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l Chapters of 딸바보가 되어 돌아온 프리즌 황제: Chapter 561 - Chapter 5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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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61화

"펑!"둔중한 소리가 나더니 오상호가 그대로 날아가 뒤에 있는 장정봉과 부딪치며 바닥에 떨어졌다. 두 사람은 모두 피를 토했다."설마, 오장로도 견줄 수가 없다고?"나소희는 이 상황을 보고 얼굴이 하얗게 질렸다. 이 자식이 도대체 무슨 사람이길래 이렇게도 무서운 거야?"오장로님, 지금 무슨 상황이에요? 그 자식을 낮잡아 봐서 경솔한 건가요? 왜 못 맞춘 거죠?"장범은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알아볼 수가 없었다. 그는 오장로가 덤비자마자 날아간 것밖에 보지 못했다. 벌써 피를 토하다니 심하게 다친 것이 틀림없었다.그래서 오상호가 이태호의 실력을 낮잡아 봐서 이태호에게 기회를 준 것이 아닌가 하고 의심했다.아까부터 화가 가시지 않은 오상호는 야단을 냈다."장호법이 방금 상대방이 적어도 4급 기사일 거라고 말하지 않았나? 내가 손속에 자비를 두었을 것 같니? 너무 빨라, 나는 그의 상대가 못돼!"장범과 장정봉은 입을 다물지 못하고 자신이 잘못 들은 것이 아닌가 하고 의심했다. 오상호의 입에서 이런 말을 듣게 된다니. 오상호는 태남성에서도 우위를 차지하는 사람이었다."너는 도대체 무슨 사람이지? 나는 왜 너를 본 적이 없지?"오상호는 이태호를 바라보며 진지하게 물었다."마의당의 사람이 도대체 무슨 일을 했길래 당신이 이렇게 나서는 거야?'이태호는 담담하게 웃으며 말했다."내 이름은 이태호이고 여기를 지나가는 길이었어. 그런데 마침, 이 나소희라는 나쁜 년이 여기에 있는 이비안 미녀를 암살하는 것을 맞닥뜨린 거야, 그리고...."이태호는 있었던 일들을 서술했다.오상호는 그의 말을 듣고 그제야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알게 되었다. 그는 장범의 얼굴을 후려치며 호통을 쳤다."네가 여자 때문에 이선생님을 건드릴 줄을 몰랐어. 너는 마의당을 먹칠했어. 감히 이런 일을 벌이다니!"장범은 무릎을 꿇고 오상호에게 빌었다."오장로님, 내가 잘못했어요. 다시는 안 그럴게요. 다시는 여자 때문에 이런 짓을 벌이지 않을게요.""오장로님, 장범과 장정봉은 둘
last updateLast Updated : 2023-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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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62화

"잠깐!"하지만 이태호는 그를 말렸다."오장로, 내공을 없애는 건 안 되지. 정말로 공정하게 처사하고 싶다면 여기에 있는 나소희, 장범, 장정봉을 죽여야지! 그리고 그들을 처단한 후 당주를 모셔 와요!""젊은 친구, 이미 늦었는데, 정말로 당주를 모셔 올 건가? 이 일을 나에게 맡기면 안 되겠나? 내 체면을 봐줬으면 하는데!"오상호는 얼굴을 굳히며 이태호에게 정중하게 말했다.그는 고민하더니 입을 열었다."이 여자와 장범은 죽여도 좋아요. 하지만 장정봉은 마의당에 많은 공헌을 한 사람이라서 목숨이라도 살려두면 안 될까?""안돼!"이태호는 고민도 하지 않고 그를 거절했다."그동안 아무것도 모르고 있는 덕에 너를 살리는 것뿐이야. 이 세 사람을 살리는 건 절대 안 돼!""태호씨, 잘못했어요. 내가 잘못한 것을 뉘우치고 다시는 그러지 않을게요. 제발 살려 주세요!"나소희는 두 사람의 대화를 듣고는 무릎을 꿇고 싹싹 빌기 시작했다.이태호는 그녀의 말을 듣고 차갑게 조소했다."