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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99화

“건방진 자식! 내 사부님은 네가 모욕할 수 있는 분이 아니야! 사부님께서 아직 나타나시지 않은 이유는 무도 세계에서 최고의 경지를 찾기 위해서야. 사부님께서 손을 쓰시면 야마자키파 종주님의 실력으로 널 단 한 방에 죽일 수 있어.”

사쿠라는 큰 소리로 말했고 그녀는 전혀 지금 협박을 받고 있는 느낌이 없을 정도로 심지어 김예훈을 손가락질하며 욕했다.

탁!

김예훈은 쓸데없는 말을 하지 않고 바로 뺨을 때렸다.

그러자 사쿠라는 순식간에 비명을 지르면서 날아가 갑판에 부딪혔고 입가에 피가 흘렀다.

“김예훈, 정말 나랑 끝까지 해보자는 거야? 정말 내 사부님이 너한테 보복하는 게 두렵지 않단 말이야?”

사쿠라는 화가 치밀어 올라서 터질 것만 같았다.

“넌 전혀 내 사부님의 상대가 되지 못하는 것도 몰라?”

탁!

김예훈은 다시 한번 그녀의 뺨을 때리고는 담담하게 말했다.

“사쿠라, 너희 일본 사람들은 모두 멍청이 새끼들이야? 이제 곧 죽겠는데 살아남을 궁리를 하지 않고 내 앞에서 건방지게 굴어? 내가 널 죽이지 못할 것 같아? 네가 그렇게 대단한 사람이야? 네 배후의 큰 인물을 잡는 게 아니었다면 널 지금까지 살려두지도 않았을 거야.”

김예훈은 냉담한 표정을 지었고 전혀 여자라고 봐주지 않았다. 사쿠라가 일어나기도 전에 다시 발로 걷어차 버렸고 그녀는 다시 갑판 위에 넘어졌다.

사쿠라는 화가 나서 이를 갈면서 차갑게 말했다.

“김예훈, 네가 지금 이렇게 날뛰는 건 내 사부님이 누구인지 모르기 때문이지. 내 사부님은 바로 아마미네 토시로야. 전설 속의 아마미네 토시로! 이제야 좀 겁이 나지?”

그 이름을 듣고도 김예훈은 여전히 냉담한 얼굴이었고 아무런 느낌도 받지 못한 듯했다.

일본의 천황이든 아마미네 토시로이든 김예훈의 눈에는 모두 길가의 고양이나 강아지처럼 하찮은 존재였다.

하지만 김예훈의 뒤에 서 있던 진윤하는 깜짝 놀랐다.

부산 용문당은 그 당시 야마자키파 때문에 약간의 손해를 보자 즉시 야마자키파를 조사했다.

아마미네 토시로는 야마자키파의 종주였고 일본의 6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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