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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264화

“고수에게 원 안에 있는 것은 어렵지 않은 일이지. 그리고 강 선생님의 주먹의 속도와 힘도 제이슨 못지않아.”

강책이 철통방어를 하는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그 안에 문제점이 숨어있다.

그것은 바로 방어만 할 수 있고 공격은 할 수 없다는 것이다!

즉, 제이슨의 말처럼 강책은 등껍질에 숨어서 나오지 않는 움츠러든 거북이 같았다.

제이슨은 원 안으로 들어가기 어렵다. 하지만 강책은 공격을 어떻게 할까?

이렇게 되면 서로 대치 상태가 되는 거 아닌가?

하지만 적어도 지는 것보다 대치 상태가 훨씬 낫다.

제이슨은 인상을 찡그리고 비웃으며 말했다.

“강책, 방금 네가 한 말 잊었어? 1분 안에 나를 처리한다고 하지 않았어? 그렇게 해서 나를 어떻게 처리할 건데?”

김성수는 말했다.

“강 선생님, 절대 속지 마세요! 아직 1분 안 됐습니다. 저놈 말은 듣지 마세요! 절대 저놈 도발에 반응하지 마시고 원 안에서 공격할 기회를 기다리시면 됩니다.”

김성수의 말에 일리가 있다.

이제 와서 제이슨의 말에 휘둘리면 되겠는가?

제이슨도 강책을 1초면 처리한다고 하지 않았나? 자기도 뱉은 말을 지키지 못하면서 강책에게 뭐라고 할 자격이 있을까?

하지만 강책은 제이슨과 달랐다.

강책은 호흡을 가다듬고 물고기자리에게 물었다.

“얼마나 지났어?”

물고기자리는 말했다.

“40초 정도 지났습니다!”

“아직 충분하군.”

강책이 원 밖으로 나와 수비 자세를 취하자 모든 사람들은 깜짝 놀랐다!

이때, 깜짝 놀란 김성수는 큰소리로 말했다.

“강 선생님, 뭐 하시는 겁니까?!”

제이슨은 속으로 웃었다.

강책이 계속해서 방어만 하다가 적절한 타이밍에 공격한다면 제이슨은 화가 치밀어 오를 것이다.

하지만 강책이 선제공격을 한다면 상황이 완전히 달라질 것이다.

“배짱 있다고 해야 하나? 바보라고 해야 하나?”

제이슨은 다시 한번 필살기인 쏜살같은 발 걸음을 뽐내며 링 위를 마치 귀신처럼 왔다 갔다 했다. 쏜살같이 뛰어다니는 제이슨은 보이지가 않아 주먹을 날릴 수가 없었다.

그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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