나소희 잊었니? 우리는 이미 너에게 기회를 줬어. 네가 스스로 놓친 거야. 이미 곱게 보냈는데도 다시 사람을 데리고 나타난 건 다름 아닌 너 자신이잖아!"장범은 고민하더니 나소희의 앞으로 다가가 그녀의 가슴에 주먹을 내리꽂았다."너!"나소희는 날아가서 바닥에 널브러졌다. 그녀는 믿을 수 없다는 눈빛으로 장범을 바라보면서 경련하더니 그대로 죽어버렸다.장범은 나소희를 죽인 후 이태호를 향해 무릎을 꿇었다."젊은 친구, 나는 이 여자의 꼬드김에 속아서 일을 저지른 거야. 한 번만 살려줘!"이태호는 그의 말을 듣고 웃음을 터뜨렸다."그게 가능하다고 생각하니? 오늘의 일이 아니더라도 다른 일들이 많지 않았나? 조금 전 김준이 말한 쌍둥이 사건 말이다. 너희들은 그 일만으로도 죽어 마땅해. 둘 다 용서할 수 없어!""오장로, 살려줘, 제발, 살려줘!"장정봉은 안색이 창백해져서 무릎을 꿇고 빌었다."다 너희들의 업보야. 나 몰래 천벌 받을 짓을 벌이다니. 지금은 누가 와
last updateLast Updated : 2023-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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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63화

이태호의 말을 들은 오상호는 심장이 차갑게 식어버렸다. 그렇다, 이 사람은 그냥 지나가는 사람이었다. 자기가 죽든 말든 아무 상관도 없었다.이태호에게 희망을 건 이상호는 절망에 빠지고 말았다.장정봉이 말했다."난 그런 건 모르겠고, 너 좋은 사람이잖아? 건방지기도 하고. 할 수 있다면 그도 살려내. 하하, 젠장, 오늘 나와 내 조카를 보내주지 않으면 오상호를 죽여버릴 거야. 이런 고수를 끌고 같이 죽는 것도 꽤 좋은 결말이지.""장정봉, 너 미쳤어? 평소에 내가 너한테 얼마나 잘해줬는데, 너 설마...."오상호는 화가 나서 기절할 것만 같았다. 장정봉은 과연 죽여 마땅한 놈이었다. 그런데 자기는 조금 전 그를 살리기 위해 사정까지 했었다. 그가 방심하는 틈을 타서 자기를 협박할 줄이야."잘해줘? 그런데 왜 목숨 걸고 싸우지 않는 건데? 우리 둘이 같이 목숨을 걸고 덤비면 조금의 희망이라도 있잖아. 그런데 너는 나를 죽이기로 했어!"장정봉은 악독한 눈빛으로 크게 소리쳤다."비켜!"문 앞에 있던 사람이 놀라서 자리를 비켜주었다.장정봉은 속으로 기뻐하며 문이 있는 방향을 슬쩍 쳐다보았다.하지만 그가 문을 쳐다보고 다시 눈을 돌린 사이 이태호는 이미 그의 앞에 나타나 비수를 단단히 잡고 있었다."뭐야!"그는 순간 반응할 수가 없어서 멍해졌다. 자기의 눈이 이상이 있는 것이 아니냐고 의심했다. 이런 속도는 이미 그의 인지를 초월했다. 아마 무왕 경지의 사람도 이렇게 빨리 움직일 수 없을 것이다.이태호는 차갑게 웃으며 비수를 그의 손에서 빼내면서 오상호를 밀쳐냈다.바닥에 쓰러진 오상호는 비록 한 대 맞았지만, 마음이 편했다. 이번 생에서 제일 달가운 매였다."마, 말도 안 돼, 어떻게 한 거야?"장정봉은 이제야 정신을 차리고 마른침을 삼켰다."죽어라!"이태호는 말하기가 귀찮아서 그의 이마를 쳤다. 그러자 장정봉은 그대로 쓰러졌다."으악, 죽어버려!"막다른 길에 들어선 장범은 무슨 용기가 났는지 이태호를 향해 덤볐다.아쉽게도 이태호
last updateLast Updated : 2023-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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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64화

