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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재벌가 사위다의 모든 챕터: 챕터 1021 - 챕터 1030

4126 챕터

1021장

시후는 오송 그룹이 이 일과 연루되어 있을 거란 건 생각하지도 못한 일이었다. 이 거지 같은 자식들은 최우식 대표의 처남이 엮여 있다고 하니, 결코 그의 배후에 오송 그룹이 빠질 수 없을 것이다! 원래 시후는 오송 그룹이 자신을 찾아오기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하지만 이번 일을 빌미로 최우식 대표의 처남을 먼저 정리할 수 있는 명분이 생기게 되었다. 그러자 그는 즉시 류재신에게 냉정한 목소리로 말했다. "그래? 그럼 내가 공을 세워 속죄할 기회를 줄 테니 잘 잡아. 그렇지 않으면 내가 너를 네 형과 같은 꼴로 만들어 버릴 테니까.”류재신은 이 말을 듣고 감격했다. "혀! 형님!! 분부를 내리시면 제가 목숨을 걸고 꼭 성공시키겠습니다!”"그럼.. 지금 당장 너와 접선하는 그 부두목에게 연락을 해서 차량에 문제가 있다고 전해. 여기로 사람을 보내라고 하고.”그러자 류재신은 고개를 끄덕였다. "네, 형님! 아마 이쪽으로 오는 데 얼마 안 걸릴 겁니다!”시후는 돌아서서 뒤에 있는 안세진에게 말했다. "부장님, 무슨 수를 써서라도 한 시간 내에 최우식 대표의 처남을 바로 이곳! 대교에서 만나야겠습니다!""네, 도련님 걱정 마십시오. 제가 바로 준비하겠습니다!"류재신은 공을 세우려는 마음이 간절하여 더 많은 정보를 흘렸다. "참, 형님! 그 남두산의 아내 역시도 부두목 중의 한 명입니다. 재무를 전담하고 있습니다!”"그래?" 시후는 인상을 찌푸리며 물었다. "부부가 쌍으로 이런 거지 같은 일을 한다는 말이야?”"네, 맞아요!!! 그 부부는 정말 대단합니다! 1년에 최소 10억을 벌어들이는데, 작년만 해도 뭐라더라..? 20억을 그냥 벌었다고 하던데요..?”시후는 안세진에게 소리쳤다. "사실을 좀 확인해주십시오! 만약 사실이라면, 부부를 모두 데려와야겠어요!"안세진은 고개를 끄덕이고는 즉시 전화를 걸었다. LCS 그룹의 소식통은 전국에 퍼져 있기에, 그들이 원한다면 찾을 수 없는 찌라시는 없었다. 그들은 전국 각지에 뿌리를 내리고 있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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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2장

류재신의 전화를 받은 사람은 그의 차량이 고장 났다는 말을 듣자, 즉시 류재신이 일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했다고 욕설을 퍼붓기 시작했다."아이고.. 남 선생님! 정말 죄송합니다.. 제가 차 자체가 워~~낙 낡아서요.. 정말 죄송합니다.. 하지만 지금 목포에서 얼마 떨어져 있지 않거든요~? 5km 정도 될까? 정말 얼마 안 걸립니다! 압해대교 거의 입구 쪽이거든요~ 번거로우시겠지만 직접 오셔서 좀 아이들을 데려가 주십시오!"그러자 상대방은 화를 내며 소리쳤다. "아오~ 이 새끼가 진짜? 이번에 배달된 애들이 많지 않았다면, 씨발, 내가 가지도 않았어 이 병신아! 카톡으로 위치 보내! 곧 갈 테니까! 아휴.. 일처리를 어떻게 하는 거야?!!!"......전화를 받은 후, 조폭 패거리인 남두산과 그의 아내 이세리는 어린 딸을 데리고 오송 그룹의 별장에서 나왔다.오늘은 남두산의 누나이자 최우식 대표의 아내인 남두희의 생일이었다. 예전에는 남두희의 생일을 매년 성대하게 치렀지만, 올해는 아들 우진이의 상황을 고려해 집에서 간단한 식사만을 하기로 했다. 손님도 초대하지 않았고, 남동생 식구들만 초대했던 것이다!이렇게 오랜 시간이 지났는데도 우진은 여전히 치료되지 않았고, 한 시간 간격으로 대변을 먹여야 했다. 그래서 식사 중에도 우진은 중간에 20분 정도 사라졌는데, 누가 봐도 그가 또 다시 대변을 구하러 갔다는 걸 알 수 있었지만 밥상에 있는 그 누구도 이 일에 대해 말하기가 껄끄러워했다.식사가 끝난 뒤 남두산 세 식구는 집으로 돌아가려 했다. 그의 누나 남두희는 그들을 별장의 주차장으로 데려다 주었다. 그리고 주변에 아무도 없자, 남두산은 누나에게 물었다. "누나, 우진의 상태가 아직도 안 좋아?""응..” 남두희는 수심에 찬 표정으로 말했다. "그동안 유명하다는 의사들 다 찾아 봤는데.. 하아.. 별 차도가 없네?”"누나, 들어보니 형부도 요즘 기분이 안 좋은 것 같던데..”남두희는 답답해하며 울분을 토했다. "지난 번에 네 형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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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3장

