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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10화 세화의 통곡

“그리고 심사위원회에 지원금 4000억을 받으면 1000억을 수수료로 돌려주겠다고 개인적으로 약속했어.”

화란은 세화가 진씨 가문의 이런 추잡한 비리를 알고 진씨 가문의 일을 폭로할까 봐 전혀 두렵지 않았다.

왜냐하면 그녀는 세화가 이씨 가문의 눈 밖에 나는 일을 할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화란은 냉소를 지으며 말했다.

“그거 알아? 이씨 가문에서도 8000억의 지원금을 받았어.”

세화는 놀라 의아해하며 눈을 크게 떴다.

동혁은 H시에게 2조의 자금을 돌려주었다.

원래 의도는 H시의 발전과 건설을 지원해 H시의 모든 시민들이 이익을 얻도록 하기 위해서였다.

‘지금 이게 무슨 소리지?’

‘이씨와 진씨 가문이 뒷거래로 총 1조 2000억을 나누어 가졌다고?’

‘이렇게 되면 이 자금은 3대 가문의 기존 사업을 나누어 차지하는 데 필요한 자금이 될 거야.’

세화는 분노했다.

‘이씨와 진씨 가문이 이렇게 파렴치하다니.’

‘H시에 대한 이 전신의 노고가 모두 무가치하게 변해 버렸어.’

“하하, 우리는 남은 3000억을 사용해 경매로 3 대 가문의 사업을 차지할 거고 그렇게 진씨 가문의 부를 눈덩이처럼 크게 부풀릴 거야.”

“세화, 넌 가만히 우리가 도랑치고 가재 잡는 걸 잘 지켜봐, 아니, 우리가 H시의 경제 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보라고. 하하하.”

“세화는 빽도 없고, 일처리도 안 되니, 이제 뭘 가지고 우리와 싸우겠어?”

진씨 가문 사람들은 세화를 한동안 조롱하고 거들먹거리며 떠났다.

이어서 또 한 무리의 회사 사장들이 화를 내며 걸어 나왔다.

“젠장, 2조의 지원 자금이 있으면 뭐 해? 단번에 이씨와 진씨 두 가문에 1조 2000억을 분배하고서 배경이 든든한 사람에게 높은 평가 점수를 주고, 우리 같은 배경 없는 창업 회사는 눈곱만큼도 지원이 없다니. 정말 세상에 믿을 사람 아무도 없어!”

“난 이제 이 전신도 더 이상 믿을 수 없어. 말만 번지르르하게 뭐? H시 건설을 지원해 H시 전체 시민이 해택을 얻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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