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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463화

임가영은 강책을 데리고 페라리 팀원들이 있는 곳으로 왔다.

강책은 페라리 F1 정식 멤버들을 보게 되었다.

모두 프로 레이서들로 실력이 대단한 사람들이었다.

임가영이 팀원들에게 강책을 소개했다. “다들 주목해 주세요. 여러분들에게 소개해 줄 분이 계세요. 이분은 강책입니다. 제 은인이자 실력이 아주 대단한 레이서입니다. 강책씨와 계약해서 저희 팀의 일원이 되었습니다!”

팀원들이 모두 놀라 어리둥절했다.

모두들 처음에는 무슨 상황인지 의아해하다 화가 났다.

팀장 양준천이 입을 열었다. “임 선생님, 지금 장난하시는거죠? 의사가 레이서를 한다고요? 맞아요. 강책씨사 임 선생님을 살릴 만큼 의술은 뛰어나는 건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업종이 다르면 중간에 산이 하나 있는 것과 같다는 말이 있잖아요. 의사인 강책씨를 저희 팀에 합류 시키는 것은 매일 열심히 훈련하는 프로 레이서들에 대한 모욕 아닌가요?”

임가영이 눈살을 찌푸렸다.

“준천씨, 강책씨 절대 우습게 보지 마세요.”

“방금 시합에서 강책씨가 람보르기니 팀 강지산을 무너뜨렸어요!”

양준천이 비웃었다. ‘강지산?’

강지산은 프로 레이서지만 양준천보다 한참 낮은 랭킹이다.

고작 강지산 이긴 게 무슨 자랑할 일인가?

이때 임가영의 핸드폰 벨 소리가 울렸다.

임가영은 전화를 받고서야 중요한 회의가 있다는 것을 알았다.

임가영은 전화를 끊고 양준천에게 말했다. “제가 지금 급한 일이 있어서 먼저 가봐야 할 것 같아요. 준천씨가 강책씨 좀 챙겨주세요. 앞으로 같은 팀원이니까 다들 잘 부탁해요. 알겠죠?”

양준천은 시큰둥한 표정으로 고개를 돌렸다.

‘강책을 잘 챙겨주라고? 하하, 강책이 의사면 몰라도 레이서이면 그렇게 못하지!’

임가영은 강책에게 몇 마디를 한 후 자리를 떠났다.

임가영히 떠나자 분위기가 어색해졌다.

모두 경멸의 눈빛으로 강책을 쳐다봤다. ‘의사가 어떻게 레이서 팀에 합류한다는 거야? 이건 정말 레이서들을 모욕하는 거야.’

‘에이스가 없다고 이렇게 아무나 팀원으로 합류시켜도 되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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