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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819화

다음 날이 밝았다.

원용진은 혼자 술집에서 술을 마시며 기분이 언짢아졌고, 여전히 어제 일로 고민하고 있었다.

기진이 온 이후로 그는 일인자에서 이인자로 변했다.

하지만 이건 아무것도 아니다, 그를 가장 화나게 한 것은 강책이 그의 머리 위로 기어올랐다는 것이다!

원용진이 항성 주얼리를 위해 십여 년 동안 힘들게 일했는데, 어떻게 강책에게 밀려날 수가 있단 말이지?

구매 매니저가 얼마나 부당한 이득을 많이 볼 수 있는데, 그의 의견을 조금도 존중하지 않고 말 한다미로 강책에게 그의 자리를 넘겨주다니.

기진의 여러 행동은 원용진의 마음을 아프게 했고, 매우 언짢았다.

이때, 마른 몸매의 남자가 그의 옆에 앉아 술 한 잔을 주문하고 원용진과 함께 마셨다.

남자는 술을 한 모금 삼키고 웃으며 말했다.

"원 팀장님, 당신 같은 신분의 사람이 왜 혼자 여기서 술을 마십니까?"

원용진은 상대방을 힐끗 쳐다보았고, 어디서 본 것 같았지만 잘 알지 못했다.

"누구시죠?”

"저는 유사입니다, 아르아 주얼리의 지점장이죠.”

원용진은 눈살을 찌푸렸다, 아르아 주얼리?

그는 이 업체가 항성 주얼리에 대항하는 대형 주얼리 업체라는 것을 알고 있지만, 아르아 주얼리는 항성 주얼리와는 달리 등급이 낮은 영역을 더 많이 다루고 있었다.

"아르아 주얼리 사람이 왜 내 옆에 와서 앉죠?”

그러자 유사는 웃으며 대답했다.

“원 팀장님, 저도 당신처럼 회장님을 위해 일하기 때문에 당신의 마음을 잘 이해할 수 있습니다.강남구에서 열심히 싸웠는데 회장님이 오시자마자 모든 물건을 다 앗아가 버렸잖습니까. 그것도 모자라 다른 사람이 자기 노동의 성과를 차지하게 하다니 정말 화가 나지 않을 수 없죠!”

원용진은 테이블을 세게 두드렸다.

"맞는 말이오.”

"기진은 회장이니, 인정합니다.”

“하지만 강책은 뭐죠? 무슨 근거로 내 물건을 빼앗느냔 말입니다! 아무런 힘도 안 쓰고 거저 얻어먹기만 하고, 제기랄!”

말을 하면 할수록 격해졌고, 원용진은 조금만 더 있으면 큰 나팔을 들고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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