오상호는 감격하는 눈빛으로 이태호를 바라보았다.이태호가 입을 열었다."당주를 모셔 오기만 하면 돼. 여기에서 생긴 일도 설명해 주고. 맞다, 세 사람의 시체도 처리해, 술맛 떨어져!""그래요, 알겠어요!"오상호는 고개를 끄덕이며 마의당의 수하들을 향해 지시를 내렸다."여기에 있는 시체들을 처리해, 핏자국도 깨끗하게 닦아. 술맛 떨어지게 하면 안 된다!""넵!"수하들은 그제야 마음이 놓였다. 이태호는 자비가 없었지만 무턱대고 사람을 죽이지도 않았다. 그들도 장범, 장정봉의 부름을 받고 마지못해 여기로 따라온 것이었다.수하들은 재빨리 세 사람의 시체를 수습한 후 떠났다."저기, 이선생님, 늦은 시간인데 당주를 모셔 오기 어려울 것 같아요. 당주님은 자기가 쉬고 있을 때 방해받는 것을 제일 싫어해요!"오상호는 고민하더니 이태호를 향해 말했다."내일 만나보는 게 어떨까요? 시간이 괜찮다면 내일 모셔 올게요!"이태호가 대답했다."그럴 시간이 없어요. 나는 내일 아침 일찍 떠날 예정이니까, 전화해서 수하가 살해당했다고 말해. 너도 상대가 안 되니까 빨리 와달라고 해!"오상호는 진땀을 뺐다. 이렇게 말하면 안 올 수가 없잖아?하지만 이태호가 여러 번 요구하는 바람에 마지못해 전화했다.이태호는 전화기 너머에서 여자의 목소리를 듣고 조금 놀랐다. 여자는 화가 난 목소리로 지금 당장 가겠다고 하며 통화를 마쳤다."여자였어?"오상호가 통화를 마치자, 이태호는 궁금해서 물었다.오상호는 이태호를 향해 물었다."이선생님은 우리 당주님이 여자라는 것을 몰랐어요?"이태호는 어색하게 웃었다."몰랐다. 내가 그냥 지나가는 사람이라고 했잖아. 난 이런 파벌의 당주가 남자인 줄 알았지. 설마 여자일 줄이야!""하하!"오상호는 그의 말을 듣고 크게 웃었다."우리 당주님은 그냥 여자가 아니라, 젊고 예쁜 여자예요. 하지만 성격이 불같아서인지 아직 남자친구가 없어요. 보통 남자는 이렇게 무서운 여자를 감당할 수 없죠!""오, 그런가?"이태호는 그의 말을
last updateLast Updated : 2023-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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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65화

이태호는 오상호의 표정을 보고 입을 열었다."오장로, 설마 내가 당신을 해치겠어? 조금 전 너를 그냥 내버려 두면 될 일이잖아. 지금이라도 너를 죽이는 건 어려운 일이 아니야, 굳이 약을 쓸 필요가 없잖아."오상호는 어색하게 웃으며 말했다."아닙니다. 나는 그저 이런 치료 약을 처음 봐서 그런 거예요. 이선생님이 의사라니, 조금 놀랐어요!"말을 마친 오상호는 바로 약을 삼켰다. 약이 정말 그만한 효능이 있을지는 몰라도 이태호가 자기를 해치지 않을 거라는 것은 확실했다."하하, 우리 계속 마시자, 술을 마시려는데 자꾸 일이 생기네!"이태호는 웃으며 다시 술잔을 들었다.오상호는 감히 술을 마시지 못하고, 옆에서 자리를 잡고 앉았다.그는 빨리 낫기 위해 자세를 바꾸고 몸의 흐름을 조절했다.그는 자기의 상처가 빠른 속도로 회복되고 있다는 것을 느꼈다. 이태호의 약이 정말로 그의 내상을 낫게 했다."세상에, 이 사람이 도대체 누구야? 너무 강하잖아!""왜 꼭 당주를 만나려고 하는 거지? 설마 당주님이 예뻐서 사귀고 싶은 거야?""아니지, 당주님이 여자인 걸 전혀 모르고 있었어. 그럼 도대체 무슨 원인이지?"옆에 앉아있는 오상호는 상상의 나래를 펼쳤다.몇 분이 지나자, 그는 주먹을 쥐고 조심스럽게 영기를 모았다. 다시 영기를 쓸 수 있게 되었다.그는 속으로 기뻤다. 이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너무나도 잘 알았다. 그의 상처가 이미 나은 것이다."이선생님, 너무 대단한 거 아니에요? 벌써 다 나았어요!"오상호가 격동되어 말했다."그래요? 하하, 그럼 와서 한잔할까요?"이태호는 모든 것이 그의 예상을 벗어나지 않았다는 듯이 담담하게 웃었다."이선생님 정말 명의예요. 이렇게 신기한 의술을 본 적이 없어요. 후배로서 정말 탄복해요!"오상호는 이태호 앞에서 자기를 후배라고 자칭하기 시작했다."벌써 쉰을 넘은 것 같은데 내 앞에서 후배라고 자칭하는 게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해요!"이태호는 손을 내저었다."아닙니다. 당신과 같은 고수는 당연히
