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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560화

그중 신자민이 가장 괴로웠다.

신자민은 우여곡절 끝에 이곳에 왔으니 편작신침을 꼭 가져가고 싶었다.

하지만 가격이 이억이었다. 신자민의 전 재산을 합쳐도 안되는데 어떻게 손에 넣을 수 있을까?

신자민에게 편작신침은 그림의 떡이었다.

신자민이 연이은 한숨이 얼마나 답답한지 설명 해줬다.

편작신침을 위해 죽을뻔하고 딸까지 연루되어 경매에 참여할 수조차 없었다.

가는이 죄다!

이때 누군가 손을 들며 말했다. “이억 천만 원 이요.”

사실 일반인은 편작신침의 사용법을 모르기 때문에 필요가 없다. 비싼 돈을 들여 사는 것은 돈 낭비이다.

하지만 저렴한 물건을 원하는 사람도 없었다.

어쩌면 구매한 침으로 특효를 발휘할 수 있을까?

또 어쩌면 값을 올려서 돼 팔 수도 있다.

하지만 그런 생각을 하는 사람은 적지 않았다. 사람들은 경매가 되든 안 되든 가격을 제시했다.

7명의 사람이 가격을 제시하고 결국 삼억에 경매가 되었다.

정말 어마어마한 금액이다.

이때 조용히 있던 석문병이 신자민을 힐끗 쳐다보며 비꼬며 말했다. “어르신, 편작신침 갖고 싶어 하지 않았어요?”

“죄송하지만 저도 아버지가 꼭 이 편작신참을 원하셔서 양보해 드릴 수 없네요.”

“제가 알기로는 신가 집안은 경매 시작가도 없다고 들었는데요. 하하하!”

석문병의 말이 귀에 거슬렸다.

하지만 사실이었다.

석문병은 손을 들며 자신만만하게 말했다. “삼억 오천만 원이요!”

삼억 오천만 원?

석문병은 한 번에 가격을 오천만 원이나 올렸다. 가혹한 가격으로 다른 사람에게 편작신침은 자신의 것이라고 알리며 아무도 빼앗지 말라는 뜻이었다.

말뿐이 아니라 행동으로 옮겼다.

사람들은 모두 석문병을 쳐다봤다. 석문병이 방금 산 목걸이가 가품이라는 것을 모두 알고 있었다.

이는 두 가지를 설명한다.

첫째, 석문병은 원하는 것 물건을 반드시 손에 넣는다. 둘째, 석문병은 돈이 많다.

사람들은 편작신침에 관심이 없지만 그냥 가격만 제시했지만 석문병이 달려들자 모두 물러섰다.

아마 더 이상 가격을 올리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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