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

제 2392화

“천사와 악마의 조합입니까? 하지만 두 사람 모두 제 앞에 무릎 꿇게 될 겁니다.”

진용이 크게 웃음소리를 내었다. 그는 쌍둥이자리와 처녀자리는 눈에 들어오지 않았다.

쌍둥이자리가 고개를 저었다.

“왠지 또 다른 나를 보는 것 같아.”

옆에 있던 처녀자리가 말했다.

“그래서 쉽게 발이 안 떨어져?”

“아니.”

쌍둥이자리가 차갑게 말했다.

“그래서 더 죽이고 싶어졌어.”

“변태...”

잠시 뒤, 두 사람은 진용을 향해 동시에 돌진했다. 처녀자리는 부처처럼 간결하게 공격했고, 쌍둥이자리는 악마처럼 잔인하기 그지없었다.

하지만 진용은 두 사람의 공격에도 큰 타격이 없었다.

“겨우 이 수준입니까.”

그가 옆으로 양팔을 펼쳤다, 두 사람은 그의 막대한 힘에 밀려나는 수밖에 없었다.

쌍둥이자리가 말했다.

“이 사람, 힘이 엄청 나.”

말이 끝나자마자 진용이 공중에서 쌍둥이자리를 향해 주먹을 내둘렀다. 쌍둥이자리가 공격을 급하게 막았지만 힘을 이기지 못해 바닥에 짓눌렸다, 큰 타격 때문에 정신이 혼미해졌다.

처녀자리가 다급하게 달려왔지만 진용이 그의 머리를 눌렀다.

“죽어!”

공격에 의해 처녀자리는 차에 세게 부딪혔다, 그 바람에 차가 움푹 파였다.

부처와 악마의 조합도 진용에게는 통하지 않았다.

진용이 숨통을 끊으려고 손을 들었다. 이때, 황금 십이궁의 염소자리가 등장했다.

염소자리는 황금 십이궁에서 ‘특별한’ 포지션을 담당하고 있다. 그는 조직에서 강책의 ‘훈련’을 맡고 있기 때문에 결코 약하지 않다.

하지만 강책도 패배했기 때문에 염소자리의 역할도 크지 않았다. 적의 공격을 살피면서 움직였지만 결국 진용에게 잡히고 말았다.

이때, 황금 십이궁의 또 다른 일원인 전갈자리가 숨어있다가 진용을 향해 칼을 들고 달려들었다.

하지만 전갈자리의 칼은 진용의 살을 뚫지 못했다. 천칭자리의 총 공격, 사수자리의 화살 공격, 그리고 사자자리의 빠른 속도의 공격에도 진용은 아무렇지 않았다.

진용이 주먹을 날리자 힘과 방어력이 제일 높은 황소자리도 휘청거렸다. 조직에서 ‘문관’을 맡고
잠긴 챕터
앱에서 이 책을 계속 읽으세요.

관련 챕터

최신 챕터

DMCA.com Protection Stat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