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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14화 월드스타

데비카 뒤에 있는 스크린에서 10초 카운트다운이 나타났다.

그 화면은 온·오프라인 시청자 모두의 신경을 움직였다.

“열, 아홉, 여덟…셋, 둘, 하나…”

“애덤 크리스!”

쿠궁…

애덤 크리스의 이름이 무대에서 울려 퍼지자, 경기장 전체는 3초간 조용해졌다.

3초 뒤, 사람들은 열광하며, 함성을 질렀다.

그는 해외에서 가장 인기 있는 월드스타이자, 데뷔 2년 만에 11개의 국제 어워드를 수상했고, 앨범마다 빌보드 차트에서 1위를 하는 아주 거물중의 거물이다.

“BTS!”

BTS는 본래 국내 아이돌이었으나, 앨범마다 빌보드에 차트인을 하며 전세계적으로 사랑받는 그룹이다.

“제니퍼!”

그는 할리우드 대스타뿐만 아니라 미국에서 가장 주목받는 싱어송라이터로, 발표된 싱글은 50억 명의 조회수를 기록한 월드스타이다.

엘리자베스…

크리스토퍼…

거의 1분간 이번 행사의 라인업이 공개되었으며, 데비카는 단숨에 10여 명의 월드스타를 소개하였다. 경기장 내는 그야말로 축제 분위기였으며, 사람들의 함성소리는 끊이지 않았다.

현장뿐만 아니라, 각종 온라인 생중계 플랫폼도 반응이 매우 폭발적이었다. 심지어는 몇몇 온라인 플랫폼들은 이 열기를 감당하지 못하고 서버가 먹통이 되는 등, 그야말로 반응은 매우 성공적이었다.

미쳤다…이 많은 월드스타들이 한낱 브랜드 오픈 행사에 대거 참석하다니…

시티 온 행사에 이렇게 많은 월드스타들을 초대할 줄 누가 알았겠는가…

이 사람들을 다 초청하는데 출연료만 자그마치 몇 천억원을 들텐데, 이는 돈이 있다고 해서 초청할 수 있는 분들이 아니다.

사실 하천은 이렇게 많은 스타들을 데려오는 데 있어 한 푼도 들지 않았다. 하지만 이 사실을 아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아니 예측도 하지 못할 것이다.

사실 시간이 충분했다면, 돈키호테는 더욱 많은 월드스타들을 데려올 수 있었을 것이다.

이건 절대 허세가 아니다. 돈키호테는 천왕궁의 18대 대장이므로, 그만한 능력이 있다.

이때 스타 엔터테인먼트 사무실 안 분위기는 마치 초상집 분위기 같았다.

그들은 이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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