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라연은 "아이쿠, 연 언니~ 소개시켜 드릴게요. 이분은 제가 전에 말씀드린 친구입니다. 이름은 윤우선입니다. 언니처럼 고스톱을 아주 좋아해요!! 오호호!”라며 인사시켰다.그러자 윤우선은 황급히 그 연언니라는 사람에게 "연 언니 안녕하세요!"라고 말했다.그 여자는 고개를 끄덕이며 "마침 오랫동안 멤버가 고정되어서 친구가 부족했어~ 취미가 있다면 앞으로 라연이랑 자주 놀러 와도 된다!? 호홋.."라고 웃었다.윤우선은 "아이고, 그거 참 다행이네요. 솔직히 말해서, 미국에 가는 친구가 있는데 이제 친구가 없어서 고스톱을 못 할까 봐 걱정이었거든요."라고 다급하게 말했다.연 언니는 자진해서 손을 내밀고 윤우선에게 "안녕하세요, 윤우선 씨 저는 하연이라고 해요. 어서 와요! 반가워요~"라고 인사했다.윤우선은 재빨리 그녀와 악수를 했다.하연은 또 "아이고, 내 별장에 다 이렇게 다 차려놨는데 거의 놀리고 있었기 때문에 너무 아쉬웠어..”라며 운을 띄웠다.윤우선은 마음속으로 이렇게 큰 별장을 마작 하는 데 쓰다니, 정말 진숙희보다 더 사치스럽다고 생각했다. 그녀는 청년재 별장을 둘러보았다. 이 별장의 인테리어는 매우 호화로운 편이라 할 수 있지만, 임대표가 시후에게 선물한 그런 큰 별장은 아니었다. 임 대표가 시후에게 준 별장은 전체 청년재 중 가장 큰 집이고, 하연의 것은 청년재 중 가장 작은 집이었다. 하지만 가장 작은 것이라도 절대 다수에게는 이미 너무 컸다.그러자 하연에게 "연 언니, 이 별장 사는 데 얼마 썼어요?"라고 물었다.하연은 어리둥절해 하더니 "아.. 얼마 안 들었고, 18억 정도?"라며 다급하게 말했다.사실, 이 별장은 근본적으로 하연의 것이 아니라, 영화와 텔레비전 회사에서 빌려준 것이었다. 이 영화사는 이 별장을 산 후, 바로 이곳을 개조하여 실내의 촬영 장소로 만들었다. 얼마 전에 여기에서 막 《사랑 아파트》라는 드라마를 촬영했는데, 단지 이 드라마는 아직 후반 작업 중이었기 때문에 방영되지 않았다.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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