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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2장

심수옥이 깜짝 놀라 페라리를 보고 또 자신의 낡은 BMW를 보았다.

갑자기 파리 한 마리 잡아먹은 듯 5만 점의 폭격을 받아 말을 잇지 못했다.

마음속으론 임건우를 죽도록 욕했다.

중요한 건, 아직 이로써 끝나지 않았다.

염혜수가 남자친구를 데리고 와서 잘난 체했다 "이모,사촌 동생, 소개 할게요, 이쪽은 제 남자친구, 손건씨예요, 여씨 그룹의 고위 임원이구요, 연봉 8억이예요!이 차 바로 제 남자 친구꺼예요. 참, 사촌언니, 그리고 그 얹혀 사는......사촌 매형, 왜 아직도 안 오죠?"

얺혀 산다고, 비아냥거림이 진하다.

유지연이 "언니가 출근해서 곰 늦을거야"라고 말했다.

그러자 심수영이 칫 하면서 "오늘 무슨 날인데? 허름한 회사원이 설마 우리 집 임원 사위보다 더 바쁘단 말이야? 정말 가난한 게 더 거드름 피운다고 그 집 사위도 데리고 올 면목이 없겠지."라고 했다.

손건이 물었다. “얺혀산다고?”

염혜수는 "사촌 형부야, 밥 얻어 먹는 데는 프로지, 돈 한 푼 벌지 못하면서 사촌 언니한테 매달 용돈이나 달라 하고, 남편한테 시집갔다는 게 나으리 키우는 거나 마찬가지야"라고 껄껄 웃었다.

심수영이 한켠에서 "아이고, 비교만 하다 보면 죽어야지 ,다 똑같은 사위인데 어쩜 이렇게 레벨이 다르냐고"라고 했다.

그들이 이쪽에서 말하니, 많은 사람들이 둘러섰다.

이웃집 사람들하고, 특별히 심문산 생신을 축하하러 온 사람들.

들어 보더니, 이상한 눈빛으로 심수옥의 주변을 빙빙 돌았다.

심수옥은 눈꺼풀이 탁탁 뛰는듯 했다. 다 임건우 그 폐물 때문에 쫄딱 망신 당한게 아닌가. "걔가 누가 내 사위라고 했어?그 임씨 쓰레기 진작에 내가 쫓아내 우리 가연이랑 이혼시켰어, 가연이 지금 지사 사장이야, 임원이 다 뭔데 !가연이 현 남자친구 얼마나 대단한 줄 알아? 무슨 차 였더라…람보르지."

“엄마, 람보르기니예요.”유지연이 한쪽에서 바로 잡았다.

"맞아맞아, 람보르기니, 글로벌 한정판, 23억짜리!"

심수옥은 이내 다시 신이 나서 빨간색 페라리를 가리키며 "8억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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