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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5장

패가 돌아가고 각자 패를 확인하는 시간이 되었다.

윤우선은 패를 모두 뒤집은 후, 확인한 뒤 흥분해서 소리를 지를 뻔했다! 그녀의 패는 거의 하늘이 내려주신 것 같았다! 그래서 윤우선은 패를 잡자마자, 높이 들고서는 “아싸!! 흔들었습니다~!”라고 외쳤다. 얼마나 운이 좋은지, 바닥패를 보니 먹을 것이 수두룩했다. 게다가, 그녀는 가장 첫 타자였기 때문에 공짜 패까지 모두 거머쥘 수 있었다. 바닥패 중에 똥피 3개가 모여 있었는데, 우선은 그것을 모두 먹을 수 있을 것만 같았다. 왜냐하면 자신은 오늘 운이 굉장히 좋았고, 공짜 패까지 있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자신이 그 패를 먹기라도 하게 되면 나머지 사람들의 패까지 모조리 가져갈 수 있을 것이었다! 이것을 생각하자, 그녀는 흥분하여 손이 살짝 떨려왔다.

하연은 “어이코 패가 좋은 가벼? 완전 난리네?!”라며 미소 지었다.

"맞아요! 오호호호홍" 윤우선은 웃음을 참지 못하고 말했다. “아니.. 이게 왜 그런지 몰라도 오늘따라 패가 너무 좋네~~ 오호오홍!"

하연은 고개를 끄덕이며 "오늘 그냥 네가 다 쓸어 가겠다!”라며 우선의 마음을 더 설레게 만들었다. 그렇게 말한 뒤 하연은 바닥패를 맞추었다. 그리고 뒤집은 패도 역시 짝이 맞았다.

윤우선은 "아이고, 연 언니도 패가 잘 붙네~ 어머?!”라며 살짝 경쟁 의식을 느꼈다.

하연은 웃으며 "야~ 너 내 다른 패 안 봤잖아~~ 나머지 패가 썩은 거면 나 그냥 이번 판도 지는 거야!!!”라고 말했다.

윤우선은 "맞아, 연 언니! 그리고 초단 조심해요?! 안 그러면 내가 다 쓸어 갑니다! 오호호호!”라며 즐거워했다.

"당연하지!" 하연은 고개를 끄덕이며 "내가 패를 잘 보고 있으니 걱정 마!”라고 말했다.

윤우선은 이미 흔들었기 때문에, 지금 바닥패에서는 먹을 것이 없었다. 그러나 그녀는 알지 못했다. 이때 하연이 자신을 빚쟁이로 만들기 위해 고군분투를 벌이고 있었다는 것을 말이다. 하연은 윤우선이 알지 못하는 사이에 손바닥에 재빠르게 바닥패에 놓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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