last updateLast Updated : 2023-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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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66화

"오늘은 내가 계산할 거야, 누구도 나서지 마라!"오상호는 웃으며 사람들을 향해 말했다.김준이 황급히 대답했다."오장로님, 그러면 안 돼요. 오늘은 제 생일이라서 제가 내야 해요. 어떻게 오장로님의 신세를 질 수가 있나요?""내가 계산한다고 말했으니까 나와 경쟁하지 마라! 이선생님과 같은 고수를 만나서 너무 기뻐서 그래!"이태호는 이상호의 목숨을 구해줬고 또 치료 약까지 줬다. 오상호는 자기의 내상이 이태호의 짓이라는 것을 까맣게 잊어버렸다. 그의 눈에 이태호는 마치 신선과도 같은 고수였다.그는 당주님도 아마 이태호와 비견될 수 없을 거로 생각했다.조금 지나자, 가죽바지에 긴 생머리를 한 젊은 여성이 얼굴을 굳힌 채 룸안으로 들어섰다. 그녀의 뒤로 마의당의 장로 몇 명이 따라 들어왔다. 이 사람들은 모두 태남시의 정상에 있는 존재였다.여자는 가죽바지에 검은색 탑을 입고 있었고 발에 검은색 부츠를 신고 있었다. 또각또각 걸어오는 발걸음 소리는 강한 기세를 내뿜었다.완벽한 몸매가 드러나는 스키니한 옷을 입고 있어서 그녀의 웅장한 가슴이 한눈에 들어왔다."젠장, 마의당의 사람을 죽이고 장로를 중상시킨 후 감히 나한테 전화를 하라고 시켜? 간이 배 밖으로 나왔구나!"2층으로 올라가자마자 연희는 참지 못해 거친 말을 내뱉었다.룸 앞에 도착하자, 그녀는 고민도 하지 않고 발로 문을 뻥 차버렸다.하지만 룸 안에 들어선 그녀는 할 말을 잃었다.시체는 보이지 않았고 오상혁이 웃으며 이태호 일행과 함께 술을 마시고 있었다."오장로, 이게 무슨 상황이지? 어떤 젊은이한테 당해서 중상을 입었다며? 그 사람은?"대장로가 오상호의 옆으로 다가와 작은 목소리로 말했다."장범과 정정봉의 시체는 어디 갔어? 우리를 속인 거 아니지? 왜 생일 케이크까지 있는 거야?""오장로, 장난하냐?"연희는 얼굴을 굳혔다. 그녀는 마의당의 당주다. 자려고 준비하던 참이었는데... 지금은 수하에게 희롱당한 기분이 들었다.오상호는 그제야 일어서며 말했다."당주님, 거짓말
last updateLast Updated : 2023-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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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67화

연희는 화가 났지만, 이태호의 반지를 본 순간 머리가 띵하고 울렸다."이, 이건 드래곤 링!"연희의 마음속에는 거센 파란이 일었다. 그녀는 드래곤 링을 바로 알아봤다."신전 주인을 뵙습니다!"정신을 차린 연희는 조금도 망설이지 않고 이태호를 향해 무릎을 꿇었다."신전 주인을 뵙습니다."나머지 사람들도 마지못해 당주를 따라 무릎을 꿇었다."뭐야, 무슨 상황이야?"김준과 친구들은 놀라서 자리에서 일어섰다.옆에 있던 양혁이 작은 목소리로 물었다."어떻게 해야 해? 우리도 꿇어야 해?"그는 무슨 상황인지 모르지만, 많이 놀란 상태였다."꿇자, 엄청 대단한 것 같은데!"김준은 어떡하면 좋을지 몰라 천천히 무릎을 꿇었다. 다른 친구들도 김준을 따라 무릎을 꿇었다.이태호는 이 모습을 보고 감격했다. 연희가 드래곤 신전에 충성심을 가지고 있는 것이 확실했다. 아니더라면 아무것도 물어보지 않고 바로 무릎을 꿇을 리가 없었다.장로들은 속으로 의문을 품었다. 당주는 비록 여자이지만 항상 높은 곳에 있는 사람답게 무서웠고 다가가기 어려웠다.장로들도 그녀와 말을 할 때 항상 조심스러웠다.하지만 당주가 이 젊은이 앞에서 무릎을 꿇을 줄이야. 이것은 그들의 예상을 완전히 벗어났다."