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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66화

강서준은 은미에게 감격스러운 눈빛을 보냈다.

그녀는 눈치가 매우 빨랐다.

"참, 정용익과 그가 데려온 사람은 어떻게 할거예요?" 강서준은 서청희와 김초현에게 물었다.

"경찰에 신고해야죠." 서청희가 입을 열어 말했다.

이것은 더 이상 사소한 일이 아니었다, 범죄였다, 반드시 신고해야 한다.

"그래요." 강서준은 고개를 끄덕였다.

서청희는 휴대폰을 꺼내 직접 경찰에 신고했다.

강서준은 정용익에게서 찾아낸 미연해독제를 꺼내 다른 사람들에게 해독을 해줬다.

정신을 차린 그들은 일의 경과를 알게 되었고 화를 냈다.

정용익이 데려온 사람들은 전부 강서준에 의해 처리된 상황이다, 그리고 다른 사람들은 밧줄을 가져와 그들을 묶었다.

바닥에 누워있는 정용익은 피를 흘리고 있었고 사람들은 그 모습을 보고 한숨을 쉬었다.

용천장, 호텔 로비.

정용익이 데리고 온 수십 명은 모두 묶여있다.

정용익의 뼈는 모두 부러져있었고 괴로운 기색을 띠며 말할 힘조차 없어 보였다.

"서준씨, 너무 심하게 대응한 것 같은데요."

서청희는 몇몇 사람들이 중상을 당한 것을 봤다, 숨이 끊어져가는 정용익을 바라보며 자신도 모르게 얼굴을 찌푸렸다.

강서준은 웃으며 말했다. "걱정 마요, 절대 안 죽어요, 경찰이 오면 내가 정당방위였다고 주장해 줘야 해요, 알겠죠?"

이 말을 들은 많은 사람들이 어리둥절했다.

정당방위?

자신의 몸에 상처 하나 없고 다른 사람들은 팔 다리가 부러진 상태인데, 이건 정당방위가 아니라 일방적인 폭행 같았다.

서청희의 눈빛이 강서준에게 머물렀다.

점점 더 신비로워졌다.

의술이 뛰어난 것은 말할 것도 없고 무예도 아주 대단했다.

이 일이 끝난 후 강서준의 지위는 급격히 상승했고 적지 않은 사람들이 그를 찾아와 그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시내에서 여기까지는 길이 멀었다.

경찰차는 2시간이 지나서야 도착했다.

자세한 사정을 물어본 뒤 정용익을 체포해갔다.

권천마저 경찰에 연행되었다.

경찰이 떠난 후 은미도 무영과 함께 강중에 가서 진료를 받았다.

그리고 사람들은 세 시가 넘어서야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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