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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42화

진서준은 이희양의 뺨을 오른쪽, 왼쪽 번갈아 가면서 때리기 시작했다.

짝짝짝...

이희양의 얼굴에 진서준의 손바닥 자국이 가득 남았다. 이빨도 거의 다 빠져서 입안에 피가 가득했다.

얼굴이 퉁퉁 부은 이희양을 본 이씨 가문의 종사들은 겁을 먹고 덜덜 떨었다.

“제발 살려주세요. 저희는 이씨 일가의 돈을 받고 일한 것뿐입니다.”

이씨 가문의 종사들은 이희양이 돈을 주고 고용한 사람들이었다

매달 이씨 가문에서는 5명에게 거액을 줘서 평안을 지켰다.

그런데 이제 그들은 진서준에게 굴복하여 자기 목숨만 살려달라고 했다.

진서준은 다섯 사람을 차갑게 바라보며 말했다.

“각자 알아서 팔 하나씩 부러뜨리고 꺼져.”

팔을 부러뜨리면 살 수 있다는 생각에 다섯 사람은 생각지도 않고 곧장 진서준이 말한 대로 했다.

퍽퍽퍽...

다섯 사람은 자신의 왼팔을 부러뜨리더니 아파서 계속 숨을 들이켰다.

“진서준 씨, 저희는 이제 가봐도 되죠?”

“꺼져!”

진서준은 가봐도 된다는 뜻으로 손을 휘적였다.

이씨 가문의 종사들이 떠난 뒤 이희양은 완전히 절망에 빠졌다.

이때 그는 더 이상 빌릴 힘이 없었다.

“권해철 씨, 그쪽에 있는 사람들 전부 잡아 오세요.”

진서준은 이씨 가문 사람들이 있는 VIP실을 가리키며 말했다.

“네.”

권해철은 곧바로 사람들을 데리고 이소준 등을 끌고 왔다.

진서준은 그들을 쓱 둘러보더니 미간을 찡그렸다.

그는 손승호가 사라진 것을 발견했다.

“손승호는?”

진서준이 차갑게 굳은 표정으로 물었다.

이소준은 서둘러 대답했다.

“오늘 몸이 좋지 않다면서 오지 않았어요.”

“또 도망쳤네, 그 자식!”

진서준은 화가 났다.

‘빌어먹을 자식, 당시 서울에 있을 때 죽여버려야 했어!’

“진서준 씨, 저희를 놓아주세요. 앞으로 절대 진서준 씨와 맞서 싸우지 않겠다고 약속할게요!”

이서강은 서둘러 말했다.

“이제야 잘못을 알았어? 늦었어!”

진서준은 차갑게 말했다.

이소준은 얼굴이 창백해졌다.

“진서준 씨, 전 이씨 일가의 사람이 아니에요. 그리고 전 만하문의 제자예요. 절 죽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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