모두 일어나거라!"이태호는 담담하게 웃으며 연희를 부축했다.연희의 얼굴은 확실히 관능적이고 요염했다. 그녀가 고개를 들었을 때 그 아찔한 미모의 충격에 이태호는 순간 정신을 차릴 수가 없었다."당주님, 신전 주인이라니, 그게 무슨 말입니까?"자리에서 일어선 후 대장로는 다가가 연희에게 물었다.연희는 인제야 설명하기 시작했다."그 반지가 바로 내가 전에 말했던 드래곤 토큰이야. 드래곤 신전 휘하의 파벌들은 모두 드래곤 토큰을 소지하고 있는 사람의 지휘를 따라야 해. 그 사람이 바로 마의당의 창시자이기 때문이야!""아니! 이 사람이 마의당의 창시자라고요?"이비안은 이 말을 듣고 경악을 금치 못했다. 그녀는 인제야 이태호가 왜 꼭 마의당의 당주를 만나야 했는지 알 수
last updateLast Updated : 2023-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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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68화

대장로는 감격했다."이제야 집 안 청소가 무슨 뜻인지 알겠어요. 집 안 청소가 맞습니다."이장로도 감격했다."신전 주인, 왜 그동안 한 번도 찾아오지 않았어요? 그리고 무슨 일로 갑자기 나타났나요? 천룡당의 사람들이 계속 시비를 걸면서 괴롭히는데 우리는 그동안 참을 수밖에 없었어요. 우리가 목숨을 걸까 봐 과격하게 나오지 않는 것뿐이에요!""너희들을 괴롭혔다고?"이태호는 눈썹을 찌푸리며 말했다."그럼, 천룡당으로 가보자, 잃었던 체면을 되찾아야지!""전주님, 그게, 상대방이 엄청 강해요. 우리 쪽에서는 당주님만 9급 기사인데 상대방은 9급 기사가 2명이나 있어요. 그래서 상대가 안 돼요. 천룡당의 당주는 우리 당주님이 자기에게 시집갈 수 있도록 협박하고 있어요. 한 가족이 되자고 하면서 우리 마의당을 탐내고 있어요."대장로는 고민하더니 조심스럽게 주의를 줬다. 이태호의 내공이 상대방을 상대할 수 없을까 봐 걱정됐다.오상호는 앞으로 나서서 말했다."대장로, 걱정할 것 없어요. 내가 신전 주인의 실력을 봤는데 적어도 무왕급 내공의 강자야. 그래서 천룡당 나부랭이는 신전 주인 손안에서 으스러질 수밖에 없어!""그정도로 강하다고!"대장로와 이장로는 이태호의 내공이 무왕급이라는 것을 듣고 기함했다. 역시 신전 주인, 실력이 대단했다.김준과 친구들도 깜짝 놀랐다. 이태호의 내공이 마의당의 당주보다 더 높다고 하는 것 같은데.이태호는 김준과 친구들을 바라보며 말했다."잘 먹었어? 나는 잘 먹었어. 이제 가봐야 해, 그리고 내일 아침 일찍 여기를 떠날 거야!""그럴 수가, 신전 주인, 왜 이리 급하게 가려고 하나요? 모처럼 오셨는데 여기에서 한동안 지냈으면 좋겠어요!"연희는 그의 말을 듣고 쓴웃음을 지으며 말했다.이태호는 인제야 설명했다."사실, 오늘은 그냥 지나가는 길이었어. 중요한 일을 하러 가는 도중에 여기를 들른 것뿐이야. 우연히 너희들의 수하가 이비안을 괴롭히는 것을 발견해서 일이 이렇게 된 거지.""알겠어요. 그럼, 신전 주인님
last updateLast Updated : 2023-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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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69화

