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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39화

“무슨 좋은 소식?”

김춘희는 더는 참을 수 없어 주저하지 않고 물었다.

우국인은 심호흡하며 입을 열었다.

“방금 화천왕이 밖에서 저한테 한 말인데요. 해룡이를 현무의 정식 멤버로 만들어 준대요.”

그의 말이 떨어지자마자 홀 전체가 순식간에 폭발할 것 같았다.

“내가 잘못 들은 거 아니지? 우리 해룡이를 현무의 정식 멤버로 받아준다고?”

“세상에. 우리 우씨 가문에 이런 일도 일어나는구나?”

“...”

모두가 부러운 얼굴로 옆에 있는 우해룡을 바라보았다.

우해룡은 너무 놀라서 정신을 차리지 못했다.

마치 하늘에서 떡이 뚝 하고 그의 머리로 떨어져 현기증이 나는 것 같았다.

최아현도 우해룡을 부러운 시선으로 바라보았다.

하지만 아무도 최서준이 눈살을 찌푸리고 있는 걸 눈치채지 못했다. 우해룡 같은 스타일을 그는 좋아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화천왕은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우해룡을 현무의 정식 멤버로 승인한 것일까?

최서준은 나중에 화천왕을 한 대 때려줘야 겠다고 생각했다.

감히 사적인 감정으로 권력을 사용하다니.

김춘희는 이제야 반응하며 믿을 수 없다는 듯 떨며 말했다.

“국인아, 네... 네 말이 사실이니?’

“네 사실이에요. 화천왕이 떠나기 전에 말하고 갔어요. 해룡이 보고 내일 정식으로 현무 기지로 가서 인사라고 하던데요. 아마 총사령관님께 테스트도 받아야 한다고 하더라고요. 그 말은 즉 해룡이가 내일 최 사령관님을 만날 수도 있다는 말이죠.”

“그래 그래. 너무 잘 됐다.”

김춘희는 순간 너무 흥분하여 거의 기절할 뻔했다.

“정말 오늘 우리 우씨 가문에 좋은 일이 끊이지 않는구나.”

우씨 가문에서 가장 훌륭한 두 젊은이는 한 명은 우국인, 또 한 명은 우해룡이었다.

전자 우국인은 대단한 대가를 스승으로 두었으니 반드시 무술의 강자가 되어 우씨 가문을 수백 년 동안 지킬 것이다.

후자 우해룡은 이제 공식적으로 현무에 합류하게 되었으니 단순히 우씨 가문의 수호신이 아니라 그 명망이 대대로 이어질 수도 있었다.

이렇게 기쁜 일에 어떻게 그녀가 흥분하지 않을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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