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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 Chapters of 절정인생: Chapter 851 - Chapter 860

2062 Chapters

제851화

구동전은 삽시에 표정이 변했다. 그는 충격적인 표정으로 임건우를 바라보자 임건우는 담담하게 웃어 보였다.“왜, 내 말이 틀렸습니까?”구동전이 고개를 저으며 놀라서 말했다.“임 대표, 임 대표가…… 어떻게 아셨습니까?”임건우는 그의 손목에 차고 있는 팔찌를 가리켰다.“꽤 괜찮은 법깁니다. 당신을 도와 음기의 일부를 상쇄시켜 줄 수 있으나, 전부 없앨 수는 없으니 구 대표 본인도 주의해야 하겠습니다. 피로가 누적되어 신체에 과부하가 점점 많아지면 음기가 점점 강해지고, 임계점에 다 다르면 구하기 어려워지니 말입니다.”이때 구동전의 표정이 순식간에 변했다.잠시 후, 동전이 한없이 공손한 태도로 말했다.“선생님은 현문고수이십니까? 그렇다면 선생님, 제 딸을 구해 주실 수 있습니까?”말이 끝나자 무릎을 꿇었고 표정을 보니 설레기도 하고 긴장도 되고 기대도 되는 듯해 보였다.임건우가 손을 내젓자 구동전은 보이지 않는 힘에 의해 떠받쳐졌다. 이번에 구동전은 임건우가 큰 능력을 갖춘 고수임을 더 확신하게 되었고, 얼굴에는 더욱 경이로운 표정이 떠올랐다.“선생님…… 선생님께서 제 딸, 구 아무개를 구해주신다면 평생 선생님을 모시겠습니다.”구동전이 다짐하듯 다시 말하자 건우는 어이가 없어 실소를 터뜨렸다.“미녀도 아닌 당신이 나를 섬겨 뭐합니까? 됐습니다, 원래는 당신의 그 거만한 조카를 한번 손 봐주려 했는데 예상치 못하게 당신 같은 재밌는 사람을 만났습니다. 당신의 딸을 구할 수 있을지 지금은 확실하지 않고 먼저 대표님의 가족 상황을 말해보시죠. 이 음기는 어디서 온 겁니까?”구동전은 지금 임건우를 고수로 확신하고 있었고 딸의 목숨을 그가 치료해 주기를 기대했기에 동전은 마음을 가다듬고 말했다.“말하자면 깁니다. 우선 저의 조상부터 말한다면 저의 조상님 3대 모두…… 모두 도굴꾼입니다. 듣기 좋은 이름으로 모금 교위를 했습니다…….”건우는 고개를 끄덕였다. 예상했던 답이었다. 그는 망기를 통해 그의 몸에 묻은 음기가 시체와 관계가 있다는 것을 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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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52화

때문에 두 부모님은 이미 매우 만족하셨다. 그 결과, 가민조는 이때 자신이 강주의 재벌 2세이며, 일곱 여덟채의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는데, 임대료만 받아도 그 액수가 상당하며 또한 홍안류방의 주주로, 장래의 몸값만 수백억 수천억에 달한다고 하니 이런 사위는 눈을 씻고 찾아봐도 찾아낼 수가 없었다. 그러니 두 사람은 불만스러울 일이 전혀 없었다.옆의 구대년은 모두 말들이 귀에 들리자 식은땀이 바짝바짝 났다. 자신이 방금 750만원짜리 목걸이를 꺼내고 허세를 떨고 아이를 낳아주면 4천만원을 주겠다 한 것을 곱씹어 보니 하 정말 쥐구멍에 숨고 싶을 정도로 수치스러웠다.이때, 임건우와 구동전이 모두 돌아왔고 구대년은 구동전에 끌려가면서 자리를 떠났다. 건우는 남아서 원미일가와 함께 생일을 함께 보냈다. 급하게 나온 건우는 특별한 선물을 따로 준비하지 않아 생각한 끝에 기혈단 하나를 꺼내며 웃으며 말했다.“별도로 준비하지 않았지만 이걸 생일선물로 하지 기혈단이야.”…….이곳은 가민조의 주전이었고 건우는 이곳에 남아있으면서 왠지 모르게 주인자리를 뺴앗는 기분이 들어 케이크 한조각만 먹고 웃으면서 자리를 떴다. 민조와 오랜 동창이었던 친구로서 지금 그가 주가집의 예우를 얻고 미인을 얻은 것에 굉장히 기뻤고 갈 때쯤에 그에게 말했다.“원미는 진짜 괜찮은 여자니까 소중히 여기고, 네가 결혼할 때 결혼선물 제대로 해줄게.”원미의 집을 떠난 건우는 바로 구동전의 차에 올랐다. 그러나 구대년은 안에 있지 않았고 쫓겨난 것이 분명했다.“임 대표님, 지금 제 딸을 보러 가는 겁니까?”그가 조심스럽게 물었다.“가시죠!”구소소는 최근 줄곧 중해 인민병원에 입원해 있는데 건강 상태가 날이 갈수록 나빠지고 있었다. 현재 하루 24시간 가운데 20시간 동안 혼수상태에 빠져 있고 가끔 깨어나긴 해도 흐리멍덩한 상태로 있었다.구동전은 한편으로 운전하면서 한편으론 딸의 상황을 소개했다. 차가 병원에 도착하지도 않았는데 병원에서 전화가 걸려 올 줄 어찌 알았겠는가. 병원에서는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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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53화

