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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388화

황금 십이궁의 일원인 그들에게 이러한 태도를 보이는 사람은 강책을 제외하고 처음이다.

이때, 물고기자리가 먼저 주먹을 날렸다.

“누가 범인지는 싸워 봐야 하지 않겠습니까.”

평범한 사람이라면 공격을 피하거나, 공격을 막으려고 주먹을 잡는다. 옆에 있던 물병자리는 물고기자리의 공격을 연이을 준비를 했다.

하지만 진용의 반응은 두 사람이 예측한 반응과 전혀 일치하지 않았다. 그는 묵묵히 자리에 서서 상대의 공격을 맞을 뿐이다.

물고기자리는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다, 이것이 진용의 진정한 실력이란 말인가.

하지만 이용진과 이용빈의 전투 실력은 결코 황금 십이궁보다 낮지 않았다, 진용은 용맥 부하의 우두머리이지 않은가.

이때, 물병자리가 이상한 낌새를 눈치챘다.

“피해!”

물고기자리는 그의 단 ‘두 글자’에 상황 파악을 끝냈다, 그는 재빨리 몸을 돌려서 뒤로 물러났다.

하지만 멀쩡한 진용의 모습에 깜짝 놀랐다, 진용이 살기 가득한 눈빛으로 자신을 노려보고 있었다.

방금 전 있는 힘껏 주먹을 날렸기 때문에 데미지가 있을 수밖에 없다고 생각했지만 예상과는 전혀 달랐다.

진용은 멀쩡한 상태로 그 자리에서 서있을 뿐이다.

물병자리가 말했다.

“조심해, 맷집이 강한 사람이야.”

그들은 서경에서 전투를 하면서 여러 적들을 봐왔다, 하지만 맷집이 강한 사람이 제일 인상 깊었다.

물병자리는 진용의 능력이 ‘맷집’ 과 연관되어 있다고 생각했다.

“다시 해볼게.”

물고기자리가 다시 진용의 심장을 가격했다, 평범한 민간인이라면 맞자마자 심장이 터졌겠지만 진용은 아무렇지도 않았다.

진용은 물고기자리가 공격할 타이밍에 맞게 물고기자리의 등을 때렸다. 순간, 뼈가 부러지는 소리가 들려왔다.

물고기자리는 움직이지도 못하고 서서 피를 토했다, 하지만 진용의 공격은 끝나지 않았다.

그는 물고기자리의 머리를 향해 발차기를 날렸다. 하지만 물병자리가 물고기자리를 업어서 공격을 피할 수 있었다.

물병자리는 진용을 보고만 있어도 큰 압박감을 느꼈다. 온몸에는 식은 땀이 줄줄 흘렀다.

그는 강책을 제외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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