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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87화 폐쇄침

박운생, 소항 나아가서는 전반 남방에서 유명한 대선인이 자선사업에 종사한지 근 20년이 되는 기간에 이 20년간 그는 얼마나 많은 사람들을 도와주었는지 몰랐다.

만약 이 세상에 정말 천도의 윤회가 있다면, 박운생의 말로는 이렇게 비참해서는 안 된다.

그러나 이 인생은 정말 잘 모르겠다. 왜냐하면 많은 일들이 운명적이기 때문이다. 어떤 사람은 당신이 태어났을 때 이 한평생의 운명이 이미 다 썼다고 한다. 어쩌면 정말 그럴지도 모른다.

네 인생이 아무리 대단하고, 아무리 돈이 많고, 아무리 풍광스럽더라도...인생의 마지막 시간에도 병상에 누워 신음할 수밖에 없었다.

하천에 병원에 와서 박운생을 만났는데 얼마전에 비해 많이 말랐고 전반 사람의 정신상태도 아주 나빠 보였다.

박운생은 가정도 처자도 없이 이렇게 여러 해 동안 그 혼자 살았다.

지금 그는 암 말기에 병상에 누워 있는데, 그를 돌보는 것은 그의 조수 이 비서뿐이다.

이 조수는 이 비서이라고 하는데 대학을 졸업한후 줄곧 박운생의 성광성에서 사업해왔으며 박운생을 대하는것은 마치 자신의 아버지를 대하는것과 같았다.

그녀가 이렇게 된 것은 그녀도 일찍이 박운생이 지원했던 가난한 대학생이었기 때문이다.

하천이는 병실 문을 열고 들어갔다.

이때 이 비서 한창 박운생에게 죽을 좀 먹이려 했지만 금방 한입 먹자마자 토해냈다.

그는 매우 고통스러워 보였다. 진통 주사를 맞아도 가슴이 찢어지는 통증을 마비시킬 수 없을 것 같았다.

"하 선생님, 오셨어요."

하천이 들어오는 것을 보고 이 군은 가장 먼저 하천에게 인사를 했다.

"음."

하천에 고개를 끄덕이고 손에 든 과일을 한쪽에 놓았다.

박운생의 상황은 그가 생각했던 것보다 더 당했고, 심지어 하천에는 원래 그의 손에 들었던 과일이 그렇게 어색해 보였다.

"이 비서, 너... 먼저 나가..."

박운생은 힘이 없는 소리를 끌며 이 비서에게 말했다.

"하지만 박 씨, 당신은..."

이 비서는 계속 남아서 박운생을 돌보려 했다. 필경 그의 현재 상황은 너무 나쁘다.

"하 씨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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