최우식 대표의 아내 남두희는 어렸을 때부터 가장 노릇을 했다. 원래 그녀의 신분과 집안 배경으로는 오송 그룹에 시집올 수 없었을 것이다. 하지만 최우식 대표가 그녀를 자신의 집에 들여보낸 건 아내를 정말 사랑했기 때문이다! 오송 그룹에 시집온 뒤, 남두희는 동생 남두산을 돕기 위해 온갖 방법을 동원했다. 남두산은 능력도 없고 능력도 부족했는데, 어느 날 남두희에게서 많은 돈을 받고 장사를 시작했지만 망해서 돌아왔다. 결국 어쩔 수 없이 남두희는 남편에게 부탁을 했고, 최우식 대표는 오송 그룹의 사업에서 떼어 줄 수 있는 부분은 조금씩 주기로 했고, 남두산에게 힘을 보태주었다.최우식 대표는 사실 남두산을 못마땅했지만, 아내를 봐서 몇 번 도와주기는 했다. 하지만 남두산은 능력이 없었기에 결국 최우식 대표도 그에게 싫증이 나서, 더 이상 엮이기 싫어했다.하지만 남두희는 자신의 동생이 평생 평범하게 사는 것을 원치 않았고, 동생이 능력이 없지만, 그래도 주먹질 하나는 기가 막히다고 생각하여 동생을 조폭의 길로 안내하였다.남두산은 어쨌든 최우식 대표의 처남이고, 오송 그룹은 전국에 미치는 영향력이 매우 크기 때문에, 그가 나서서 힘을 쓴다면 쉽게 다른 사람들이 오송 그룹을 넘보지 못할 것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녀는 몇 년 동안 소식을 듣고서 남두산이 이쪽 바닥에서 일할 수 있도록 길을 터주었다.사실 남두산은 조폭 일을 하면서, 노숙자들을 사용하여 밀거래 등을 했다. 남두산은 사람이 많이 모이는 버스 정류장, 기차역 등에 노숙자들을 심어 놓고, 자신의 심복처럼 썼다. 오송 그룹에서 남두산은 조폭들과 노숙자를 통해 사업이 빠르게 성장했다! 만약 자신에게 맞서는 조폭들이 있다면 그가 직접 나섰고, 만약 밟지 못한다면 그는 누나에게 부탁하고, 누나는 형부에게 부탁할 것이다. 즉 최우식 대표가 뒤에서 돕는다는 것이다!최우식 대표는 어쨌든 최고 대기업의 상속인이기에, 이런 조폭 사업에 대해 탐탁치도 않고, 개입하고 싶지도 않았다. 하지만 아내가 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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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4장

