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커! 안 돼, 안 돼. 난 깨지 못할 거야, 보기만 해도 놀라운걸."박시율이 손에 든 돌을 바라보며 황급히 말했다. 주먹 크기만 한 돌도 깨뜨릴 자신이 없는데, 농구공 크기만 한 돌은 더 말할 것도 없었다."해보지도 않고 어떻게 될지 안 될지 알아?"박해일이 박시율을 어이없다는 듯이 한번 쳐다보고는 말했다."나도 처음엔 깨지 못할 줄 알았는데, 정말 해냈어. 그러니 누나도 한번 해 봐. 지금 그 돌이 생각만큼 그렇게 무겁지 않다는 느낌이 안 들어? 누나의 힘이 일반인의 힘과는 다르기 때문이야. 누나의 몸은 이미 무사의 몸으로 되었다고."그러다 잠시 뜸을 들이더니 다시 말을 이어갔다."누나, 누나 몰라서 그렇지, 정말 강한 사람은 설령 호랑이를 상대한다 하더라도, 개미 한 마리를 보는 느낌이 드는 거야."박해일의 말에 옆에 있던 영아가 참지 못하고 깔깔 웃기 시작했다."너 이 녀석, 방금 그 말들, 전부 내가 너에게 했던 말이잖아? 이렇게 빨리 배워낼 줄은 생각지도 못했네.""헤헤!"박해일이 겸연쩍게 웃으며 머리통을 긁었다."어쩔 수 없어. 난 원래 배우는 걸 좋아하니까. 게다가 배움에는 끝이 없다잖아.""해봐, 여보. 당신은 해일의 누나고, 같은 엄마 배속에서 나왔으니, 해일이 할 수 있는 건 당신도 틀림없이 해낼 수 있을 거야. 게다가 당신 지금 몸이 전반적으로 강해졌으니, 주먹으로 내리친다 해도 사실 너무 아프지는 않을 거야. 이전과는 완전히 별개라고, 알겠어?"옆에 있던 도범도 빙그레 웃으며 말했다."그래, 그럼 한번 해볼게!"박시율이 말하면서 한 손으로 돌을 받치고, 다른 한 손으로는 주먹을 쥐고 바로 돌을 향해 내리쳤다.뻥-그리고 주먹과 돌이 부딪히는 소리와 함께 박시율의 손에 들려있던 돌이 여러 조각으로 부서져 땅에 떨어졌다."맙소사! 누나, 누나 너무 대단한 거 아니야?"박해일이 보자마자 큰소리로 외쳤다."여보, 봤어? 봤어? 내가 해냈어! 그것도 아주 쉽게! 손이 전혀 아프지 않아!"박시율은 더욱 격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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