구동전은 경력이 풍부한 막금교위이고 무도도 닦았턴 지라 몇명의 의료일군을 내 쫓는 것은 그에게 있어서 식은 죽 먹기였다.여 의사는 구동전이 뜻밖에도 임건우의 말을 믿고 자신들을 내 쫓아내려는 것을 보고 화가 머리끝까지 치밀러 올랐다.그는 격분에 차서 구동전과 임건우를 향해 번갈아 가며 고함쳤다.“이게 말이 됩니까? 전 당신과 같은 부모를 처음 봤습니다. 도대체 뭘 하는 겁니까? 딸의 목숨이 왔다갔다하는 이 위급한 시기에 참으로 무책임하군요. 저 분은 의술이 뛰여난 교수라도 됩니까? 아니면 명의라도 됩니까? 더 이상 소란을 피우지 말고 여기서 당장 나가세요!”그러나 지금 이 시각 구소소의 목숨을 구하는 것만큼 중요한 일은 없다.임건우는 구소소의 가슴 위에 손을 얹고 영력을 불어넣고 있다.영력이 용솟음쳐 올랐다.하지만 그의 이 동작은 여 의사의 눈에는 애들 장난으로만 밖에 보이지 않았다.어이상실한 여 의사는 어떤한 말로 이 사람들의 무식한 행위를 제지해야 될지 생각이 떠오르지 않았다.더 이상 말이 나가지 않았다.하지만 두 눈에는 살기가 가득차 있었다.임건우는 눈길을 돌려 그 여 의사의 아래위를 자세히 훓어 보았다.비록 마스크를 끼고 있어 상세한 생김새는 알수가 없었지만 동글동글 아몬드양의 눈망울에서 뿜어져 나오는 분노의 불 씨와 차가운 서리는 확실히 느꼈다.하지만 들어난 피부나 말하는 어투를 보았을 때는 스무살 정도의 어린 나이임에 분명했다.“자네가 환자를 살릴수 있다는 보증서에 싸인을 한다면 나는 망설이지 않고 바로 돌아서 나갈거요!”임건우는 한치의 양보도 없이 그녀를 뚫어져라 바라보며 말했다.“지금 농담을 하고 있나요? 그 어떤 의술도 백프로의 장담을 못해요. 당신이 라면 싸인할수 있겠어요?”“난 할수 있어!”임건우의 말이 끝나자 구동전은 바로 그 여 의사를 끌고 나갔다.아빠로서 현재 딸의 상황에 대해서 누구보다도 더 잘 알고 있다.보통 의사로서는 그 어떤 방법이 없다는 것을 말이다.현재 병원에 입원해 있긴 하지만 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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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54화