결국에는 최우식 대표도 안 되겠다며 남두산을 몇 번 도와주었다. 그와 같은 대기업 대표가 남두산을 돕는다는 걸 알게 되면 다른 조폭들도 더 이상 남두산을 잘못 건드렸다가는 살아남을 수 없다는 걸 잘 알게 될 테니까.이를 통해 남두산은 전라도의 세력들을 자신의 손에 넣었다. 이제 남두산은 이런 일로 돈이 쉽게 들어오며 머리도 전혀 쓸 필요가 없기 때문에, 누워서 돈을 벌어들이는 셈이었다! 단기간에 그는 이미 수십억 대의 자산을 마련할 수 있었다!남두희도 동생이 이렇게 큰 성과를 거두자 뿌듯했다. 남두희의 부모님은 일찍 돌아가셨고, 친척도 별로 없었기에 남두희는 빨리 자신의 집안이 더 돈 많은 대기업 재벌가가 되기를 꿈꿨다. 이렇게 해야만 자기 집안에 대한 사명을 완수할 수 있었기에!......동생 가족을 떠나보낸 남두희는 그제서야 몸을 돌려 별장으로 돌아갔다.최우식 대표는 담배를 한 대 물고 베란다에 앉아 약간 답답한 듯 말했다. "여보.. 최근에 두산이 많은 돈을 벌었다고 들었는데.. 앞으로 좀 조심하라고 말할 수 없을까? 다들 내 처남이라는 걸 알고 있는데.. 두산이 이런 사업을 하면, 모두 내가 시킨 것이라고 생각하잖아.. 우리 오송 그룹은 대기업인데.. 이런 소문이 돌면 너무 좀.. 그렇지 않나..?”그러자 남두희는 이 말을 듣고 억울해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여보!! 내가 가진 건 동생 하나뿐이야!! 그러니까 두산이 잘 지내지 못하면 나는 정말 죽어서도 눈을 감을 수가 없을 거라고요!”최우식 대표는 아내의 억울한 모습을 보면, 결국 그녀의 꾀라는 것을 알면서도 마음이 아파왔다. 그러자 그는 한숨을 내쉬며 말했다. "하아.. 됐어. 당신 억울해하지 마. 그냥.. 내 말은, 두산이 하는 게 젊은 여성들을 납치해서 술집에다 데려다 팔고, 어린 애들을 납치하고.. 그런 일을 굳이 할 필요가 있냐는 말이야~ 이런 얘기가 들리면 나는 정말 부끄럽다고~”남두희는 눈물을 글썽이며 최우식 대표의 곁으로 다가와 두 손으로 그의 팔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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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5장

남두산은 당시 자신의 롤스로이스를 몰았다. 조수석에는 임신 2개월 된 아내, 뒷좌석에는 6살 난 딸이 타고 있었다. 세 식구가 차를 몰고 집으로 돌아왔다. 롤스로이스가 차고에 들어가 멈추자 남두산은 차에서 내리려고 문을 열었고, 곧이어 그의 옆에 있던 이세리도 문을 열었다. 두 사람의 딸은 이미 뒷좌석에서 잠이 들었다.이세리는 남두산에게 "여보, 채리 안고 감기 걸리지 않게 담요 좀 덮어줘요~"라고 했다.남두산은 고개를 끄덕이고 차에서 내리더니 손을 뻗어 뒷좌석 문을 열었다. 그때! 갑자기 검은 옷을 입은 남자 몇 명이 손에 총을 들고 부부의 이마에 총구를 들이댔다. 그 중 한 명은 "남두산! 우리 도련님이 좀 보자고 한다! 그럼 같이 가지!” 남두산은 눈앞의 광경에 깜짝 놀랐다. 감히 자신을 건드리는 사람이 있을 줄이야!? 자신은 지금 조폭 두목일 뿐만 아니라, 오송 그룹의 친척이며 최우식 대표의 처남인데, 누가 감히 이렇게 덤빌 수 있다는 말이지? 자기를 만나면 하나같이 굽실거리고 개처럼 무릎을 꿇고 핥아대는데.. 그러자 그는 화가 나서 소리쳤다. "이 눈치 없는 새끼들 뭐야? 내가 누구 처남인 줄 알아?!”그러자 누군가 소리쳤다. “오송 그룹 최우식 대표 아니야?”"최우식 대표의 처남인 줄 알면서 감히 날 건드려? 우리 형님 말 한마디로 너희들을 다 죽여버릴 수 있어!”검은 옷의 사내들은 전혀 미동이 없었다. "남두산, 어이가 없다. 최우식 대표는 우리 도련님 눈에는 그냥 개 한 마리에 불과해~ 최우식 대표를 살려둔 건 그냥 재롱이나 한 번 떨어 보라고 남겨 둔거라고!”"너..?!" 남두산은 당황했다. 그는 상대방이 최 대표를 전혀 안중에 두지 않을 줄은 정말 몰랐다! 전라도에 이렇게 간이 큰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그러나 사내들은 자신이 최우식 대표의 처남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자신을 납치하려 하니, 이건 만만한 상대가 아니었다!"도대체 당신들 누구야? 내가 뭐 건드린 적 있어?!”"우리 도련님이 누군지는 함께 가면 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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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6장

