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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931화

“뭐라고요?”

"강책이 54억 원으로 남은 물건을 모두 사들였다고요?”

당시 유사는 5400억을 지출했다! 더군다나 쓰레기를 모두 사들이고 남은 고급 원석은 장책이 엄청나게 싼 가격으로 가져갔다.

너무 분해서 숨도 제대로 삼킬 수 없었다.

유사는 분노를 억누르며 계속 지켜보았고 그럴수록 더 참을 수 없었다.

“강책이 잔머리는 잘 굴리네요, 약탈해온 원석으로 좋은 일을 하다니, 원석을 다른 보석 회사에 나누어주었다고 합니다.

“이렇게 되면 강남구 전체 보석 산업의 선두 자리는 항성 주얼리만이 소유할 수 있습니다!"

“강책 이 비열한 놈, 더러운 수단을 쓰네!”

“비열한 자식!”

유사는 온몸에 분노가 휩싸여 화를 주체하지 못하고 자신의 핸드폰을 바닥에 내던져 산산조각을 냈다.

단태오는 자신의 핸드폰이 박살 나는 것을 지켜보더니 굳어진 얼굴로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감히 유사를 건드려 더 화나게 하지 못했다.

그는 위로하는 목소리로 말했다. “이 일 정말 사람을 이성적으로 생각하지 못하게 만드네요.”

그렇다, 도저히 냉정하게 생각할 수 없었다.

유사는 강책에게 놀아난 꼴이었다.

견딜 수 없었다.

그는 창밖을 내다보았다, 길게 숨을 내쉬며 분노를 억누르며 천천히 말했다.

“그래요, 라이브 방송하세요!”

“난 오늘 여기서 끝장을 볼 거니까, 강책 너도 무사히 넘어갈 생각하지 마.”

“너만 함정을 팔 거라고 생각하지 마, 나도 할 줄 아니까!”

유사는 단태오의 귀 가까이에 가서 그에게 몇 마디를 전했다.

단태오는 몇 번이고 고개를 끄덕였다. “알겠습니다. 지금 하겠습니다!”

말을 마친 그는 돌아서서 뛰어갔다.

비어 있는 병동에서 유사는 심호흡을 몇 번 하더니 혼잣말을 했다.

“오영감, 경성에 가기 전 난 반드시 당신의 골칫거리를 제거하겠어!”

항성 주얼리, 매니저 사무실.

강책은 소파에 앉아 정단정에게 전화를 걸어 미디어 문제를 조정하고 추진력을 더 크게 만들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가 전화를 끊자마자 핸드폰이 다시 울렸다.

“여보세요?” 강책이 전화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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