다만, 그 안의 선혈진법은 지금 암담한 색상을 띄고 있었다. 이 뜻인 즉 법기의 효과도 이미 아주 약하다는것이다.‘그래 맞네. 바로 아버지의 흔적이야!’‘구소소가 내 아버지를 알고 있단 말인가?’‘설마, 구동전이 말하고 있는 그 고수가 나의 아버지란 말인가?’이 모든 것을 지켜보고 있던 구동전은 딸의 목걸이를 들고 멍 때리고 있는 임건우를 한번 일깨워 주고 싶었지만 그만 두었다.왜냐하면 원래 미미하던 딸의 심박수가 천천히 회복되고 있음을 발견했기 때문이다. ‘참 다행이야.’ ‘임선생은 역시 고수가 맞어!’이와 동시에 병실 문밖은 수라장이 되여 있었다.의사가 가족한테 쫓겨서 병실 밖에 나와 있다니 병원과 의사를 뭐로 보고 이런 짓을 하고 있는 가 말이다.특히 문전에서 구동전의 모욕을 받은 그 여자 의사를 포함해서 말이다.그들은 병원 경비원을 불러 병실에 들어갈려고 했다.우당탕탕-“문 열어, 빨리 문 열란 말이야!”그 소리는 하늘을 뒤 흔들 듯 온 병실을 채웠고 병실 문은 방금이라도 박살 날것만 같았다.임건우는 눈살을 찌푸리며 말했다.“구동전 씨, 문을 잘 막고 있어요. 누구도 들어오게 하면 안됩니다. 지금 구소소를 구할수 있는 관건 시기입니다. 누구도 들어와서 방해를 하면 안됩니다.”구동전은 알았다는 듯이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알겠습니다, 임선생님. 걱정하지 마십시요. 저들이 나의 시체를 밟고 들어오지 않는 한 그런 일은 절대 없을 겁니다.”그 말과 함께 그는 문을 열고 바로 뛰쳐나갔다.그 순간 입구에 서있던 경비원 두명과 정면으로 부딪쳤고 갑작스러운 상황에 경비 두명은 뒤로 훌렁 넘어졌다.“아무도 들어못가. 그렇지 않으면 내가 가만두지 않을 거야!”구동전은 마스터 행자의 수위를 가지고 있다.지금 그의 두 눈에는 분노로 가득 차 있었고 필사적으로 의무진과의 대항에 나설 자세였다.이에 놀란 의무진들은 누구도 감히 다가서지 못했다.구동전은 이래도 안되겠다 싶었는지 아예 휴대전화를 꺼내들고 어딘가에 전화를 건다.“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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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55화

“우 오빠?”순간, 임건우는 두피가 찌릿찌릿 저려옴을 느꼈다.머리 속에는 온갖 이상한 생각으로 가득차 있었다.자신의 아버지의 이름이 임우진이다.그리고 구소소의 진주 목걸이 안에는 아버지의 피가 있고 지금 자신을 보고 우 오빠라고 하는 걸 보면 분명히 자기를 임우진으로 잘못 착각하고 있음에 분명하다.그녀의 말투를 들어보니 사이가 심상치 않아 보인다.설마, 그녀는 아버지가 밖에서 찾은 내연녀란 말인가?어머니는 이 사실을 알고 있는 건가?그는 모친 왕팡을 대신해 걱정되기 시작했다.비록 구소소가 병땜에 몸이 허약해 있긴 하지만 지성미가 넘쳐 흐르고앞날도 창창하다.관건은 아직 젊다는 것이다…….구소소는 임건우가 말없이 서있자 흐린 눈을 깜빡깜빡거렸다.점차 시선이 맑아져 왔고 눈 앞에 서있는 임건우의 모습을 제대로 알아볼수가 있었다.“아니 당…… 당신은, 죄송해요. 제가 사람을 잘못 알아봤네요. "그녀는 잠시 멈추었다가 다시 물었다.“근데 당신은 누구세요?”허스키하면서도 또한 부드러우면서도 착착 귀에 달라붙는 찰기로 그녀의 목소리는 매우 매력적이 였다. 천생 애교쟁이 목소리다.근데 송안기의 애교와는 완전 달랐다.평생 들어도 반감이 가지 않았고 도이려 귀가 호광하여 임신이라도 할 것만 같았다.그 순간, 임건우는 가슴이 덜컹했다.‘어머님이 완전 강적을 만났네 말이다’만약 아버지가 돌아가지 않았다면, 이 음기녀를 위해 아내와 자식을 버리지 않았을 까.이러한 광경을 생각만 해도 머리가 더없이 복잡하다.“나는 임건우라고 해!”임건우는 아무 일도 없는 듯이 태연하게 대답했다.“임…….”구소소의 안색은 또 다시 변했다.이에 임건우는 에둘지 않고 단도직업적으로 물었다.“네가 말하는 우 오빠가 혹시 임우진을 이야기하는 거 맞어?”“아…….”구소소는 놀란 표정이 였고 자기도 모르게 외마디 소리 질렀다.임건우는 이제 100% 확인할 수 있다. 구소소와 아버지 사이에 정말로 말 못할 무슨 사연이 있다는 것을그렇지 않았다면 그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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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56화

