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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295화

몇 분 후, 완전히 회복한 이용진은 몸을 조금씩 움직여보자 무기력함은 사라지고 생기가 돌았다.

“조씨 집안의 약은 역시 명불허전이네요.”

이용진은 해독약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잠시 후, 이용진은 강책을 쳐다보고 말했다.

“강책 씨는 언제나 자신감이 넘치네요. 정말 당신을 상대할 사람이 없다고 생각하세요?”

강책은 담담하게 말했다.

“아니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당신들 같은 사람한테 절대 지지 않는다고 확신합니다! 정의는 반드시 이기기 때문이죠!”

“정의는 반드시 이긴다?”

이용진은 박수를 치며 말했다.

“솔직히 강책 씨한테 감동해서 총을 겨누고 싶지 않아요. 하지만 저는 강책 씨를 죽이라는 명령을 어길 수 없습니다.”

강책은 웃으며 말했다.

“제가 뭐라고 했습니까? 하고 싶은 대로 하세요. 무엇이든 다 받아주겠습니다!”

“좋습니다!”

이용진은 자리에서 일어나며 말했다.

“그럼 한 판 겨룹니다! 지는 사람이 연산을 떠나는 겁니다.”

“종목이 뭡니까?”

강책은 말했다.

이용진은 주머니에서 다트를 꺼내 테이블 위에 올려놓고 말했다.

“표창입니다!”

강책은 웃음을 터뜨렸다.

강책은 말했다.

“또 표창인가요? 처음 만났을 때 표창으로 저한테 진 거 잊으셨어요?”

이용진은 자신감 넘치게 말했다.

“오늘은 지난번과 다르게 조건이 있습니다.”

“무슨 조건이요?”

“따라오세요.”

이용진은 멀지 않은 곳으로 강책을 데려갔다. 그리고 물고기자리와 김호석도 그 뒤를 따라갔다.

입구에 도착해 보니 한 창고였다.

창고 문을 열고 들어가자 아무것도 없이 텅 비어 있었고, 창문도 없어 문을 닫으면 칠흑같이 어두웠다.

심지어 문을 열어 놔도 깜깜해서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다.

대형 기계들을 보관하고 있기 때문에 불을 켜야만 대결을 할 수 있었다.

이용진은 말했다.

“이 창고에서 불을 끈 상태에서 겨룹시다. 다트 외에는 다른 것은 절대 못 씁니다!”

즉, 힘으로 이용진을 상대할 수 없으니 강책의 강한 힘은 소용없는 셈이다.

아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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