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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30화 진세화의 의심

진한영은 죽을 수도 있다는 생각에 안달 난 진씨 가문 사람들을 데리고 급히 하늘 거울 저택으로 왔다.

“세화야, 내가 진작에 이동혁 그놈이 조만간 진씨 가문을 해 할 거라고 말했잖아. 그래서 너보고 그놈과 이혼하라고 해도 네가 말을 듣지 않더니, 지금 봐라. 강오그룹은 이미 진씨 가문의 모든 사람들에게 복수하겠다고 공언했어!”

“이동혁이 화근이야! 세화 너도, 너희 가족은 모두 화근이라고!”

“세화 네가 강오그룹 사람들에게 복수하려면 네 가족에게 오라고 말해. 그리고 진씨 가문의 다른 사람들과는 상관이 없다고 하라고!”

진씨 가문 사람들은 오자마자 세화 가족에게 욕설을 퍼부었고, 진한영은 발을 동동 구르며 소리쳤다.

그는 온통 분노가 가득한 찬 눈빛으로 세화 가족을 노려보며 지금 당장 칼로 베어버리고 싶은 심정이었다.

그러나 진씨 가문의 사람들이 아무리 분노를 표출한다 해도 눈 속의 공포와 두려움이 사라지는 것이 아니다.

‘우리 진씨 가문은 이번에 완전히 망한 거야.’

‘우리 같은 작은 진씨 가문이 어떻게 강오그룹의 복수를 막을 수 있겠어?’

모두가 절망에 빠져 있을 때 잠깐 자리를 비웠던 백천기가 돌아왔다.

“제가 강오그룹의 진씨 가문에 대한 보복을 멈추게 할 수 있어요!”

그의 한마디는 모두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진한영은 감탄하며 물었다.

“이 분은 누구시지?”

류혜연이 기뻐하며 손뼉을 쳤다.

“맞아, 내가 왜 그 생각을 못했지? 천기의 아버지가 N도 군부 부지휘관이에요.”

“N도 군부 부사령관의 아들이라고?”

진씨 가문의 모든 사람들이 갑자기 뜨거운 눈빛으로 백천기를 주시했다.

“천기 씨, 정말 우리 진씨 가문을 구할 수 있어요?”

류혜진도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다급하게 물었다.

류혜연이 말했다.

“언니, 천기 아버지의 신분으로 진씨 가문을 좀 구해 달라고 부탁을 좀 하면...”

“그만해!”

류혜연의 남편 장영동이 갑자기 말을 끊으며 그녀를 노려보았다.

“N도 군부에 신임 심석훈 총지휘관이 부임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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