사람들은 룸에서 나갔다.이태호는 옆에 있는 김준과 이비안을 바라보다가 연희를 향해 말했다."이씨 집안과 김씨 집안을 잘 부탁한다. 그들은 내 친구야!""응, 신전 주인, 걱정하지 마세요. 우리가 잘 보살필게요!"연희는 고개를 끄덕이며 공경하게 대답했다.김준과 이비안은 서로를 바라보며 기쁨을 금치 못했다. 그들은 그냥 보통 상인 집안이다. 특히 김씨 집안은 삼류 세가에 끼기가 살짝 애매한 존재라서 이런 기우가 매우 필요했다. 마의당을 뒷배로 둘 수 있다는 건 그야말로 경사였다."태호씨, 챙겨줘서 고마워!"두 사람은 눈빛을 교환하더니 동시에 이태호를 향해 고마움을 전했다.이태호는 웃으며 말했다."그래. 그럼 나 먼저 가볼게, 가서 천룡당의 사람들을 만나봐야겠어!"김준과 친구들이 떠나는 것을 보며 이태호가 입을 열었다."운전하면서 앞장서, 내가 뒤에서 따라갈게!"연희와 당주들은 전화하더니 많은 고수들을 데리고 천룡당의 본부로 향했다. 이태호는 그들의 뒤에서 운전하며 따라가 별장 단지 밖에 도착했다."바로 여기예요!"연희는 차에서 내린 후 설명했다."그들의 당주는 유해진 이고, 대장로는 장인규라고 해요. 두 사람이 모두 9급 기사의 강자예요!"이태호는 담담하게 웃으며 말했다."너희들의 실력이 그들과 비슷하다고 했지? 그럼, 이 두 사람은 나한테 맡겨, 너희들은 나머지 사람들을 해결하면 돼. 몰살하지 말고 고위 간부들만 죽여. 내공이 낮은 사람들이 투항한다면 거둬들이면 돼!"연희는 고개를 끄덕였다."사실 나도 그렇게 생각했어요. 유해진이 나와 결혼하려고 압박을 많이 하고 있지만, 다른 원한 같은 것은 없어요! 종사 급 내공의 사람들을 거둬들이면 우리의 실력이 더 강해질 거예요!"이태호는 생각하더니 연희를 향해 물었다."연당주, 만약 너희들이 천룡당을 손안에 넣은 후 어떻게 되는 건데? 더 큰 세력이 자기가 위협을 받을까 봐 너희들에게 손을 쓸 가능성이 있어? 만약 그럴 가능성이 있다면 거기도 한번 찾아가서 협박을 해두는 게 좋겠어.
last updateLast Updated : 2023-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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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70화

하지만 연희는 한발에 한 명씩 그들을 날려 보냈다. 그들은 바닥에 떨어져 그대로 죽고 말았다.안에서 순찰하던 사람들도 상황을 발견하고 경보용 호루라기를 불었다.천룡당의 사람들이 순식간에 몰려왔다.마의당의 사람들도 달려들어 이태호 일행의 뒤에 섰다."당주님, 무슨 상황이죠? 야밤에 출동해요? 하지만 우리는 그들을 상대할 수 없지 않나요?"호법 한 명이 사람들을 데리고 들어온 후 순간 멍해졌다. 오밤중에 잘 자고 있었는데 갑자기 전화가 와서 사람을 데리고 천룡당을 치러 가자고 했다. 그는 오는 길 내내 가슴이 두근거렸다. 혹시 꿈을 꾼 것이 아닌지 의심했다.천룡당의 본부에 살고 있는 사람은 많지는 않지만 그래도 2천 명 정도는 있었다. 큰 성의 파벌은 실력이 강했다. 지사에 있는 사람까지 합치면 만 명 정도는 되었다."연희, 너 간이 배 밖으로 나왔구나. 감히 오밤중에 천룡당을 습격하다니!"천룡당의 당주 유해진이 강자들을 대동하고 나타나서는 성난 목소리로 말했다.대장로는 비릿하게 웃으며 말했다."당주님, 우리는 그동안 상대방을 공격할 명분이 없었는데 오늘이 바로 좋은 기회인 거죠. 하하, 이 여자가 자기 발로 찾아왔으니까, 지금 당장 고위 간부들을 죽이고 여자의 내공을 없애버려야 해. 그런 다음 너의 여자로 만든 후 인질 삼으면 마의당의 사람들도 우리를 순순히 따르게 될 거야!"유해진은 이 말을 듣고 눈이 반짝거렸다."좋아, 정말 좋은 생각이야. 하하하!"유해진은 다시 연희를 향해 말했다."연희야, 오늘은 네가 자기 발로 여기 들어온 거다. 기습한다고 나를 이길 것 같니? 하하 자기 발로 들어왔으니까 난 사양하지 않을게!"이태호는 차갑게 웃으며 말했다."유해진이라고 했나? 미안한데 네 상대는 나야!""너라고?"유해진은 이태호를 쳐다보더니 연희를 향해 말했다."연희야, 왜 갑자기 대범해졌나 했더니, 도우미를 구한 거구나. 이 자식을 본 적이 없는데!""본적이 있든 없든 상관없어. 나는 오늘, 네 목숨을 거두러 왔어!"이태호가 담
last updateLast Updated : 2023-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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