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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2화 대나무 숲 싸움

이내 하천은 주가을과 함께 가기로 했다.

하천은 직접 따라갈 뿐 아니라 조진원에게 전화를 걸었다.

"무슨 일이세요, 하천 형님?"전화기 너머에서 조진원의 공손한 목소리가 들려왔다.

"나비와 장원호에게 챙겨서 내일 나와 함께 홍성에 가서 경비를 서라고 전해."

"또한 늑대굴에 있는 다른 형제들에게 천만원씩 보내서 3일 동안 홍성에 가서 놀면서 휴식을 취하게 해, 천만원은 반드시 3일 이내에 다 써야 해, 그렇지 않으면 벌을 받을 거야."

이유는 하천이 늑대굴 형제들이 모두 아무런 감정도 없는 살인 기계로 만들고 싶지 않기 때문에 여가 생활도 즐기게 해야 된다는 것이었다.

조진원은 왜 하천에 갑자기 늑대 소굴의 형제들을 홍성 쪽으로 보내는지 이해하지 못했지만, 그는 더 묻지 않고 그대로 따랐다.

사실 하천이 늑대 소굴 멤버들을 나가서 쉬게 하면 다들 싫어했다.

아무도 나가서 먹고 놀고 싶어 하지 않았다. 그들은 하루 빨리 자신의 실력을 향상시키고 싶어했다.

이튿날 아침 일찍 늑대굴 구성원들은 조진원에 의해 홍성으로 쫓겨나 자유 시간을 가졌다.

장원호와 나비는 하천과 합류해 하을 촬영팀과 함께 홍성으로 향했다.

홍호도는 홍성 이쪽의 상징적인 관광지이다.

이 섬은 경치가 아름다울 뿐만 아니라 삼강의 특색이 잘 드러나 있어 남방 일대에서도 유명하다.

이 때문에 홍호도에는 평소 스타들이 뮤직비디오를 촬영하거나, 일부 제작진이 리얼리티 프로그램 녹화를 하러 오는 경우가 많았다.

특히 최근 몇 년 동안 생방송 산업이 발달한 후 홍호도에서는 이런 말이 더욱 나오고 있다.

홍호도에 여행 와서 모래사장을 한 바퀴 돌면 적어도 세 명의 인플루언서를 볼 수 있다.

그렇다, 지금의 홍호도는 이렇게 인기가 많다.

촬영팀 책임자의 별명은 제니 선생님으로 영락없는 청주 출신이다.

요즘 예술 하는 사람들은 모두 자신에게 이런 이름을 붙이는 것을 좋아한다.

이 제니 선생님은 촬영에 조예가 깊어 남방 사진 학회에서 한 따까리 하는 사람이다.

"설리씨, 요 며칠 동안 당신과 함께 일하게 되어 매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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