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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259화

하지만 안타깝게도 두 사람 모두 심한 부상을 당해 더 이상 싸우지 못하여 장관이 중재하였다. 그리고 그 후로 두 사람은 더 이상 싸울 기회가 없었다.

때문에 두 사람 모두 아쉬움이 남았을 것이다.

오늘이 바로 이 아쉬움을 달랠 수 있는 날이다!

물고기자리는 말했다.

“정말 제이슨이라면 황준하 사부님과 김성수 사부님이 이길 가망이 없어요! 제이슨을 이기려면 황소자리, 염소자리, 최대훈보다 더 강한 사람이 와야 합니다.”

그렇다. 제이슨을 이길 수 있는 사람은 아마 강책밖에 없을 것이다.

“가보자.”

“네!”

강책과 물고기자리는 밖으로 나왔다.

밖에는 이미 마련된 링 위에 황준하가 올라와 있었다. 그리고 링 아래에서는 김성수와 제자들이 황준하를 응원하고 있었다.

뿐만 아니라 다른 도장의 사부들도 모두 한자리에 모였다.

이들은 모두 누군가 제이슨을 처리해 주기를 바랐다!

외국인이 신성한 연산의 도장을 누비며 위세를 부린다고 생각만 해도 화가 치밀어 오른다. 그런데 도장 7군데를 난장판을 냈으니 어찌 가만히 참고만 있을 수 있겠는가?

길거리에 북 치는 소리가 울려 퍼졌다!

외국인 무리들이 한쪽으로 비켜서자 덩치 큰 외국인 한 명이 걸어 나왔다.

바로 제이슨이다!

제이슨은 키가 크고 근육질 체격으로 매우 건장했다. 또한 제이슨의 손 크기는 보통 사람의 머리만 했다. 이 주먹으로 맞으면 얼마나 아플지 상상만 해도 치가 떨렸다.

황준하 또한 근육질 체격이었지만 키가 170cm 초반이라 제이슨과 상당히 차가 났다.

두 사람이 서 있으니 황준하의 기세가 떨어져 보였다.

하지만 황준하는 전혀 두려워하지 않고 제이슨에게 삿대질을 하며 말했다.

“여긴 감히 외국인들이 위세를 떨칠 수 있는 곳이 아니야! 상황 파악이 됐으면 당신들 나라로 돌아가!”

황준하는 그다지 도발적으로 행동하지 않았다.

일 년 내내 전쟁통 속에 있었던 제이슨은 보통 사람과는 다른 강인함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황준하의 말에 전혀 겁먹지 않았다.

제이슨은 한 손은 뒷짐진 채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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