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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59화

진루안의 살인의 결단은 온몸을 오싹하게 만들었고, 마음은 더욱 오싹해졌다.

그들은 누구도 진루안이 정말 감히 이렇게 사람을 죽일 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 게다가 죽인 사람은 뜻밖에도 진봉상의 큰아들 진태균이었다. 항렬에 따르면 진태균은 진루안의 숙부라는 것을 알아야 했다. 그러나 진루안은 전혀 개의치 않았다.

심지어 진루안은 진태균을 죽일 뿐만 아니라 진봉상도 죽일 것이다.

‘이 사람은 반드시 죽어.’

이는 진루안이 이번에 진씨 가문에 온 가장 큰 목적이다.

다만 그의 출현은 생각지도 못했다. 오히려 이렇게 많은 원로들이 자신의 할아버지를 핍박하면서 가주에서 물러나게 하려는 광경에 부딪쳤다.

‘이렇게 하는 건 너무 지나치지.’

원래 진루안은 진봉상에 대한 살기가 매우 깊었다. 현재 진봉상도 자신의 할아버지를 물러나게 하려는 중요한 원로중의 한 명인데, 하는 말은 정말 듣기에 거북했다.

‘그가 체면을 까발리려고 하지 않았어? 그럼 오늘 완전히 까발려 줄게.’

장내는 한참동안이나 쥐 죽은 듯이 고요했다. 그리고 이 사람들은 점차 진루안을 바라보았다. 다만 얼굴에는 여전히 놀라움과 당황스러움을 띠고 있었다.

진루안의 살인의 결단은 결국 그들을 두려워하게 만들었다.

진봉상도 마찬가지였다. 심장 박동이 빨라졌다. 그는 눈을 뜨고 자신의 아들이 살해되는 것을 지켜보았다. 그러나 그는 진태균을 구할 능력이 전혀 없었기에, 그가 살해되는 것을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그는 진루안이 큰아들을 죽인 후에, 그를 죽일 것이라는 것을 더 잘 알고 있었다.

진루안이 그에게 드러낸 살기는 이전에 보지 못했다. 적어도 진봉상이 이렇게 여러 해 동안 살면서 본 적이 없었다.

“진루안, 네가 내 아버지를 죽였어, 내가 너와 싸우겠어!!”

진황교는 자신의 아버지가 진루안의 한 수에 의해 목숨을 끊는 것을 뚫어지게 바라보았다. 비록 그의 안색은 창백했지만, 그는 진루안에 대한 미움은 극에 달했다. 머리가 뜨거워지면서 두 눈에 핏발을 세운 채 진루안을 향해 돌진했다.

그는 진루안을 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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