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

제 855화

"동민석 씨, 여기로 와 보세요.”

동민석, 정중이 매우 신뢰하는 베테랑 직원이 정봉성에 의해 정해 제조의 판매 매니저가 되었다.

그는 정봉성의 앞으로 와서 물었다.

“정 사장님, 무슨 일이시죠?”

"동민석 씨, 당신에게 시킨 원자재 구매 일은 어떻게 준비되고 있죠?”

“지금 진행 중인데 공장별로 점검해 리스트를 만들었습니다.”

그는 대답을 하며 리스트 하나를 정봉성의 테이블 위에 놓았다.

정봉성은 곧이어 리스트를 위에서 아래로 훑어보았고, 동민석이 이어서 말했다.

“그 위에 있는 공장들은 하나같이 실력이 탄탄하고 원자재 품질도 믿을 만합니다.”

정봉성은 리스트를 보며 고개를 저었다.

"이 공장들은 믿을 만하지만, 문제는……비싸다는 거예요.”

만약 그들로부터 원자재를 구입한다면, 은행이 승인한 대출로도 충분하지 않을 것이고 또 다른 방법을 강구해서 돈을 마련해야 할 것이었다.

“좋은 원자재는 다 비싼 법이지 않습니까? 돈은 확실히 좀 부족하지만, 저희는 협력회사에게 돈을 요구할 수 있습니다. 침몽 하이테크는 분명 자금이 어마어마한 회사가 아닙니까, 또 우리의 파트너 회사이기도 하니 그들에게 요구를 하더라도 조금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안 돼요.”

정봉성이 고개를 저었다.

“그 회사는 이미 우리에게 많은 도움을 주었어요, 그리고 초기 투자도 적지 않은데 더 이상 돈을 달라고 하면 우리가 무능해 보일 수 있습니다.”

"그건……”

동민석이 한숨을 내쉬었다.

“그럼 다시 좀 더 저렴하고 믿을 수 있는 공장이 있는지 한 번 찾아보겠습니다.”

“그래요, 이 일은 매우 중요하니 동민석 씨가 잘 한 번 찾아봐 주세요.”

“알겠습니다.”

동민석은 사무실을 떠났고, 그 뒤로 바로 비서가 들어와 말을 건넸다.

“정 사장님, 손성민이라고 하는 사람이 사장님을 뵙고 프로젝트 협력에 대해 말씀을 나누고 싶다고 하십니다.”

"손성민?”

정봉성은 그 이름을 들어본 적이 없었다.

“회의실로 보내.”

“네.”

5분 뒤 정봉성과 손성민이 회의실에서 만났다.

그러자 손성민이
잠긴 챕터
앱에서 이 책을 계속 읽으세요.

관련 챕터

최신 챕터

DMCA.com Protection Stat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