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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11화 충격적인 무대

금번 이 콘서트는 설리의 오프닝 공연으로 시작이 되는데, 사실상 그녀의 현재 위치를 감안하면 적합하지 않다.

설리는 이제 뜨고 있는 신인이며, 그 뒤에 나올 게스트 신분을 뒷받침할 만큼 유명한 연예인이 아니다.

하지만 그녀가 입고 나온 하을의 신제품과, 이에 걸맞은 주제곡의 반응은 매우 뜨거웠다.

여기에 설리의 완벽한 목소리와 연기까지, 무대는 매우 완벽하였다.

설리는 매우 긴장하였지만, 그간 연습했던 내공으로 이겨냈다. 라이브 공연의 효과도 매우 놀라웠다.

설리의 공연이 반쯤 진행되었을 때, 체육관 현장 분위기는 완전히 설리에게 사로잡혀 있었다.

인터넷 반응 또한 뜨거웠고, 댓글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났다.

“@아이비: 노래는 좋지만, 오프닝 공연으로는 살짝 아쉬운데….”

“@바람개비: 맞아, 이 가수의 이름은 설리, 하을 그룹의 모델이래. 너무 아름다워.”

“@푸른 하늘: 노래도 완벽해. 비록 오프닝을 담당할 만한 대단한 연예인은 아니지만, 앞으로의 그녀의 행보가 기대가 돼.”

“@설리최고: 역시 언니는 내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어. 언니 사랑해요.”

“@눈보라: …?”

인터넷 상에는 좋은 댓글들도 많이 달렸으나, 악플 또한 적지 않았다.

이런 악플들은 설리를 겨냥한 것이 아니라, 대부분 시티 온을 겨냥한 것이었다.

그동안 인기를 끌었던 스타들이 등장하지 않아, 실망한 사람 또한 적지 않았다.

많은 사람들이 이번 무대 라인업을 기대하고 있다. 그들은 오늘 공연 첫 시작은 단연 국내 톱스타일 것이라 생각하였다. 하지만 신인 연예인인 설리가 등장하자, 몇몇 사람들은 실망한 기색이 역력했다.

인터넷 상의 평론은 양극화되기 시작하였다.

하지만 인터넷 상의 여론이 어떻든, 설리의 공연은 매우 완벽했다.그로 인해 현장 분위기는 더욱 달아올랐다.

vvip자리에 앉아 있던 주가을과 하천 또한 매우 만족해했다.

옆에 앉은 당용과 손중화 또한 설리의 매력에 사로잡혔다.

“매우 아름다워…이번 공연은 정말 완벽해.”

손중화는 자신의 나이를 잊은 것 같았다. 이 순간만큼은 마치 자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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