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부장님, 내일 고위급 회의가 있으니, 축하회는 좀 늦추는 게 어떨까요? 내일 회의 후에...”이 비서는 윤소겸이 인턴 중에서 직접 고른 사람이며, 윤설아에게 말했더니, 곧바로 사람을 파견해 주었다.그에게는 자신만의 생각이 있었다. 인턴 중에서 몇 명을 골라 자기 옆에 두면, 한 손으로 길러낸 것과 마찬가지고, 만약 회사에 인사문제가 생기면, 천천히 이들을 중요한 직위에 안배하려고 계획한 거였다.윗사람이 바뀌면 아랫사람도 바뀐다고, 일찍이 준비해, 심복을 만들어 구시대의 사람들을 모두 바꾸어야 한다.그래서 이 비서 말고도 인텅 중에서 사람을 물색해 조그마한 상담을 했고, 축하회가 열리자, 그들을 모두 부르라고 했다.“뭘 기다려? 이미 손에 넣은 트로피가 날아갈까 두려운가?”그의 어깨를 토닥이며 말을 이은 윤소겸.“지금이 좋은 시기야! 계속한다면, 우리 부서는 곧 회사의 핵심이 될 거니까!”“주눅 들지 말고, 내가 전에 너를 고른 것은 나와 같은 젊은이기 때문이야. 우리 같은 젊은이는 용감하게 도전하고, 막 나가야 해. 요즘 모두가 힘들었으니, 오늘 밤에 편히 쉬다 가자고, 그리고 계산은 내가 할게!”“그럼...”비서는 그의 생각을 빠꿀 수 없다는 것을 눈치챘고, 망설이다 물었다.“윤 부사장님과 노 부장님도 부르실까요?”그들 둘은 프로젝트의 책임자였고, 윤소경이 윤설아 손에서 이 프로젝트를 가질 때, 노형원도 주책임자, 프로젝트 매지너의 직위에서 부책임자로 되었다.이 사실은 모두가 알고 있기 때문에, 축하회에 그들도 초대해야 하지 않을까?윤소겸은 눈살을 찌푸리다가, 불시에 그의 목을 갑자기 걸고, 다른 손으로 그를 가리키며 말했다.“이 자식이! 기분 망치는 소리 그만하고! 이 프로젝트는 처음부터 끝까지 내가 책임졌잖아? 그들과 무슨 관계가 있지? 노형원 그 자식이 공장에 가 본 적도 몇 번 안 되잖아? 그러니 축하회에 참가할 자격이 없어!”그는 잠시 생각한 후, 다시 말을 이었다.“윤 부사장님은 여자잖아. 우리와 함께 놀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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