"뭐 하는 거야? 내 딸은 아무 죄 없어!!! 어서 놓아줘!!!”"네 조폭 패거리에 얼마나 많은 어린 아이들이 납치 되었는데.. 그럼 그 아이들은 죄가 있고?? 이 아이는 네 놈의 아이이니 당연히 사람이 아니지~”남두산은 멍하니 서 있었다! 부부가 정신을 차리기도 전에 이미 검은 옷의 사람들에게 강제로 헬리콥터에 실렸다. 이들과 함께 헬기에 딸도 함께 탔다.검은 옷을 입은 사내 중 한 명은 주사기를 꺼내 남두산의 딸에게 진정제를 주사했다. 이 주사만으로도 남두산의 딸은 최소 10시간은 더 잘 수 있을 것이다. 그 후 헬기는 빠르게 시후가 있는 곳을 향해 날아갔다.......지금 이 순간 다리 위. 류재신의 여섯 식구는 간담이 서늘해졌다. 권민준은 이미 몇 차례 놀라 기절했다가 다시 깨어났다! 남두산의 부하들이 오기만 하면, 아마도 시후의 부하들에게 통제가 될 것이다!류재신은 피투성이가 된 채 시후 앞에 무릎을 꿇고 엎드려 있었는데, 피가 굳어 피딱지가 되었기에 그는 더욱 끔찍하게 보였다. 그는 공포에 질린 표정으로 시후를 바라보며 소리쳤다. "형님, 이따가 그 윗선이 오면 제발 우리 가족을 놓아주세요! 앞으로 반드시 개과천선해서 다시는 이런 짓을 하지 않겠습니다!!”시후는 차갑게 말했다. "네가 정말 머리가 좋았다면 토렌트를 운영하다가 오른 손을 잘렸을 때 알아 차렸었어야지.. 다른 사람이 힘들게 투자하여 만든 영화를 이렇게 불법으로 돌리다니.. 결국 너 같은 놈들은 다른 사람의 업적을 네 주머니에 돈을 채우는 수단으로 쓰는 쓰레기일 뿐이야.. 이런 가족이라면 죽어도 싸. 그리고 이것도 부족해 이제는 아이들을 팔아?”류재신은 울음을 터뜨렸다. 그는 자신의 부러진 오른손을 들며 말했다. "형님!! 그건 정말 별 거 아닌데요!! 저는 이미 대가를 치렀습니다. 이렇게 젊은 나이에 오른손이 없어진 걸 보면 지난 몇 년 동안 제 인생도 쉽지 않았지 않겠습니까! 흐윽..”"네 오른 손은 불법 복제에 대한 대가일 뿐이고.. 넌 아직도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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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7장

지게차가 가까워지자 시후는 주변 사람들에게 공간을 만들게 하고 지게차 운전사에게 손짓했다. 지게차 운전자는 곧바로 방탄용 벤츠 S클래스를 시후 앞에 세웠다.안세진은 운전사에게 무전을 쳤다. "서두르지 말고, 지금 바로 내려놓지 마십쇼. 일단 그의 네 바퀴를 떼어내고, 내려 놓으시죠.”그래서 건설 현장의 인부들은 즉시 장비를 가지고 올라가서 그의 바퀴 네 개를 모두 떼어냈다.차 안에는 거구의 사내가 타고 있었는데, 그는 놀란 얼굴로 차 안에서 소리쳤다. “이 새끼들아!!! 뭐 하는 거야!!”시후는 신경 쓰지 않았다. 바퀴 네 개가 모두 빠진 후에 지게차는 바로 그 자리에 차를 놓았다.시후는 휴대전화를 꺼내 동영상 녹화 버튼을 누른 채 차에 있는 사내를 보며 물었다. "자, 네가 남두산 부하 중에 미성년자 납치 및 매매 담당자 놈이냐?? 지금 너에게 스스로 차에서 내릴 기회를 줄게.”그 사내는 어이없다는 얼굴로 시후를 쳐다보았다. "너 대체 누구야? 너랑 만난 적도 없는데!!”시후는 류재신을 가리키며 말했다. “이 사람 알아? 그에게 고아 열 명을 받기로 약속했지?"그 사내의 안색이 삽시간에 창백하게 변했다. 그러자 그는 류재신을 노려보았다. "감히 나를 팔아먹어???!”류재신도 지지 않고 그를 노려보았다. “네 새끼 때문에 우리 가족을 다 해쳤어!!”시후는 다시 그 사내를 쳐다보며 차갑게 물었다. "마지막으로 다시 한 번 묻겠다. 내려오지 않을 거야?"그 사내는 죽어도 내릴 엄두를 못 내고 있었다. 그는 차 안에서 그나마 안정감을 찾을 수 있었다.시후는 그가 내려오지 않을 것을 보고 말했다. "용접 장비 있는 분 없어요?” 그러자 사람들은 "전기 용접기가 있어?!”라며 소리를 치기 시작했다.무전기에서 곧 "제가 가지고 있습니다!”라고 소리가 들려왔다.“그럼 어서 오십쇼!”잠시 후 트럭 한 대가 다가왔고, 운전자는 차에서 뛰어내린 후 즉시 트럭의 뒤쪽에서 전기 용접 장비 세트를 꺼냈다.시후는 벤츠 S클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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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8장