“어…….”제발, 우리의 생사를 얘기하는 건데 너는 어떻게 나를 보면서 다른 남자한테 매혹 될수가 있는 거야?잠시 멈추었다가 임소소는 다시 부드럽게 물었다.“당신의 형은…… 괜찮은 건가요? 그는 올해 6월에 반드시 저를 보러 올 것이라고 하였는데 지금은 거의 10월이 다 돼가요. 그는 4개월이나 늦었어요.”임건우는 바람이 불지 않았는데 스스로 혼란해졌다.이 여자, 참으로 정이 깊구나!그는 고개를 저으며 말했다. “죄송합니다, 그는 올 수 없습니다.”구소소가 물었다.“왜요?”임건우는 대답했다.“그분 이미…… 죽었어요.”구소소는 멍해졌다.그녀의 안색은 맨눈으로 볼 수 있는 속도로 어두워졌고 몸에 있는 음기는 순간 미친 듯이 치솟아 반격하여 그녀 전체를 삼키려는 것 같았다.임건우는 깜짝 놀랐다. 그 음기는 도대체 무엇일까? 마치 어떤 살아있는 생물인 것 같았다.구소소가 자기 아버지에 대한 애정이 이 지경에 이르렀다니.아버지가 돌아가셨다는 말을 듣자마자 구소소는 즉시 제자리에 주저앉으려 했다.임건우는 얼른 손바닥을 구소소의 몸에 눌러 체내의 음기를 제압하며 말했다.“제가 방금 잘못 말했어요. 임우진은 죽은 것이 아니라 실종되었어요. 저도 그를 찾고 있어요.”후-구소소는 이 말을 듣고 다시 살아갈 희망이 생겼다.숨을 쉬고 얼굴색이 조금 나아지자 구소소는 말했다.“실종됐다고요? 언제 실종됐어요?”임건우가 무슨 말을 하려던 참에 밖에서는 격렬한 충돌 소리가 들려왔다.임건우는 작은 창문을 통해 바깥에 적지 않은 사람들이 온 것을 보았다. 그들 중에는 또 경찰의 그림자도 있었다. 임건우는 단번에 자신이 구동전에게 병원의 사람을 들어오지 못하게 하여 양측이 충돌을 일으켜 뜻밖에도 공적인 사람을 끌어들였다는 것을 알아차렸다.“제가 처리할게요!”임건우가 말했다.“잠깐만요!”구소소는 얼른 그를 불렀다.“…….”“당신 형에 관해서는 제발…… 저의 아버지께 말씀드리지 마세요.”임건우는 구소소와 3초 동안 눈을 마주치고 고개를 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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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57화

여의사는 한참 동안 멍하니 있다가 표정이 순식간에 변했다.그리고 그 후 발을 동동 구르고 코바람을 내쉬며 말했다.“이건 당신이 운이 좋아서 환자가 마침 상황이 호전된 것입니다. 우리가 이전에 한 응급처치가 효과를 거둔거죠. 그렇지 않으면 당신은 평생 끝장인줄 아세요!”임건우는 이 여의사가 매우 웃기다고 생각했다.“좋으실대로 생각하세요.”여의사는 이를 악물었다. 그는 사실 자신의 말이 좀 억지스럽다는것을 알고 있었다. 하지만 명문대학의 우수한 졸업생이고 병원에서 수차례의 선진개인으로 선정되어서 심기가 교만한 그는 어찌 임건우라는 이 젊은이한테 졌다고 인정할 수 있겠는가?흥. 분명 운이 좋아서였을거야.개똥 같은 운이 튼것일거야.여의사는 몸을 돌려 가버렸다.여기에 머무르니 온몸이 뜨거워 났고 마치 고열이 난 것 같았다.이때 경찰 몇 명이 여의사의 고함을 듣고 서둘러 사람들사이를 비집고 걸어왔다.“무슨 일인가요?”“당신이 여기서 소란을 피우고 사람을 구하는 것을 방해한 것입니까?”임건우는 안에 있는 부녀를 가리켰다.이 상황은 매우 뚜렷했다. 환자는 이미 살아났고 구동전은 임건우의 은혜에 감사해하고 있었다.“당신도 의사십니까?”한 여자경찰이 말했다.“네.”“의사 면허증 있으십니까?”“안 가져왔습니다.”“신분증 좀 봅시다.”임건우는 여자경찰을 보고 자신을 견주하는 것이 아닌가 싶었다.임건우는 한마디도 하지 않고 검은색 증명서를 건네주었다.여자경찰은 매우 화가 났었다. 신분증을 제시하라 하였는데 왠 운전면허증을 보여 주는 건가? 하지만 펼쳐보니 온몸이 멍해졌다. 다음 순간 여자경찰은 표정이 변했고 ‘탁-’ 경례를 한 뒤 공손하게 증명서를 건네주었다. 그리고 임건우를 보는 눈빛도 어색, 긴장과 존경으로 변했다.이 증명서는 전에 진남아가 그에게 준것이다.신후청에서 그의 신분의 상징이었다.동시에 맹비는 그를 2계급을 승진시켰고 지금 그의 신분은 신후청의 소두통에 해당한다.“오해입니다. 흩어지세요!”“구동전, 당신의 사람들을 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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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58화

