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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68화

”서준이 녀석은 지금 뭐 하는 거냐?”

강지가 물었다.

“네? 그게 무슨 말이에요?”

강영이 흠칫 놀랐다.

“할아버지, 왜 그러세요? 무슨 일이 일어났어요?”

강지가 되려 질문했다.

“너 서준과 같이 있는 게 아니냐?”

“아니요. 서준 오빠는 먼저 가고 전 뒤를 따라 이제 도착했거든요.”

“천산파에서 온 소식인데 서준이가 천산파에 나타나서 장문인 진풍을 중상을 입히고 납치해 갔다 던데 이튿날에 진풍의 머리를 베어서 천산파 문 앞에 던졌다더구나. 지금 천산파에서 무맹추살령을 내려 전 세계적으로 서준을 쫓고 있다. 누가 서준을 죽인다면 천산파에서 사례로 진파신검인 한빙검까지 내 놓는다더구다.”

“뭐라고요?”

그 말을 들은 강영이 자리에서 벌떡 일어섰다.

“할아버지, 그게 사실이에요? 확실한 정보 맞아요?”

“당연히 사실이지. 천산파에서 직접 낸 소식이다.”

강영은 순간 정신줄을 놓고 소파에 철푸덕 주저 앉았다.

김초현이 물었다.

“왜 그래요? 무슨 일이 일어났대요?”

강영은 전화를 끊고 창백한 얼굴로 김초현을 봐라봤다.

“서준 오빠가 천산파 장문을 죽였대요. 지금 천산파에 무맹추살령을 내려서 전 세계적으로 서준 오빠를 쫓고 있대요. 천산파 보검 한빙검까지 내놓으면서 말이에요.”

“어떻게 그럴 수가.”

김초현도 소스라치게 놀라며 자리에서 벌떡 일어섰다.

“아, 아니 어떻게. 서준 씨는 그런 사람이 아니에요. 어떻게 천산파 장문을 죽일 수 있죠?”

“초현 씨, 진정하세요.”

강영이 심호흡을 하면서 김초현을 위로 했다.

그제야 김초현이 자리에 앉았다.

강영이 말했다.

“지금 상황을 보며 정보는 확실해요. 아마 상대방이 서청희와 SW 사람을 놔주는 대신 서준 오빠더러 천산파의 장문을 죽이라고 시켰을 거예요. 서준 오빠가 천산파 장문을 죽여서 지금 무맹에 쫓기고 있어요. 우리 반드시 서준 오빠를 찾아야 해요. 아니면 위험해요. 참...”

강영이 문득 뭔가 생각났다.

“강중에 전화해서 가족들이 돌아갔는지 확인하세요.”

“알겠어요. 지금 전화해 볼게요.”

김초현이 집으로 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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