당연히 그들과 다르다. 반드시 이 단계로 나아가야 했다!

‘첫발을 내디뎌야만 용국의 너그러운 기풍을 완전히 바꿀 수 있어.’

‘너그러운 기풍은 대외전략에 적합하지 않아. 이렇게 불복하는 적에 대해서는 회유하는 정책이 아니라 강력한 수단, 폭력적 수단까지도 사용해야 해.’

진루안은 이 일을 해야 할 뿐만 아니라 A국에서 바로 경도로 날아가 고집불통들의 면전에서 논쟁해야 한다.

지금 플로린은 골프장에서 흰 모자를 쓰고 골프를 치고 있는데, 플로린의 휴대전화가 갑자기 울렸다. 주위의 사람들은 박수를 치고 있었다.

플로린이 골프채를 내려놓자 옆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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