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리 나와, 빨리! 멍청하게 뭐해? 빨리!”전송진 옆에서 수위가 끊임없이 재촉했다.전송진을 드나드는 사람이 아주 많아서, 일단 인원수를 초과하면 전송진은 계속 일을 할 수가 없다.“너 말이야! 멍청하게 뭐해? 빨리 꺼져!”서현우는 아직도 그 대전을 훑어보고 있었다. 한 병사가 참지 못하고 앞으로 나가 손을 뻗어 서현우를 잡으려 했다.“흥!”서현우가 콧방귀를 뀌자 지존경의 위압을 발한했다.털썩 소리와 함께 이 병사는 땅에 쓰러졌고 땅바닥과 접촉한 코와 입에서는 선혈이 흘러나왔다.“대담하다!”한 무리의 병사들이 크게 노하여 분분히 공격해 왔다.서현우는 위압을 확산했다.털썩 털썩 소리가 끊이지 않았다.그 자리에 있던 모든 사람들은 아연실색했다.감히 전송진에서 소란을 피운 사람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기본적으로 모두 죽었다.“지존경이야!”“정말 강한 기운이야!”“그럼 어때, 감히 전송진에서 소란을 피우다니, 그래도 죽어야 하는 거 아니야.”“너는 X발 바보야? 이렇게 젊은 지존경이 감히 마음대로 손을 썼으니, 틀림없이 의지할 뒷백이 있어, 대단한 백이 있을 거야!”많은 사람들이 의론이 분분할 때 천승전에 이미 강자가 왔다.네 명의 지존경이 서현우를 겹겹이 포위했다.서현우는 표정이 싸늘해지면서 이마에 피가 뚝뚝 떨어지는 비수 자국이 떠올랐다.“이건...”네 사람은 항상 그 자국이 익숙하다고 생각했지만, 한동안 기억이 나지 않았다.“본인은 극영이다. 전송진을 사용해야 하니 너희들은 속히 비켜라!”서현우가 엄하게 소리쳤다.“극... 헛, 설마...”“이 공자께서 극락산에서 오신 줄 몰랐습니다.” 한 사람이 떨리는 목소리로 물었다.서현우가 아무렇게나 손을 던지자 극자 영패가 날아들었다.“맞아, 이 진법은 진짜야.”“극영 공자님, 실례했습니다. 용서해 주십시오!”기운을 거둔 네 사람은 서현우에게 잇달아 사과했다.이미 병사들이 주위의 무관한 사람들을 모두 차단했다.하지만 사람들이 진지하게 보는 것을 방해하지는 않았다.
Last Updated : 2024-06-28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