시후의 휴대전화는 계속 이 상황을 녹화하고 있었고, 자연스럽게 그가 차 안에서 용접되어 죽어가는 장면을 모두 찍었다.그 사내는 시후를 쳐다보며 필사적으로 소리쳤다. "어서 저를 풀어주세요! 우리 사장님은 오송 그룹의 최우식 대표의 처남이라고! 최우식 대표 이름은 들어봤지? 너는 어떻게 해도 그를 건드릴 수 없을 거야!!! 네가 감히 나에게 이런 짓을 하면 우리 사장님과 최우식 대표가 너를 용서하지 않을 거라고!!!""큭큭큭.. 네 사장? 네 사장도 오는 길이야. 그래, 그럼 이렇게 하자. 이따가 내가 네가 뒤지는 걸 지켜보라고 할게!" 마침 하늘에서 헬리콥터 한 대가 이미 쏜살같이 날아왔다. 몇 분 후 헬기는 천천히 착륙했고, 몇 명의 사내들이 남두산과 그의 아내 이세리를 데리고 헬기에서 내렸다.남두산은 눈앞의 이 상황을 보자마자 깜짝 놀라서 혼이 나갈 것 같았다! 그는 이렇게 사람을 놀라게 만드는 상황을 본 적이 없었다! 수십 대의 화물차들이 다리를 봉쇄하고, 여러 대의 헬리콥터가 위에 날고 있으며, 총을 든 수십 명의 사람들이 사람들을 겨누고 있는 이 상황을 말이다. 마치 무슨 훈련이 진행되는 줄 알았다. 그는 이 사람들이 도대체 어떤 사람인가 하고 속으로 생각하지 않을 수 없었다. 도대체 누구에게 원한을 샀길래? 자신과 거래하던 노숙자 중에 이렇게 능력이 있는 놈이 있나..?? 그가 이렇게 생각하는 사이, 사내들은 그를 시후에게 데려갔다.시후는 그를 노려보며 "네가 남두산인가?"라고 차갑게 물었다.남두산은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다. "당신 누구야? 왜 나를 찾지?”"나? 난 네 목숨을 좌지우지하는 사람.”남두산은 이 말을 듣자 얼굴이 싸늘해졌다. "나를 죽이려고? 우리 형님이 누군지 알아?!”"알아, 최우식 대표? 지금 이럴 때 최 대표가 널 구할 수 있을 것 같아? 만약 최 대표가 오늘 달려온다면, 나는 오늘 오송 그룹을 다 파산시킬 생각이야.”"너..?" 남두산은 앞에 있는 젊은이가 어떻게 이렇게 패기가 있는지, 감히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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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9장

