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

제258화

“쾅—"

기력이 폭발했다.

한 방 먹은 후 나유세는 뒤로 물러났는데 다행히 제자가 그를 부축해 쓰러지지 않았지만 주먹은 여전히 계속 떨렸다.

이 놈이 이렇게 센 줄 몰라서 많은 사람들이 찬 숨을 들이쉬었다.

백발동안 노인은 원래 나유세에게 권법을 도와주려 초청받았는데, 나유세가 쪼그라드는 것을 보고 "각하께 좋은 방법 가르침 받으러 왔습니다"라고 나섰다.

임건우가 하하 웃으며 "너희들 다 같이 덤벼 봐!"라고 말했다.

노인과 나유세가 눈을 마주치더니 "담대하군!"

두 사람이 함께 임건우를 향해 진격했다. 서로 맞물려 협공까지 하는 게 아닌가.

임건우가 하늘을 찌르는 호기로, 광포한 소리를 질렀다.

“용상천봉!”

“펑펑!” 두 번 크게 울렸다.

백발 노인과 나유세는 모두 임건우한테 떠밀려 쿵쿵쿵 10여 미터나 물러난 후에야 걸음을 멈추었다.

백발 노인은 청년에게 부축 받고 나유세는 피를 뿜어냈다.

"아--"

진향이 놀라 외치며 손을 뻗어 자신의 입을 막았다.

임건우가 1 대 2로 단번에 이길 줄이야.

외삼촌의 반보현급은 말할 것도 없고, 백발 노인의 실력을 잘 알고 있어 그는 강주 고무세가이자 구양가의 대가이며, 무도 실력은 나유세보다 적잖이 높을 것이다.

이래도 질 수 있다니, 임건우의 실력은 도대체 얼마나 되는 거야?

이제서야 알았다. 왜 여윤아처럼 이리 고운 여자조차 세컨드 노릇하며 들어 붙는지.

그런데 이렇게 젊은 현급 고수, 봉모인각, 풍운의 인물이 유씨 집에서 곰 분장을 하고 호랑이를 잡아먹다니, 이렇게 파렴치한 놈 또한 없다.

“진가 용상권!”

"진씨네 용상권을 쓴 걸 보아하니 각하는 진씨 가문 사람이네.”

백발 노인이 갑자기 소리를 질렀다.

임건우가 "눈치가 좀 있으시군요. 이건 확실히 진씨네 용상권이지만 저는 진씨네 가족이 아닙니다."라고 담담하게 말했다.

백발 노인이 들어보더니, 진씨 가족이 아니더라도, 진씨 집안과 깊은 관련이 있는 사람이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었다.

임거우는 갑자기 진향을 바라보더니 "지금 어때? 아직도 너희 백위무관은 높
잠긴 챕터
앱에서 이 책을 계속 읽으세요.

관련 챕터

최신 챕터

DMCA.com Protection Stat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