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건우는 유여정을 보고 속으로 정말 우연이라고 생각했다.그는 유가연을 끌고 옆의 있는 소파 앞으로 가서 천천히 휴지로 닦았다. 그제야 가연에게"여보, 여기 앉으세요. 진 사장님은 아직 회의 중이니, 여기서 기다리다 그가 나오면 계약을 할 수 있어요."라고 말했다.유가연은 고개를 끄덕이며 소파에 얌전히 앉았다.임건우는 가방에서 물을 꺼내 그녀에게 건네기도 했다.두 사람은 아랑곳하지 않았다.마치 유여정과 진강 두 사람은 없는 것 같았다.그러나 유여정은 자리에 앉지 못하고 벌떡 일어나 두 사람 앞으로 다가갔다."유가연, 제가 물어보잖아요, 귀머거린가요? 도대체 어떤 계약을 하러 왔죠? 누가 당신들한테 계약하라고 했나요?"유가연은 물을 마시고 임건우에게 건네주며 "너도 마실래?"라고 물었다."좋아!"임건우는 유가연이 마셨던 부분으로 마셨다.유여정은 화가 머리끝까지 나서 마음이 더 안 좋아졌다.로다리그룹의 프로젝트에서 유 씨 건자재는 계속 계약을 땄고, 이전에는 영창 건설사만 이들과 경쟁하고 있었는데, 지금은 이렇게 결정적인 순간에 유가연이 나타날 줄은 몰라 좀 놀랐다."여보세요, 유가연씨, 너무 나대지 마. 여기가 어딘지는 아세요?" 유여정이 다시 한번 소리쳤다.유가연은 그제야 유여정을 쳐다봤다."우리가 무슨 계약을 하러 왔는데, 당신이랑 유여정은 상관없나요?"유여정은 비웃으며 "저랑 상관이 없어요? 내가 보기에는 꼭 그렇지는 않은데, 저~기 저 잘생긴 남자가 누군지 아세요?"그녀는 진강을 가리키며 말했다.그리고 지금 진강은 유가연을 뜨거운 눈으로 바라보고 있다. 왜냐하면 유여정과 비교했을 때 유가연은 무슨 수를 써서라도 그를 이길 수 있을 뿐더러, 이렇게 아름다운 여자는 진 씨네 집안의 젊은이들조차도, 한 번도 만나보지 못했기 때문이다.어쩌나, 이렇게 아름다운 미인에게 벌써 남편이 있다니.임건우를 보니, 스스로 건우를 이길 수 있고, 돼지 목에 진주 목걸이인 격이라고 생각했다."누구세요? 설마 남자친구는 아니죠?"
최신 업데이트 : 2023-06-24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