그리고 임건우는 구소소가 부끄러워하며 머리를 쓸어넘기고 고개를 숙이고 얼굴이 약간 붉어지는 것을 보았다.이거 확실한 거 아니야?임건우는 속으로 생각했다.‘망했다. 엄마가 바람을 맞으셨네.’구소소가 캐묻자 임건우는 임우진의 일에 대해 골라서 말했다.“작년에 실종되었어요. 어떤 사람은 그가 교통사고를 당하는 것을 보았고 또 어떤 사람은 현장에서 바로 사망했다고 했습니다. 시체는 모두 타버렸지만 우리는 그의 유골을 조사한 결과 그것은 허상이고 유골은 진짜가 아니었습니다. 그 안엔 암퇘지의 유골이었습니다.”유골에 대해 이렇게 상세하게 말한 까닭은 임건우가 이것이 중요한 단서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그 자신도 암퇘지의 유골이 아버지가 아직 살아 계신다는 진실을 보여주기를 기대하고 있었다.그는 구소소가 그 속에서 약간의 정보를 얻을 수 있기를 희망했다.구소소의 얼굴은 창백했고 눈물은 그렁그렁하여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었다.잠시 후, 그는 매우 확실하게 말했다.“말도 안 됍니다, 당신의 형이 이렇게 능력이 있는 사람이 교통사고로 그를 죽일 수는 없어요! 암퇘지 유골은 아주 좋은 증거입니다. 고속도로의 컨테이너가 그를 부딪쳐도 그는 죽을 수 없습니다.”임건우는 의아해하며 물었다.“당신은 우리…… 형에 대해 그렇게 자신 있습니까? 컨테이너에 부딪혀도 안 죽는다고요?”구소소는 말했다.“제가 직접 본 적이 있습니다. 산사태 때 몇 개의 무거운 돌이 수백 미터 높이에서 떨어졌는데도 그는 죽지 않았습니다.”임건우의 눈알이 모두 튀어나올 것 같았다.이 여자가 말한 그 남자, 정말 아버지 임우진이신 건가?스파이더맨, 아이언맨 같은 인물을 말하는 게 아니라?그런 상황에서 임건우 자신이 현무방갑술을 모두 펼쳐도 견딜 수 없을 것이다!“당신은 아직 당신의 형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군요.”구소소는 약간 득의양양하게 말했다. 마치 그 속에서 어떤 비밀을 독차지하는 달콤함을 느끼는 것 같았다.임건우는 마음속으로 욕했다.‘임우진, 이 찌질한 남자, 아들과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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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59화

