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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38화

임건우는 놀랍게도 주지강한테 당하게 됐고, 기혈이 한바탕 용솟음쳤다.

다행히 무명공법의 치료성 진원으로 인해 몸안의 내장을 재빨리 보호하여 내상을 입지 않게 하였다.

한번의 충돌이 일어난 후,

주지강은 더 사나워졌다.

거듭 달려들어 임건우를 공격하였다.

"쿵쾅쿵쾅-"

임건우는 재빨리 현무방패갑술을 발동하여 주지강의 공격을 막아내며 연속 7번의 주먹을 받아냈다. 정확히 7번이 지난 후, 그의 현무방패갑술은 주지강에 의해 완벽하게 깨졌다.

이번에야말로 제대로 한방 먹혔다.

"푸-"

너무 강한 불주라서, 그는 난생 처음 이런 험악한 상황을 마주쳤다.

"붙여!"

그는 두 손을 결인한 채 직접 토해낸 피로 부적을 그려냈다.

바로 혈부성이었다.

곧이어 그는 혈색의 부망을 만들어냈다.

“포박하라!”

혈색의 부망은 곧바로 주지강의 머리를 덮었다.

포박하는 순간, 임건우는 한줄기의 장심뢰주를 쏟아냈다.

"쾅, 쾅, 쾅, 쾅, 쾅, 쾅!"

그는 주지강의 몸에 있는 그 불성 방어막을 아주 강하게 내리쳐서 박살을 내버렸고, 마지막에는 덥석 그의 손목을 잡더니 불주 팔찌는 결국 날아가게 되었다.

더이상 불주의 보호를 받지 못한 주지강은 임건우의 주먹에 맞아 기절했다.

그와 동시에 임건우는 떨어진 그 기이한 불주를 받아냈다.

피로 그려낸 저주는,

역시 피로 봉인해야 했다.

"후~"

그제서야 임건우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한편으론 입가에 묻은 핏자국을 지워냈다.

그런데 바로 이때, 양홍미는 뜻밖에도 갑자기 달려들어 그를 껴안고는 뜨겁게 입을 맞췄다.

"엄마야!"

임건우는 놀라서 멍해졌다.

얼른 힘껏 밀었지만, 좋지 않은 곳을 건드리게 되자 그는 깜짝 놀랐다. 그렇게 놀란 사이에 그녀는 그를 완전히 삼켰다.

순간,

그는 하마터면 정말 양홍미에게 빠질 뻔했다.

"팍!"

하지만 곧이어 그는 양홍미의 목덜미를 때려 그녀를 기절시켰다.

그리고는 차에 내다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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