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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59화

임건우는 멍해졌다.

그러나 곧 생각이 정리되었다.

그렇다면 당초에 풍연경의 주장은 터무니없는 추측이 아니라, 확실히 어떤 정보를 얻은 것이고 자신의 아버지께서 그 당나라 국사묘에 가신 적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그는 임우진이 한권의 현무천서를 얻은 적이 있었고 그 묘는 현무천서와 관련이 있을 것이라고 말한 적이 있다.

자기의 아버지의 실종도 그 묘와 관련이 있었다.

자기의 아버지가 진짜 죽었는지를 알 수 있는 유일한 단서는 바로 그 묘이다.

임건우는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알았어요. 그렇다면 우리 형은 원수성의 묘에 있는데, 아마도 어떤 정보를 얻었을 것이고 몇 달 후에 실종되었을 거예요! 이 교통사고를 누군가가 계획했든 아니든, 저는 반드시 찾아낼 것이에요. 그러니 저는 묘에 가서 알아봐야겠어요.”

“가지 마세요!”

구소소가 바로 임건우는 막았다.

그기고 고개를 가로저으며 말했다.

“가시면 안되요. 그곳은 매우 험악합니다. 당신의 형까지 다쳤는데 당신이 가면 목숨을 잃을 수도 있어요.”

임건우는 고개를 저었다.

“가지 않으면 형이 실종된 단서를 찾을 수 없어요. 아마도 형은 지금 왜 그런지, 어디에 갇혀 있는지, 매일 해매고 있을지도 몰라요…….”

이 말이 나오자 구소소의 얼굴빛이 크게 변했다.

그리곤 바로 말했다.

“좋아요. 그럼 저도 함께 갈게요! 그러나 지난번에 무덤을 탐사할 때 의외의 사고가 발생하여 적지 않은 사람들이 죽었고 마지막에는 공적인 사람들까지 놀라게 했어요. 그리고 묘의 단룡석도 내려놓아서 다시 묘에 들어가려면 입구가 하나밖에 없어요. 이 입구는 지금 공적인 사람들에 의해 통제되고 엄밀하게 봉쇄되었어요. 스카이캐슬 프로젝트를 따내지 않는 이상 일반인들은 전혀 들어갈 수 없어요."

임건우는 웃으며 말했다.

“저는 이미 따냈습니다.”

“네?”

“그쪽은 몸이 안 좋이니 묘에는 저 혼자 갈게요.”

“절대 안 돼요!”

구소소의 목소리는 엄중했다. 아마도 사람을 사랑하면 그 집 지붕의 까마귀까지 좋아한다는 것 마냥 구소소는 자신의 “시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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