임건우는 멍해졌다.그러나 곧 생각이 정리되었다.그렇다면 당초에 풍연경의 주장은 터무니없는 추측이 아니라, 확실히 어떤 정보를 얻은 것이고 자신의 아버지께서 그 당나라 국사묘에 가신 적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그는 임우진이 한권의 현무천서를 얻은 적이 있었고 그 묘는 현무천서와 관련이 있을 것이라고 말한 적이 있다.자기의 아버지의 실종도 그 묘와 관련이 있었다.자기의 아버지가 진짜 죽었는지를 알 수 있는 유일한 단서는 바로 그 묘이다.임건우는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알았어요. 그렇다면 우리 형은 원수성의 묘에 있는데, 아마도 어떤 정보를 얻었을 것이고 몇 달 후에 실종되었을 거예요! 이 교통사고를 누군가가 계획했든 아니든, 저는 반드시 찾아낼 것이에요. 그러니 저는 묘에 가서 알아봐야겠어요.”“가지 마세요!”구소소가 바로 임건우는 막았다.그기고 고개를 가로저으며 말했다.“가시면 안되요. 그곳은 매우 험악합니다. 당신의 형까지 다쳤는데 당신이 가면 목숨을 잃을 수도 있어요.”임건우는 고개를 저었다.“가지 않으면 형이 실종된 단서를 찾을 수 없어요. 아마도 형은 지금 왜 그런지, 어디에 갇혀 있는지, 매일 해매고 있을지도 몰라요…….”이 말이 나오자 구소소의 얼굴빛이 크게 변했다.그리곤 바로 말했다.“좋아요. 그럼 저도 함께 갈게요! 그러나 지난번에 무덤을 탐사할 때 의외의 사고가 발생하여 적지 않은 사람들이 죽었고 마지막에는 공적인 사람들까지 놀라게 했어요. 그리고 묘의 단룡석도 내려놓아서 다시 묘에 들어가려면 입구가 하나밖에 없어요. 이 입구는 지금 공적인 사람들에 의해 통제되고 엄밀하게 봉쇄되었어요. 스카이캐슬 프로젝트를 따내지 않는 이상 일반인들은 전혀 들어갈 수 없어요."임건우는 웃으며 말했다.“저는 이미 따냈습니다.”“네?”“그쪽은 몸이 안 좋이니 묘에는 저 혼자 갈게요.”“절대 안 돼요!”구소소의 목소리는 엄중했다. 아마도 사람을 사랑하면 그 집 지붕의 까마귀까지 좋아한다는 것 마냥 구소소는 자신의 “시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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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60화

임건우는 찾으러 갈 수밖에 없었다.어쨋든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을 것이니 말이다.한창 걸어 가고 있는데 갑자기 여자의 비명 소리가 들려왔다.고개를 돌려 바라보니 길 건너 편에 쪼그려 앉아 있는 여자가 보였다. 긴 머리가 축 늘어져 얼굴을 가리고 있었다. 체크 무늬의 원피스를 입고 있었는데 치마가 두 발을 감싸고 있는 것을 보아 키가 그리 크지 않은 것 같았고 날씬하고 풍만한 몸매였다.그녀의 하이힐 굽이 맨홀 뚜껑 틈새에 끼인 것 같았다.임건우는 좋은 일 한번 하자고 마음을 먹었다.그리고는 그 여자 곁으로 걸어 가 물었다.“혹시 도움이 필요 하신 가요?”그 여자는 고개도 들지 않은 채 한 손으로 발목을 감싸며 말했다.“신발이 맨홀 뚜껑 틈새에 끼었어요. 좀 도와 주실래요?”“그럼요, 발이 삔 것 같은데 우선 신발 부터 벗어 보세요.”“네, 발목이 너무 아파요.”여자는 임건우를 올려다보며 말했다. 이때 임건우가 쪼그리고 앉으며 그녀의 발목을 살피고 있었기에 이 여자는 임건우의 얼굴을 제대로 보지 못했다.임건우는 그녀의 발목에서 하이힐을 벗겨 냈다.그녀는 임건우의 등에 기댄 채 천천히 신발을 벗었다.임건우는 그녀의 신발을 잡고는 힘을 주어 천천히 잡아당겼다.딸깍-뚜껑 틈새 사이로 신발을 꺼내는 데에 성공했지만 하이힐 굽은 여전히 틈새에 끼어 있었다.“어, 잠깐만요. 이 신발은 종이로 만든 건가요? 품질이 너무 형편없네요.”임건우가 당황한 듯 말을 했다.여자도 아주 당황한 듯했다. 어떻게 이걸 신고 간단 말인가?두 사람의 눈이 마주 쳤다.다음 순간 두 사람은 서로 놀란 듯 물었다.“어, 당신?!”“당신?”두 사람이 서로를 바라보며 이구동성으로 말했다.알고 보니 이 여자는 전에 구소이를 구해 준 후 임건우을 혼내던 여의사였다. 이 여의사의 표정이 점차 굳어 져 갔다. 그리고는 코웃음을 치며 말했다.“뭐야, 당신이었어? 근데 당신이 여기서 뭐 해? 설마 나 쫓아다니는 거야?”“뭐? 내가 당신을 쫓아다닌다고?”임건우는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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