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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24화

진강이 걸어 나왔다.

유여정은 얼른 달려갔다. "진강 씨, 이 여자가 말하길 이번 5환 프로젝트 계약은 이미 건연 건자재가 체결했대. 정말이야? 얼른 가서 아버님한테 말해봐. 이건 아니잖아. 이 계약, 우리 유 씨 건자재만 체결할 수 있다고 당신이 나한테 약속했잖아? 빨리 가, 빨리 들어가라고...."

이때 진강은 그녀의 말을 끊었다. "유여정, 너 얼른 가. 앞으로 나를 다시는 찾지도 말고."

유여정은 멍해졌다. "뭐라고? 진강 씨, 다시 한 번 말해봐."

진강은 경비원들에게 명령했다. "이 여자가 안 가면 끌고 내보내.”

"네!"

유여정은 그제서야 자신이 차였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녀는 분노로 가득차 말했다. "진강, 이 개자식아. 어제 침대에서 너 나한테 뭐라고 했어. 이 짐승같은 놈아. 이렇게 먹고 바로 튄다고? 그러고도 네가 남자야? 너 같은건 죽어도 싸.”

"팍!"

이때 경비원 한 명이 유여정의 뺨을 후려갈겼다.

"감히 우리 도련님을 욕해? 죽고 싶어?"

"끌고 가. 내다 버려!"

그렇게 10분 뒤,

유 씨네에서는,

노인네는 기분이 아주 좋아보였다. 심수옥의 별장을 걷어들인 원인은 단 하나였다. 가장 큰 원인은 바로 오늘 로다리 그룹과의 계약을 원만하게 체결할 수 있기 때문이었다.

이 계약을 따내기만 하면 그들이 문성 부동산에 의해 파기된 계약의 영향은 최소한도로 줄어들 수 있었다.

심지어는 더 큰 발전 공간을 가질 수도 있었다.

그들은 또 다른 신형 건자재의 지역 중개 판매 자격까지 얻어내 굳이 백달천엽이 아니더라도 유 씨 건자재는 여유롭게 살 수 있었다.

그런데 바로 이때, 유여정으로부터 전화가 걸려왔다.

그리고는 곧바로 나쁜 소식을 듣게 되었다.

"할머니, 로다리 그룹의 5환 프로젝트 계약, 체결하지 못했어요."

"뭐라고?" 새에게 먹이를 주고있던 노인네는 순간 손에 들고 있던 새장을 땅에 떨어뜨렸다.

"무슨 일이야? 왜 체결이 안 됐어? 이미 확실해진 일 아니었어?"

"유가연 그 천한 놈이 계약을 잘랐어."

"아..."

노인네는 소리를 지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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