남두산은 겁에 질려 "최우식 대표님은 강남에서 유명한 인물이라 날 죽이면 당신을 가만두지 않을 거야, 이렇게 억울하게 복수할 바에는 그냥 평화 협정을 맺자고!”라고 소리쳤다.시후는 담담하게 웃으며 말했다. "미안하지만.. 나는 당신과 평화롭게 전쟁을 끝낼 생각이 없어! 최우식 대표도 그와 맞지 않지! 네 눈엔 신처럼 보이는 최우식 대표, 내 눈엔 그냥 똥 덩어리일 뿐이야! 어이, 일단 조급해하지 말고, 한 사람씩 하자! 먼저 네 형제를 처리하고 나서 잘 이야기해보자고!" 곧이어 시후는 벤츠 안의 남자를 보고 냉담한 목소리로 말했다. "넌 어린이를 납치하여 팔아먹는 천하의 쓰레기야. 오늘 나는 하늘을 대신해서, 네가 한 일에 대해 대가를 치르게 할 거야! 이 벤츠 차 좋아하지? 그러니까 이렇게 안 내리지.. 자, 그럼 이 차를 너의 관으로 만들어 줄게 네 사장님이 노래 불러 준대~ 어이, 부하 가는 길에 스코틀랜드 노래 한 번 불러주라고~”남두산은 자신도 모르게 몸을 부르르 떨었다. “나.. 몰라.. 못해..”"거짓말이지? 이런 명곡을 누가 못 부른다고?”남두산은 평소에도 친구들과 만날 때 자주 불렀다. 그런데 이럴 때, 지금 이 젊은이가 벤츠 차량에 자신의 부하를 용접해놓고, 이 차를 그의 관으로 쓰겠다고 하는데.. 그 말은 바로 그를 차 안에서 죽게 하겠다는 것이었다. 그렇다면 자신은 부하를 구할 수 없고, 그가 죽었을 때 다시 만나자고 소리칠 수도 없지 않겠는가?시후는 그가 아무 말을 하지 않자 즉시 소리쳤다. "자, 저격수! 이 인간 오른쪽 다리를 날리십시오.” 시후의 말이 끝나자마자 총소리가 바로 들렸다!곧이어 남두산은 땅바닥에 털썩 주저앉았다. 그의 오른쪽 다리의 무릎이 이미 날아갔기 때문이다! 고통에 그는 울부짖었다."3초 안에 노래를 불러주지 않으면, 다른 다리도 부러뜨립니다. 3, 2!” 남두산은 이 말을 듣고 울부짖으며 "쏘지 마, 쏘지 마!! 내가 부를게 부른다고!!"라고 말했다. 그러자 그는 오른쪽 무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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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0장

시후는 냉담하게 말했다. "바다에 버려요!" 헬기는 곧바로 다리 옆의 바다로 날아갔고, 곧이어 로프를 끊었다. 벤츠는 빠른 속도로 추락했다. 이 벤츠는 방탄급으로 차체가 무거운 데다 철판을 한 바퀴 땜질해 무게가 더 나갔다. 그래서 그것이 물에 떨어지는 순간, 엄청난 물보라를 일으켰다! 곧이어 벤츠는 바다속으로 가라앉아 사라졌다. 여기 있는 모든 사람들은 이 사내가 죽을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이미 완전히 용접되었기 때문에 아무리 강한 사람이라고 해도 이걸 뚫고 나오는 것은 불가능 했기 때문이다! 권민준, 류재신의 가족들과 남두산 부부는 벤츠가 바다 속으로 가라앉는 것을 보고 놀라서 미쳐버릴 지경이었다! 시후가 이렇게 아무렇지 않게 사람을 죽여버릴 줄은 아무도 몰랐기 때문이다. 권민준은 어린 시절부터 함께 자란 고아가 오늘 정말 자신의 목숨을 앗아갈 수 있을 것 같다는 걸 분명히 깨달았다! 그는 기어서 시후의 발치에 와서 울부짖었다! "시후야, 제발 날 놓아줘! 난 그들과 달라, 난 전에 이런 일을 한 적이 없어! 난 그저 잠시 미쳤을 뿐이야! 그러니까 제발 다시 한 번 기회를 줘! 넌 나와 함께 어릴 때부터 자랐잖아~ 넌 내가 그렇게 악랄하지 않은 걸 알잖아!”시후는 혐오스러운 표정으로 그를 바라보았다. "권민준, 어떤 실수는 용서할 수 있지만 어떤 실수는 절대 용서할 수 없고, 처음이라도 용서할 수 없다는 것을 잘 알아야지." 그는 휴대전화 카메라로 남두산 부부를 가리키며 "자, 너희 부부에게 전 국민에게 참회할 기회를 줄게.”라고 말했다.남두산의 아내 이세리는 깜짝 놀라 얼떨떨해하다가 무릎을 꿇고 울면서 말했다. "제..제발 살려주세요, 저는 남두산의 아내일 뿐이에요.. 저는 사실 평소에 무슨 짓을 했는지도 모르고 있었어요! 정말 억울합니다! 저는 지금 임신 두 달 째예요! 제발 저를 살려주세요!!”남두산은 이 말을 듣자 무의식적으로 욕을 퍼부었다. "야 이 년아, 네가 이럴 때 나를 팔아먹어?”"남두산, 내 뱃속에 네 씨앗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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