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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8화

방아쇠를 당기려는 순간, 돌멩이 하나가 날아와 그의 이마를 관통했다.

“도련님.”

최우빈은 놀라서 식은땀을 흘렸다. 방금 그는 죽을 뻔했다.

“가자.”

최서준은 고개를 살짝 흔들며 세 사람과 함께 떠났다.

그들이 떠난 직후 수천 명의 사람들이 현장으로 달려와 모든 것을 차단하고 방금 그 장면을 목격한 사람들을 체포했다.

주씨 가문과 최우빈이 불렀던 부하들이었다.

남양의 두 최강 세력이 최서준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손을 잡고 소식이 새어나가는 것을 막고 모든 것을 차단했다.

...

구전 센터 안에서 최아현은 전화를 끊은 후 한참 동안 말이 없었다.

“역시 최 선생 대단해. 무술 수련에 강할 뿐만 아니라 술법까지 능숙하시네.”

그녀는 눈알을 몇 번 굴리더니 바로 결심했다.

“저런 사람은 반드시 끌어들여야 해. 그의 도움만 있으면 조씨 가문을 멸망시키는 건 일도 아니야!”

최우빈과 주씨 가문이 힘을 합쳐 소식을 막았지만, 구전 골동품 센터 밖에서 있었던 일은 끝내 무서운 속도로 남양 전체에 퍼져나갔다.

“뭐? 천둥을 소환해 원혼을 물리칠 수 있다고?”

“사실이야. 내 처남의 여자 친구의 둘째 이모부의 친누나의 사위가 당시 현장에 있었는데 두 눈으로 직접 봤다고 했어...”

“잠깐만, 잠깐만, 너 소설을 너무 많이 읽은 거 아니야? 지금 3202년인데 아직도 미신 같은 소리를 하고 있어.”

평범한 사람들은 그 말을 듣고는 피식 웃으며 전설 이야기로 생각했다.

그러나 상류층의 주요 거물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

그들은 자신의 인맥을 동원해 자연스럽게 구전 골동품 센터 사건에 대해 전해들었다.

도사 남훈이 술법을 시전하는 모습, 소매에서 괴이한 바람이 불어와 수십 명의 사람들을 덮친 모습, 박윤 대사가 원혼을 풀어 대혼란을 일으킨 모습, 최서준이 천둥을 소환해 박윤 대사를 처치한 모습 등 모두...

“조사해. 무슨 수를 써서라도 최우빈 옆에 있는 사람에 대해 알아내야 해.”

“이 사람은 수련계에서 온 사람일 가능성이 높으니 어떻게든 친해져야 해.”

“이런 인물은 정말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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