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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34화

비록 시간이 지난 후, 파파라치가 직접 사과했지만, 그녀의 명성은 이미 어느 정도 손상을 입었었다.

키 큰 여성 경호원은 차갑게 웃었다. "잡힌 파파라치마다 다들 그렇게 말하는데, 우리가 믿을 것 같니? 내가 숫자를 셋까지 셀거야. 더 이상 협조하지 않으면 우리는 강제로 움직을 수밖에 없어.”

"하나, 둘..."

임건우는 고개를 저었다.

"셋, 뺏어!"

한 여성 경호원은 참지 못하고 손에 든 전기몽둥이로 임건우의 팔을 직접 눌렀고, 그녀의 얼굴에는 썩소의 표정이 드러났다. 이런 장면을 그녀는 이미 여러 번 본 적이 있다. 당자연은 정말로 명성이 너무 높고 인기가 많아서 항상 이런 눈꼴 사나운 자식들이 사고를 치곤 했다.

그들은 결국 어떻게 됐을가?

엄청 고분고분하게 된다.

몽둥이로 내리치기만 하면 다들 말을 잘 들었다.

하지만 곧 그녀는 이상한 낌새를 느꼈다. 전기 몽둥이로 그의 팔을 찔렀지만, 뜻밖에도 그는 아무런 반응이 없었다.

곧이어 거듭하여 몇 번 시도했지만, 결과는 같았다.

"왜 이래? 배터리가 나갔나?" 여성 경호원은 중얼거렸다.

"네가 직접 해 봐." 임건우는 차분한 표정으로 말했다. 그 순간, 그는 전기 몽둥이를 꽉 잡고는 그 여자 경호원의 몸을 쿡 찔렀다.

"아..."

여자는 소리를 지르며 온몸을 부들부들 떨었다.

다른 두 경호원은 상황을 파악하고는 심상치 않다는 것을 깨달았다. 눈앞의 이 남자는 일반적인 파파라치가 아니었다.

키 큰 여자 경호원은 가장 빠른 순발력으로 임건우를 향해 주먹을 날리며 공격하는 동시에 소리쳤다. "아가씨, 얼른 도망가요!"

당자연은 놀라서 멍해졌다. 눈부시게 아름다운 그녀의 눈동자는 갑자기 동그래졌다.

그리고는 그녀가 본 광경은, 임건우가 담담하게 손을 내밀어 경호원의 날카로운 주먹을 받아낸 것이다.

키 큰 경호원의 이름은 추연으로, 그녀는 마스터 후기 고수이다. 당자연은 당연히 그녀의 실력을 아주 잘 알고 있었다. 설사 병왕이 온다 하더라도 그녀에게는 적수도 아니었다. 그리하여 임건우의 실력이 얼마나 강한 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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