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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05화 블랙

염윤수는 웃으며 말했다. ”보스, 절 이곳에 보내서 다크니스를 상대하게 한 건 정말 좋은 생각이었어요. 다크니스 조직은 현재 매우 깊이 숨겨져 있는데, 제가 아니었다면 아무도 이들을 이렇게 짧은 시간 내에 찾지는 못할 거예요.”

“제 여자친구 샐리가 도와줘서 한결 수월했어요. 이들은 정말 생각지도 못하게 사원에 숨어있었다니깐요? 이들은 정말 보통 놈들이 아니예요.”

하천은 매우 뿌듯했다. 하천은 이미 염윤수의 능력을 인정하고 있었다. 그는 역시 천왕궁의 5대 천왕 중 하나이다. 하긴 그가 이 정도 능력도 없었다면, 지금 자리에 있지도 못했을 것이다.

그는 속으로는 매우 뿌듯하였으나, 겉으로는 티를 내지 않았다. ”몇 달이나 지났는데, 겨우 블랙 한 놈을 찾은 걸로 우쭐대는 거야?”

“내가 너를 보낸 이유는 다크니스 전체의 행적을 찾기 위해서야. 그들의 종적은 찾았어?”

영상 속의 염윤수는 답했다. ”태국 쪽에 이미 사람들을 배치했습니다. 그리고 샐리의 집안인 진나왓 가문이 저를 도와주기로 하였습니다. 또한 저는 지금 태국의 많은 대가족들과 연합을 하였습니다.”

“또한 태국 황실의 협조가 있었기 때문에, 지금 천왕궁은 태국에서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하천은 그러나 차갑게 대답하였다. ”요점만 말해.”

염윤수는 대답하였다. ”보스, 저에게 마지막 한달만 더 주시면, 아수라와 남은 다크니스 5명의 장군들의 머리를 가져다 드리겠습니다.”

염윤수는 괜히 천왕궁의 5대천왕이 아니다. 그의 몸에는 확실히 엄청난 살기가 뿜어져 나오고 있다.

그들에게 있어서 불가능이란 없다. 그들은 아무리 무리한 요구여도 그들의 대답은 늘 긍정적이다.

하천은 잠시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몇 초 뒤 그는 입을 열었다. ”다크니스가 두려운 것이 아니야. 무서운 건 아수라 그 놈이지. 이 놈은 이제 수중에 블랙이 사라졌으니, 그는 언제든지 블랙을 대신할 자를 하나 더 길러낼 거야.”

“그러니 절대 다크니스를 얕잡아 보아서는 안 돼. 특히 아수라 그 놈은 일찍이 전세계적으로 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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