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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8화

“뭐 하는 회사인데요?”

양소유는 매우 외향적이었고 주유인과 계속해서 대화를 주고 받았다.

쥬유인이 차분하게 말했다.

“셀프 미디어입니다. 두 분도 알다시피 지금은 셀프 미디어 시대에요. 두 분의 이미지로 우리의 포장을 거치면 곧 트래픽이 올라갈 거에요. 그때 라이브 스트리밍과 상품 판매를 통해 월급과 보너스를 더하면 연 수입 2억은 꿈이 아니에요.”

“네?”

두 사람은 분명 매우 의외인 눈치였고 연 수입 2억은 누구에게나 큰 유혹이 될 것이다.

눈을 감고 휴식을 취하던 이민혁은 이 말을 듣고 기뻐했다. KP가 뜻밖에도 셀프 미디어를 했다니 정말 빈틈이 없었다. 하지만 그는 KP의 경영에 대해 전혀 묻지 않았고 참견할 생각도 없었다.

두 여자아이는 분명히 마음이 흔들렸지만, 장발의 송혜윤은 여전히 조심스러운 듯 낮은 목소리로 물었다.

“하지만 우리는 재능이 없어서 못 할 거예요.”

“문제없어요.”

주유인이 웃으며 말했다.

“저희들은 전문 작가가 있어요. 당신들에게 대사와 대본을 써주면 당신들은 그대로 연기만 하면 당신들의 외모와 기품을 이용해 몇 달 안 걸리고 바로 트래픽이 올라갈 겁니다.”

“정말요?”

양소유는 완전히 매료되었다.

솔직히 말해서 KP의 면접에 대해 그녀들은 아무런 확신이 없었다.

KP는 글로벌 대기업이고, 그들은 신입 졸업생일 뿐이었고 두 사람은 시도해 보려는 마음뿐이었다.

하지만 지금 주유인이 제시한 조건은 아주 유혹적이었다. 젊은 사람들로서 라이브 스트리밍이 현재 얼마나 많은 돈을 벌 수 있는지도 잘 알고 있었다. 데이터만 있으면 일이 년에 벌어들이는 돈은 평생 아르바이트해서 버는 돈보다 많을 것이다.

이때 양소유는 송혜윤과 의논하기 시작했고, 주유인은 미소를 지으며 조용히 지켜보았다.

한참 후 양소유가 말했다.

“주 대표님, 제 친구는 먼저 KP 본사에 면접보러 가고 싶다고 하는데, 전 당신의 영광미디어에 가서 시도해 보고 싶어요.”

“문제없어요.”

주유인이 웃으며 말했다.

“저희도 KP의 계열사이니 어디로 가든 길을 잘못 들지는 않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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